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새끼를 낳아서.. 너무 애처로웠어요..
7마리나 낳았는데 어찌나 지극정성인지 눈물 겹더라구요..
그러던중에 지난 금요일에 박스아래를 비닐로 싸두었는데 박스를 갈아서 박스 아래로 들어갔나바요..
비닐과 박스 사이에 끼어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몇분간에 죽었어요..
아이들이 울고 진짜 초상집 같았어요..
저 눈도 못뜨고 기어다니는 새끼들이 죽을까바 정말 너무 맘이 아파서..
밤잠도 설쳐가며 어미가 먹던 사료중 물에 불리면 풀어지는것들만 골라서 죽처럼 만들어 한마리 한마리 입에 대주고 먹여주었어요..
다행히도 아기 햄스터들이 어리긴하지만 고 작은 입으로 딱딱한 사료도 오물거리고 물에 갠 사료도 조금이긴하지만
잘 받아먹어요..
어미가 수시로 품어주던데.. 추울까바 전기장판 켜고 위엔 담요 덥고 따뜻하게 하는데..
멀 먹이로 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경우에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당근도 썰어줘 보고 사과 고구마 배추도 썰어주는데 너무 작아서 잘 못갈아 먹더라구요..ㅠㅠ
물도 못빨아 먹는데..
잘 자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