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다음셍에 또여자로태어나면......

깨끗한여자 ㅋㅋ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1-12-12 15:24:01

하루한번꼭샤워하는 남자

하루한번 속옷 갈아입는남자

일요일에도 씻는남자

7일에 한번 대중탕가는 남자

옷 센스있게 입는남자

여행잘 다니는 남자

랑 결혼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제 웬수덩거리는 위의6가지 항목다 안하고 삽니다

아주 더러워 미치겠습니다

참고로 :시댁부모님도 그러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순간이 저의 복수였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IP : 180.211.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3:26 PM (58.29.xxx.131)

    대중탕 가는 것 싫어하고 옷은 센스있게 입지 않고 여행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씻는 것은 엄청 잘 하는 남자와 살고 있으나 너무 이기적이어서 매일 싸워요.. 맞벌이인데도 집안일은 전혀 안하려 드네요..처음 습관을 잘못 들여서 현재 많이 고민중이어요...^^

  • 2. ㅇㅇ
    '11.12.12 3:26 PM (211.237.xxx.51)

    6항목 다 잘 해도 다른게 함량미달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남편 ㅠ)

  • 3. 저희 남편
    '11.12.12 3:28 PM (121.88.xxx.241)

    위에 6개 다하고 더불어 하루에 두 번씩 씻는 남편이 있는데 짜증납니다.
    뒷정리를 하나도 안해서.

    맞벌이인데 하루 두번씩 샤워하고 옷 두번씩 갈아입고 어찌나 빨랫감이 많이 나오는지 모릅니다.
    근데 죽어도 화장실청소나 빨래는 안합니다.
    여행가는 것도 좋아하는데 여행가자고 조르기만하고 처음 장소섭외,짐 챙기는거 부터 끝까지 전부다 제 몫입니다.

    여행가는 것도 짜증나요.

  • 4. 이겨울
    '11.12.12 3:30 PM (115.94.xxx.35)

    깔끔떠는 남자보다
    지저분한 남자가 더 좋던데...
    직장에서 깔끔떠는 사람과 일해보면
    얼마나 피곤한지 치가 떨림

  • 5. 울집 큰아들
    '11.12.12 3:40 PM (122.45.xxx.33)

    지금의 나의 남편이 그러하오만

    허나
    경제관념없고
    세탁기도 돌릴 줄 모르며 밥숟가락도 치우질 아니하고
    쓰레기도 치울 줄 모르며

    아이들 교육에 무심하고
    처가보길 돌같이 보며
    아내를 무수리로 알고

    휴일에 여행경비 감당을 못하오

    바꿀 의향 있으시면
    메일 주시오
    분리수거닷컴이요

  • 6. 깔끔할 수록
    '11.12.12 3:48 PM (114.207.xxx.163)

    성격이 까칠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부지런하고 깔끔한데 무지 신경예민해요. 불면증도 있고.

  • 7. 나또태어나거든
    '11.12.12 3:52 PM (175.117.xxx.33)

    그냥 다음생에 님이 그러한 남자로 태어나시는게
    더 나을듯~
    원래 장점보다 단점이 더 잘보여요.

  • 8. 진짜
    '11.12.12 3:56 PM (211.203.xxx.177)

    똘기 있는 사람 중에 지나치게 청결한 사람 많아요. 내 주변에 둘 있는데 다 남자예요. 하나는 너무 폭력적이라 합의금 물어주는 게 일이고, 하나는 지능이 좀 떨어지는데 폭력적인 성향도 있어요. 이 사람은 한 번 씻으러 들어가면 기본 한시간이고, 이렇게 하루 두 번, 여름에는 땀날때마다 해요. 또, 장소가 어디든 밥먹고나서 1분 내로 간이 칫솔 살균기에서 칫솔 꺼내 이를 닦아요. 중용은 참 어렵죠.

  • 9.
    '11.12.12 4:07 PM (115.136.xxx.24)

    제 남편은 거의 다 해당하긴 하는데..
    결정적으로 말이 안통합니다..
    말 통하는 남편이랑 살고잡다.....

  • 10. 아놔~~~~~~~
    '11.12.12 5:49 PM (119.70.xxx.218)

    답글들이 넘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ㅎㅎㅎㅎㅎ
    '11.12.12 6:06 PM (124.195.xxx.126)

    저희 집 남자들은
    하루 한번
    여름엔 두번 샤워하고
    속옷은 샤워할때마다 갈아입습니다.

    옷은 슬그머니 빨래통에서 가져다 걸어놔도 입을 것이고
    겨울에 여름옷 걸어놔도
    아 놔 오늘 왜 이렇게 추워 하고 입을 겁니다.

    여행 가자고 하면
    그러자
    라고 대답하면 다녀온 걸로 생각하죠

    그냥 이거 잘하면 저거 못하고
    저거 못하면 이거 잘하겠거니(실제로 그렇지는 않지만)
    하는 기대심리로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30 진짜어그 구매대행할 곳 3 추천해주세요.. 2011/12/27 712
51629 마누라가 몸이 좀 안좋네 하면 자리깔고 드러눕는 남편.. 10 한술더 2011/12/27 2,185
51628 겨울바람 나부끼는 푸른 통영 속으로 둘리 2011/12/27 368
51627 너무달은김치..익혀도 달아요 어떡하죠?? 4 우리집 2011/12/27 958
51626 제주도 배에 차 실고 가보신 분(인천이나 평택에서) 8 제주도 2011/12/27 6,665
51625 제주도 대명콘도 깨끗하나요?? 10 ** 2011/12/27 2,154
51624 강원도에 5살 아이랑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 2011/12/27 779
51623 초등1학년 방학땐 뭘 하면 좋을까요? 2 .. 2011/12/27 606
51622 욕이 편해질까봐 두려워요...^^ 3 피리지니 2011/12/27 474
51621 어그신으면 진짜 발 안 시려워요? 13 삐리리 2011/12/27 3,051
51620 전기밥솥에 밥해서 몇시간 꽂아두고 사세요? 11 밥이닷 2011/12/27 1,930
51619 '로봇 교도관' 등장이오 sooge 2011/12/27 441
51618 리모컨키 복사비용 ,, 2011/12/27 1,126
51617 수제쿠키 주문할 수 있는 곳? 1 추천요 2011/12/27 636
51616 아침내내 82자게있다가..나가기전...문득.. 30 ,. 2011/12/27 3,028
51615 나만 이런가 궁금하네요 6 다른 사람은.. 2011/12/27 1,423
51614 제주도를 잘 아시는 회원님들... 10 .... 2011/12/27 1,373
51613 세탁기 탈수 3 히란야 2011/12/27 727
51612 저 죽을 것 같아요....컴자료가 날라갔어요.제발도와주세요 20 패닉 2011/12/27 2,267
51611 임신3개월인데.. 요새 코피가 자주나요. 5 임산부 2011/12/27 1,153
51610 kbs연기대상 후보에 김영철?? 5 엥~ 2011/12/27 1,567
51609 대표적인 남자 사이트 소개해 주세요 4 며칠동안 궁.. 2011/12/27 3,246
51608 오랜만에 어제 놀러와를 봤는데,조규찬씨..... 2 놀러와~ 2011/12/27 1,986
51607 12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7 682
51606 남편이 핸드폰 명의를 빌려줬다는데 5 ... 2011/12/27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