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오리사랑 조회수 : 7,770
작성일 : 2011-12-12 11:20:00

연말이라 집에서 손님 초대할 일이 많아졌는데, 메뉴 정하기가 영 어렵네요.

가장 손쉽고 뽀대나는 음식 중 하나가 훈제오리 굽거나 쪄서 각종 채소랑 곁들여 먹는건데

평소엔 잘 안해줘서 그런가 매번 요리를 해서 내놓으면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 저희 아이들이에요...완전 꾸역꾸역...

훈제오리를 찜통에 쪄서 내놓으면 아질산나트륨이 좀 빠질까요? 근데, 사실 문제는 아질산나트륨이 고기 단백질 성분이랑 만나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건데, 이미 고기속에 다 포함되어서 찌던 삶던 그리 많이 빠질지....

물에 팔팔 끓이면 좀 낫다는 사람도 있던데, 오리는 사실 그렇게 먹음 맛이 없으니 그럴수도 없구요.

 

뭐 특별한 해결책을 구하려고 글 남긴건 아니구요, 몸에 좋으면서 맛있는거 먹기 힘들어서 그냥 한번 적어봤네요.

 

 

IP : 122.4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12.12 11:27 AM (59.6.xxx.65)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훈제 요리나 숯불요리는 못드시는거에요 ㅠㅠ

  • 2. 그게
    '11.12.12 11:30 AM (123.212.xxx.170)

    분류가 햄이더라구요.. 저도 뭣 모르고 저희 아이 많이 먹였는데..;;;

    그 뒤론 이것저것 다 첨가 안한걸로 넘버원 덕인가... 소개 받아서 먹입니다..
    좀 비싸서 애만..ㅋㅋ

  • 3. 선배가
    '11.12.12 11:49 AM (121.138.xxx.42)

    유방암에 걸렸는데요. 건강 검진에서 발견에서 1기.
    2년전에 검사했을때는 없었던 종양이 2년후에 발견되었는데
    언니말로는 유독 2년동안 숯불갈비를 많이 먹었다고.. 회사 회식에서도 주로
    숯불갈비..집에서도 외식하면 숯불갈비..원래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2년여동안
    집중적으로 많이 먹었다고..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머리로는 알지만 워낙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외식했는데 안되겠더군요.
    그 뒤론 그냥 팬에 구워먹는것만 가끔 먹는데 훈제는 금지 안헀어요..
    자주 먹진 않았지만 또 몇달전에 훈제 고기에서 상당한 양의 발암 물질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에그..그냥 이제 잘 안먹습니다.
    저야 뭐 나이들어 좀 낫지만 울 십대 울 아이들은 안될꺼같아서 교육시키고 있네요.
    습관이니까요....

  • 4. 저도
    '11.12.12 11:51 AM (141.223.xxx.32)

    아이들 훈제 음식 먹일때 그 점이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먹게된 훈제 오리가 훈제오리 그린이라고 자기네는 아질산염이나 솔빈산염등을 안넣었다고 해서 그걸 주문해서 먹이고 있어요. 색이 약간 어둡기는 해도 안넣었다니까 마음은 더 편하긴 하더라고요.

  • 5. 검은나비
    '11.12.12 11:55 AM (125.7.xxx.25)

    훈제오리는 분류가 "햄"이예요.
    '넘버원덕'이라는 제품에는 햄에 쓰이는 5가지 첨가물을 안 넣었다고 하네요.

  • 6. 저도..
    '11.12.12 12:41 PM (58.75.xxx.197)

    저도 그런 점이 걸려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모 홈쇼핑 주원산오리 자연록수 라고 친환경적으로 기르고 5대 첨가물 안넣은 오리가 있더라구요..
    이거 주문할까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 7. .......
    '11.12.12 12:45 PM (180.230.xxx.22)

    http://www.no1duck.co.kr/

  • 8. 행복한생각
    '11.12.12 1:48 PM (1.240.xxx.80)

    햄입니다.. 아님 생협에 팔아요.. 약간 색깔이 이상해서 그렇지 먹을 만해요.. 아님 그냥 다른거 먹이세요

  • 9. ..
    '11.12.12 1:53 PM (211.55.xxx.129)

    정 걱정 되시면 훈제오리 대신 닭고기, 돼지고기 안심을 길게 잘라서 불고기처럼 양념해 구워서 쌈싸먹먹거나 월남쌈처럼 드셔도 좋아요.

  • 10. ok
    '11.12.12 4:20 PM (14.52.xxx.215)

    찌니 기름이 쪽 빠지긴 하더라고요
    보들보들하고...맛있는데.
    맨날 먹는거 아니고 어쩌다 먹으면, 괜찮지않을지..
    그리고 기름에 섞여 빠져나오지않을지..
    저도 희망사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18 아이튠즈 들은부분 살짝 되돌려 듣기는 어찌 하나요? 3 처음들어요 2012/01/02 379
53817 귀뚫었다가 진주알만한 혹이 생겼어요. 이거 피하낭종인가요? 3 피하낭종 2012/01/02 1,803
53816 가카 신년연설!! 2 리민 2012/01/02 480
53815 봉도사 전남 장흥으로 이감할수도 있다네요. 24 이감 2012/01/02 2,925
53814 기분정말 드럽네요 8 ... 2012/01/02 2,138
53813 봉도사님.. 현대판 귀양살이 떠나시는건가요? 1 ... 2012/01/02 634
53812 일리머신 쓰시는 분요. 3 ... 2012/01/02 1,127
53811 집에 전화번호 2개 만들수 있나요? 4 도와주세요n.. 2012/01/02 782
53810 나꼼수 듣다가 항상 불편한 점 19 나꼼수팬 2012/01/02 4,282
53809 노원구 손세차 주로 어디서 하세요? 1 2401 2012/01/02 4,949
53808 바로 앞에서 귓속말하는 사람 7 .... 2012/01/02 2,438
53807 한나라당의 미디어렙법안 얼마나 위험한가?! yjsdm 2012/01/02 602
53806 차도녀..? 3 새해 2012/01/02 2,605
53805 버터핑거팬케잌 3 .... 2012/01/02 1,057
53804 양문냉장고 좀 알려주셔요. 8 은새엄마 2012/01/02 1,127
53803 3교대 근무에 대해 설명좀 부탁드려요 3 3교대 2012/01/02 1,075
53802 형제들끼리 달달이 회비 모으는데 자꾸 트러블 나서 짜증나요 28 형제회비 2012/01/02 5,352
53801 꼭이요!!!스마트폰 게임 어플 프로그래머나 일반 프로그래머 계시.. 물어볼곳이 .. 2012/01/02 762
53800 초4학년 디딤돌수학 시키시는분.... 1 디딤돌 2012/01/02 1,767
53799 MB측근 또… 음성직씨 ‘2억 뇌물’ 의혹 3 세우실 2012/01/02 656
53798 벌써 5학년.. 9 프리지아 2012/01/02 1,707
53797 정말 빡치네요(남편의 몹쓸 생활습관 어떻게 고치죠) 5 LA처자 2012/01/02 2,235
53796 이쁜이수술말고 6 이쁜이 2012/01/02 4,829
53795 영어 한문장 봐 주세요 1 헬프~ 2012/01/02 427
53794 백화점 사은행사 4 그랜드 2012/01/02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