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8개월 밖에 안됐지만.. 아줌마가 되어가는게 느껴지네요..ㅎㅎ

아줌마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1-12-12 15:06:47

결혼 전엔 꾸미는 거 참 좋아했는데 이젠 제 옷 , 화장품 사는게 아깝고 남편 옷만 보게 되네요..

 

 

또..결혼 전엔 남편이 엄청 따라다니고 애걸복걸 했는데...ㅎㅎ

 

이젠..임신까지 해서 그런지 남편에게 집착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찌개는 뭘 해야 하나 고민되고..

 

 

시댁 행사 없는 달엔...맘 편하고;;;;;ㅎㅎ

 

 

아직 멀었지만..조금씩 변하는 제 모습이 낯설면서도 신기하고 그러네요..ㅎㅎ

IP : 14.53.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안하죠?
    '11.12.12 3:08 PM (112.168.xxx.63)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보통 그렇게 되더라고요.
    저도 저한테 투자하는 게 거의 없어요.
    옷도 잘 안사고요..

  • 2. 콩나물
    '11.12.12 3:08 PM (218.152.xxx.206)

    임신한 여자까지는 같은 아줌마 급으로 안 봐요.

    애 놓고 100일 밤새고, 돌떄까지 죽었다 살아나야...

    아.. 아줌마구나.. 하지요. ㅋ

  • 3. ...
    '11.12.12 3:22 PM (122.36.xxx.11)

    별로 좋은 모습 아니니까
    그렇게 살지 마시고 달리 사세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 4. 아줌마
    '11.12.12 3:30 PM (203.236.xxx.241)

    그런게 아줌마의 전형이라면 아줌마 되지 마셨으면 해요.
    저도 애 낳고 키우고 아줌마 맞는데요
    제옷 남편옷 아기옷 다 골고루 눈에 들어오고
    제 피부관리도 바쁘고 남편 아침도 중요하고 아기 맘마도 중요하고
    가족에게 신경써주는 것이지 저는 버리고 나머지 가족에게만 올인하는건 제 자신에게도 안 좋은일 같아요.

  • 5. 아줌마
    '11.12.12 3:37 PM (121.88.xxx.241)

    저도 결혼한지 2년째고 임신중인데 아직까지는 제 옷 화장품 사는게 아깝지는 않네요.
    단지 꾸미는게 많이 귀찮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쇼핑을 두달 정도 못하면 괴로워요. 한달에 한번씩은 뭔가 꼭 사는 것 같아요.

    남편것은 남편이 스스로 고르는 성격이라 거의 안사고요.

    시댁행사는 원래 잘 없고..

    남편에겐 좀 무심한편.. 살림은 도우미 아줌마 주 2회 부르고 잘 안해요.

    이 정도면 아줌마 아직 아닌가요?
    불량주부같네요 ㅋㅋ

  • 6.
    '11.12.12 6:11 PM (125.130.xxx.106)

    저도 아직은 제 화장품, 제 옷 사는거 그렇게 아깝지는 않아요.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아기한테 돈 들어가는거 때문에
    제 물건들 사는거 1/2로 아낀다면
    남편꺼는 2/3도 넘게 아껴요...-_-;;

    솔직히 남자들은 여자보다 필요한게 적지 않나요....
    화장품 단계도 여자보다 적게 필요하고
    헤어스타일 관리도 단순한 편이고
    옷도 기본적인거를 좋은걸로 갖춰놓으면, 몇년간 옷 입고다니기가 여자보다 훨씬 간편하잖아요.~~


    저도 윗님처럼 살림은 도우미 아줌마한테 좀 많이 의지하구요....


    주변에 보면..너무 남편에게 헌신하면,,, 고마운줄 잘 모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76 재활병원 문의드립니다 2 재활병원 2011/12/23 1,268
50275 혹시 해몽에 관심있으신 분 계세요? 5 꿈꾼이 2011/12/23 899
50274 짜증나는 엄마들 22 과외 2011/12/23 12,624
50273 집단따돌림으로 자살했다는 대구 중학생 유서 13 아침뉴스 2011/12/23 5,761
50272 지겨우신 분 패스.. 김정일이 어디서 언제 죽었냐.. 중요한가요.. 8 .. 2011/12/23 1,591
50271 미국사는 어린이 선물.. 물어보면 실례인가요?? 5 ... 2011/12/23 1,344
50270 연예인들의 소비규모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8 소비규모 2011/12/23 13,060
50269 혼자서 영어회화공부 7 .. 2011/12/23 2,480
50268 저도 코트 하나봐뒀는데 며칠째 고민중입니다 19 이 시국에 .. 2011/12/23 3,231
50267 임신중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4 임산부 2011/12/23 1,870
50266 부정행위로 선도위원회 갑니다. .. 이 넘은 그 잘한 성적으로 .. 7 아들이 2011/12/23 2,354
50265 중학교 2학년 남학생에게 선물할 책 추천 좀해주세요 2 .. 2011/12/23 879
50264 8살, 6살 여자아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 컴.. 3 미호 2011/12/23 1,218
50263 조금있다 펑할 얘기인데요...솔직히 물어보고싶어요...(펑) 39 .... 2011/12/23 16,619
50262 sk브로드밴드 부가서비스 부당청구 5년이 넘었네요. 4 ... 2011/12/23 1,216
50261 "예쁘게 서야지~~~" 2 2011/12/23 1,067
50260 셋트에서 짝 안맞는 그릇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5 그릇고민 2011/12/23 1,734
50259 82CSI님들 혹시 이것도 아실까요? ㅠ 11 외숙모 2011/12/23 2,547
50258 창밖 지나가는 신혼부부 부럽네요....ㅎ 4 ,,, 2011/12/23 2,495
50257 바람피는 남자들 이름 댓글로 달아봅시다. 12 조사하면 다.. 2011/12/23 3,884
50256 이상득 의원실 계좌에 ‘의문의 10억’ 7 참맛 2011/12/23 1,407
50255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에게 서운해요 6 아내 2011/12/23 1,540
50254 30대중반,초등학부모..빨강색 롱패딩 ..오바일까요?? 10 부자맘 2011/12/23 1,975
50253 잠깐씩 집근처 마트,수퍼가실때 바지 뭐 입으세요? 4 겨울외출추워.. 2011/12/23 1,519
50252 엄마도 김정일 사망 뉴스 지겹대요 6 울엄마 2011/12/23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