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오리사랑 조회수 : 8,528
작성일 : 2011-12-12 11:20:00

연말이라 집에서 손님 초대할 일이 많아졌는데, 메뉴 정하기가 영 어렵네요.

가장 손쉽고 뽀대나는 음식 중 하나가 훈제오리 굽거나 쪄서 각종 채소랑 곁들여 먹는건데

평소엔 잘 안해줘서 그런가 매번 요리를 해서 내놓으면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 저희 아이들이에요...완전 꾸역꾸역...

훈제오리를 찜통에 쪄서 내놓으면 아질산나트륨이 좀 빠질까요? 근데, 사실 문제는 아질산나트륨이 고기 단백질 성분이랑 만나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건데, 이미 고기속에 다 포함되어서 찌던 삶던 그리 많이 빠질지....

물에 팔팔 끓이면 좀 낫다는 사람도 있던데, 오리는 사실 그렇게 먹음 맛이 없으니 그럴수도 없구요.

 

뭐 특별한 해결책을 구하려고 글 남긴건 아니구요, 몸에 좋으면서 맛있는거 먹기 힘들어서 그냥 한번 적어봤네요.

 

 

IP : 122.4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12.12 11:27 AM (59.6.xxx.65)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훈제 요리나 숯불요리는 못드시는거에요 ㅠㅠ

  • 2. 그게
    '11.12.12 11:30 AM (123.212.xxx.170)

    분류가 햄이더라구요.. 저도 뭣 모르고 저희 아이 많이 먹였는데..;;;

    그 뒤론 이것저것 다 첨가 안한걸로 넘버원 덕인가... 소개 받아서 먹입니다..
    좀 비싸서 애만..ㅋㅋ

  • 3. 선배가
    '11.12.12 11:49 AM (121.138.xxx.42)

    유방암에 걸렸는데요. 건강 검진에서 발견에서 1기.
    2년전에 검사했을때는 없었던 종양이 2년후에 발견되었는데
    언니말로는 유독 2년동안 숯불갈비를 많이 먹었다고.. 회사 회식에서도 주로
    숯불갈비..집에서도 외식하면 숯불갈비..원래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2년여동안
    집중적으로 많이 먹었다고..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머리로는 알지만 워낙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외식했는데 안되겠더군요.
    그 뒤론 그냥 팬에 구워먹는것만 가끔 먹는데 훈제는 금지 안헀어요..
    자주 먹진 않았지만 또 몇달전에 훈제 고기에서 상당한 양의 발암 물질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에그..그냥 이제 잘 안먹습니다.
    저야 뭐 나이들어 좀 낫지만 울 십대 울 아이들은 안될꺼같아서 교육시키고 있네요.
    습관이니까요....

  • 4. 저도
    '11.12.12 11:51 AM (141.223.xxx.32)

    아이들 훈제 음식 먹일때 그 점이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먹게된 훈제 오리가 훈제오리 그린이라고 자기네는 아질산염이나 솔빈산염등을 안넣었다고 해서 그걸 주문해서 먹이고 있어요. 색이 약간 어둡기는 해도 안넣었다니까 마음은 더 편하긴 하더라고요.

  • 5. 검은나비
    '11.12.12 11:55 AM (125.7.xxx.25)

    훈제오리는 분류가 "햄"이예요.
    '넘버원덕'이라는 제품에는 햄에 쓰이는 5가지 첨가물을 안 넣었다고 하네요.

  • 6. 저도..
    '11.12.12 12:41 PM (58.75.xxx.197)

    저도 그런 점이 걸려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모 홈쇼핑 주원산오리 자연록수 라고 친환경적으로 기르고 5대 첨가물 안넣은 오리가 있더라구요..
    이거 주문할까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 7. .......
    '11.12.12 12:45 PM (180.230.xxx.22)

    http://www.no1duck.co.kr/

  • 8. 행복한생각
    '11.12.12 1:48 PM (1.240.xxx.80)

    햄입니다.. 아님 생협에 팔아요.. 약간 색깔이 이상해서 그렇지 먹을 만해요.. 아님 그냥 다른거 먹이세요

  • 9. ..
    '11.12.12 1:53 PM (211.55.xxx.129)

    정 걱정 되시면 훈제오리 대신 닭고기, 돼지고기 안심을 길게 잘라서 불고기처럼 양념해 구워서 쌈싸먹먹거나 월남쌈처럼 드셔도 좋아요.

  • 10. ok
    '11.12.12 4:20 PM (14.52.xxx.215)

    찌니 기름이 쪽 빠지긴 하더라고요
    보들보들하고...맛있는데.
    맨날 먹는거 아니고 어쩌다 먹으면, 괜찮지않을지..
    그리고 기름에 섞여 빠져나오지않을지..
    저도 희망사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04 임산부인데 속쓰림이 너무 너무 심해요.. 11 속쓰림 2012/01/20 21,796
60903 아침에 늦게까지 누워있으면 몸이 아프세요??? 6 rrr 2012/01/20 1,044
60902 이제 시작인가?! sukrat.. 2012/01/20 371
60901 패브릭소파 관리는 어캐하나요? 13 인간답게 살.. 2012/01/20 6,077
60900 인서울은 힘든데 부산에 있는 대학들은 어떤지 3 ... 2012/01/20 1,696
60899 얼마전 글올린 중년의 위기 5 ... 2012/01/20 2,259
60898 집에 습도계 있으신분들 몇프로인가요? 3 .. 2012/01/20 993
60897 매출액이 2000억 정도 회사면요 엄청 부자겠죠^^ 5 질문드려요 2012/01/20 3,910
60896 포토샵 배우고파 2012/01/20 373
60895 남는 배나 더 챙겨갈까요? 1 2012/01/20 647
60894 베스트의 입성은 부잣집 글 보고 23 ... 2012/01/20 9,841
60893 굴비 맛잇게 굽는법? 반찬 2012/01/20 2,808
60892 직장맘 퇴사후..저 잘한걸까요? 11 퇴사 2012/01/20 4,280
60891 부러진화살을 보고 싶은데요?? 4 딸기맘 2012/01/20 922
60890 뉴스킨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있으신가요? 2 영양제 2012/01/20 1,695
60889 영어질문 1 rrr 2012/01/20 347
60888 내가 이쁜게 아닌데...자꾸 저를 따라 하려는 직장 동료.. 9 .... 2012/01/20 2,896
60887 중고등학생이 쓰는 듀오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은사시나무 2012/01/20 661
60886 떡 팔아 뒷돈댄다 힘내라 정봉주! 정의원 답장보고 빵 터졌어요.. 6 산은산물은물.. 2012/01/20 2,659
60885 아이가 졸업하면서 입었던 교복 어떻게 하나요? 6 교복 2012/01/20 1,241
60884 페인트공사 맡겼더니 유성페인트를.. 냄새때문에.. 3 ㅠㅠ 2012/01/20 9,369
60883 대치동쪽으로 이사가야 하는데요(도움 좀).... 12 이사 2012/01/20 2,413
60882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으세요? 16 글쎄 2012/01/20 1,568
60881 갈비찜 압력솥?냄비? 6 .. 2012/01/20 2,081
60880 무법천지 서울시 5 safi 2012/01/20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