집안에 타고난 켈룰로이드성 피부..
아기낳기전에 꼼꼼히 꼬메면 조금은 낳다는 이야기는 알았지만..
새벽에 급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되니..
우왕자왕.. 정신없는 와중에
"선생님 제 체질이 켈룰로이드이니.. 꼼꼼히 부탁드려요.."
소리는 안나오고.. 정신차려보니 수술 끝..
역시나.. 수술후 남은건..
아래배에 지렁이도 아닌.. 지룡!!이...ㅠㅠ
둘째 나을때 짼자리 다시 째고 다시 꼬매면 조금 낳다는데..
둘째는 불가능하고..
찾아보니.. 스테로이드 주사는 복불복..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무지 아파고.
레이져수술.. 도움이 별로..무지 비싸고..
신랑은 짤라내고 다시 꼬매면 안됨?
이러니..
도대체.. 성형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외과..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저처럼.. 버림받은 체질에서.. 효과 보신 치료 경험해 보신분 안계신가요?
보기도 흉하지만.. 한번씩 미치듯이 가렵고 땡겨서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