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모임에 갔는데 화두는 아이들 교육이었습니다.
아직 초3, 초1 아이들을 둔 저는 피아노, 태권도, 축구가 전부라서 한달에 둘 합해야 50만원이 전부입니다.
영어랑 국어, 수학은 학습지로 공부하는데 다행이라면 다행인게 단원평가든 수시, 기말이든 시험을 잘봅니다.
(아직 어리니 그럴수있지요) 학습지구입비랑 사이버결제비용 합하면 좀 더 되겠네요
그런데 4학년 6학년 고학년 자녀를 둔 언니들이 아이교육비로 한달에 200만원씩 쓴다고 하네요
어느집은 좀 잘하는 아이한명에게 들어가는 게 200이라 둘은 300 잡는다고
한분만 그러면 많이 시키는구나 할텐데 서넛언니들이 다 입모아 맞아맞아 200은 들지 힘들어 하더군요
영어학원은 폴리나 청담에 보내는데 월 50만원이 기본이고(테라과정인가 뭐 그 과정 올라갔더니 그렇더라)
예체능 얼마에 수학이랑 사회 뭐 그렇게 보낸다고하더군요
그러면서 월급중 100만원 저축하기도 힘들다고 어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이번 모임에 모인 집들이 수입이 고만고만하거든요 월 500에서 600정도(세후)
근데 정말로 그렇게 교육비를 많이 쓰나 싶어서요
아직 저학년인 우리아이들 고학년 되면 저렇게 시켜야 하는건지? 200이라는 금액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