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하는 중등딸아이

공부걱정인 엄마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1-12-12 15:32:36

공부 못하는 중2딸아이가 있습니다.

외국서 들어와서 강남에 자리잡은지 1년이네요.

1년 더 있으면 전세가 끝나는데 공부잘못하는 아이를 데리고 계속 강남에 있어야 하는건지...아니면 제 집으로 들어가야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희집은  82에서 다들 선거때만 열광하고 이사할려고 물어보면 꺼려하는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쪽이 학원도 별로 없고, 고등학교도 별로 좋질않다는거 압니다만.... 제가 전세얻을때 대출을 좀 받았는데 무리하면서까지 강남에 살면서 고등학교를 보내는게 나은건지...아니면 그 돈으로 그쪽으로 이사가서 좀더 학원과 과외를 시키는게 나은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어떤이는 내신좀 낫게 따놓고 재수한다고 생각하라는 이도 있고, 그래도 공부분위기 있는 학교가 낫다는 이도 있고.

공부는 계속 안하고, 내년이면 집은 옮겨야하는데 주위에 전세금 올리는라 고생하는거 보고있으니 남일이 아니라 신세한탄겸 물어보게 되네요.

정말 이자내면서 강남고등학교가 나을까요? 아님 그돈으로 과외를 시키는게 나을까요?

 

 

 

 

 

 

 

IP : 14.33.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2.12 3:48 PM (115.139.xxx.16)

    관악구에 자가 집이 있는거라서 이사가야할 위치가 정해지는 건가요?
    아니면 다시 알아볼 수 있는건가요?
    서울대 근처로 이사해서 그돈 과외비로 쓰는 것도 괜찮아요.
    어차피 강남에 있어도 그 정도 사교육비는 쓰는데다가...

  • 2. ㅇㅇ
    '11.12.12 3:49 PM (211.237.xxx.51)

    따님경우는 차라리 관악구에 있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

  • 3. 일장일단
    '11.12.12 3:58 PM (115.41.xxx.10)

    못하는 학교 보내놨더니 그 분위기 따라 놀더군요.
    뭐가 나은지는 애마다 복불복인거 같아요.

  • 4. 라맨
    '11.12.12 4:21 PM (125.140.xxx.49)

    제 사견으로는 내신이 유리한 학교로 가셔서(관악)
    부모님이 끼고 관리 잘하면 지금보다 나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 봅니다.
    아니면
    .
    .
    .
    .
    .
    이렇게 막막할때는 (종교가 있으신지 모르지만)
    저는 철학 보는 곳에 가서 길을 물어 봅니다.
    나쁘게만 볼 수는 없어요.
    기가 막히게 앞날을 짚어 줄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지만 나름 선이 나오던데요.

  • 5. 과외비
    '11.12.12 4:45 PM (211.63.xxx.199)

    저도 관악구로 이사가셔서 대출이자 없애고 과외비 쓰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내신도 올리고, 과외도 시키고, 단 아이가 학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잡고 공부 열심히 해야겠죠.

  • 6. ...
    '11.12.12 6:42 PM (14.52.xxx.174)

    저도 관악구로 가는데 한표

  • 7. ...
    '11.12.12 9:37 PM (122.36.xxx.134)

    강남 고등학교도 상위 오십프로만 잘하는 거지 바닥깔아주는 공포자 걍 노는건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결정하시건
    일단 지금 강남 계신 동안
    기타 과목 성적은 일일히 신경쓰실 필요 없고
    영어와 수학만 기초부터 잘 잡아놓게 하세요.
    영수만 좀 다져져 있으면 고등학교 가서 역전의 여지도 많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3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3,889
49802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734
49801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55
49800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008
49799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506
49798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510
49797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576
49796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2,877
49795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305
49794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589
49793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479
49792 우리 아이들 왜 이런건가요? 1 도대체 2011/12/22 699
49791 왕따 문제 사실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 무서운 사실.. 2011/12/22 1,281
49790 3살 딸아이가 인중 가운데가 찟어졌는데 흉 덜지게 하는 방법 아.. 7 눈물이나 2011/12/22 4,381
49789 대전 자살학생 싸이에 가보았는데요. 3 ... 2011/12/22 6,018
49788 초 건성피부용 바디로션 추천바래요~~ 12 초극건성 2011/12/22 5,302
49787 발목이 좀 긴 아이들 양말 구하기가 왜이리 어려울까요? 7 .... 2011/12/22 1,157
49786 아이편이 아닌 제편을 드는 남편.... 12 .. 2011/12/22 2,389
49785 쌍둥이 조카들의 초등 입학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티니 2011/12/22 565
49784 12월 2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22 345
49783 둔산여고...공부 잘하기로 유명한데.. 8 ..... 2011/12/22 5,043
49782 나꼼수에서 언급했던 씨모텍 뉴스에 나오네요.. 3 2011/12/22 1,971
49781 왕따로 인한 자살 사건을 보니 텐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왕따사건 2011/12/22 799
49780 난방비 30평 기준 얼마정도 나오면 평균일까요? 4 난방 2011/12/22 2,265
49779 싱가폴등 동남아에 방학동안 머물려면 얼마나 들까요? 6 삼인 2011/12/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