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척도 검사한 종이를 봤어요.ㅠ도움글부탁드려요

중1딸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1-12-12 11:08:10

전반적으로 나는 실패작인것같다....대체로그렇다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것같다...대체로 그렇다

나보다 더 똑똑한사람이 많은것같다..아주그렇다

 

나는 대체로 나 자신에게 만족한다...대체로 그렇지않다

 

때때로 내가 무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대체로 그렇다.

 

앞에 있는건 질문이고... 그 뒤는 아이가 체크한 부분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를 어떻게 대해줘야 저런 생각이 없어지나요

 

 

IP : 122.44.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검사는
    '11.12.12 11:20 AM (174.118.xxx.116)

    어디서 누구에 의해 받게 된건가요?

    청소년들의 경우엔 대체로 건성으로 대답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구요,
    주위의 분위기나 심신의 상태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래요.
    너무 깊이 파고 들 필요는 없으시구요, 그 검사를 해주신 전문가가 있다면
    결과에 대한 이해를 구하세요.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도움이 무엇인지만 부모님은 아시면 되요.

    자존감을 그 정도 몇 개의 문항으로 파악할 수는 없는 것이구요,
    엄마가 불안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만일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좀 더 지켜보시고, 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서적을 찾아보세요,일단.

    아이가 청소년이 되는 시기는 부모도 인생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전면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는
    시기이기도 한 것같아요.

  • 2. 에공
    '11.12.12 11:50 AM (112.218.xxx.60)

    맘 아프시겠어요.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 검사지 몇줄이 아니라, 어머니도 평소에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문제를 느끼셨으니까
    이렇게 걱정하시는 거겠죠.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싶어요.

    저도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2년간 놀이치료를 받았어요.
    자존감 항목에서 님의 아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고, 친구들과 마찰도 많았거든요.
    무엇보다 엄마인 저와 애착관계가 안좋았습니다.

    *우리 엄마는 ....나를 싫어한다.
    *모든 사람들은...나에게 관심이 없다.

    빈칸 채우는 문장이었는데 뒷부분이 우리 아이가 써놓은 답이었죠.ㅜㅜ

    놀이치료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이보다는 저에게 문제가 많다는 것이었고
    제가 바뀌려고 노력 많이 하니 아이도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훨씬 사이가 좋아졌어요.

    한창 예민한 사춘기 시기인데 정말 맘아프고 걱정되시겠네요.
    근본적으로 원인을 알고 대처방법을 찾으시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91 일본산아닌거 없나요? 1 꽁치통조림 2011/12/25 954
51090 차이코프스키 - 제6번 <비창 교향곡> 1악장 2 바람처럼 2011/12/25 3,215
51089 출산 후엔 다들 그런건가요? 7 야옹엄마 2011/12/25 1,847
51088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했는데요 5 .... 2011/12/25 1,829
51087 정동영은 돌아온 탕자다.. 14 돌아온 탕자.. 2011/12/25 1,928
51086 아이 진로에 대해 여쭤요 (특목고,일반고) 9 엄마 2011/12/25 2,300
51085 난동증 여자가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난독증여자 2011/12/25 1,248
51084 유치원생 클스마스 선물 아이패드 많이 하나요! 5 프랑크 2011/12/25 1,432
51083 美 LA타임즈 "인기 팟캐스트 '나꼼수' 중지 위해 정.. 1 참맛 2011/12/25 1,968
51082 맛있는 만두의 비결... 4 초보엄마 2011/12/25 3,216
51081 전여옥 의원에게 있어 진보의 조건이란 24 세우실 2011/12/25 1,591
51080 KT직원들도 성과급 나오나요? 3 다이니 2011/12/25 3,489
51079 시댁에서 온 택배받고 울컥... 34 ㅠㅠ 2011/12/25 20,108
51078 오세훈의 사퇴 3 올해의 실수.. 2011/12/25 1,204
51077 JYJ 활동 방해 사실이라고 판명났다는데.. 19 sm치사하네.. 2011/12/25 2,164
51076 스티로폴박스 어디서 구하나요? 2 청국장 2011/12/25 787
51075 2011년 읽었던 책을 추천해주세요!!! (리스트 작성중) 18 책책책 2011/12/25 1,919
51074 올스텐 무선주전자 추천해 주세요 6 라이사랑 2011/12/25 3,940
51073 큰학교가면 진짜로 냉방에서 자야 하나요??(정씨걱정에 잠못이루는.. 8 .. 2011/12/25 2,041
51072 다리교정하기 안짱다리 2011/12/25 567
51071 시숙의 극존칭 ㅋ 1 ㄴㄴ 2011/12/25 927
51070 난생처음 갈비탕 끓였는데 3 난감 2011/12/25 1,270
51069 저 진짜 못됐죠? 벌써부터 명절스트레쓰에요.. 5 명절스트레쓰.. 2011/12/25 2,114
51068 자기남편을 극존칭.. 13 거슬려;; 2011/12/25 4,777
51067 올케가 시어머니를(제친정엄마) 엄마라고 부르는데.. 55 -.-; 2011/12/25 1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