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힘든 삶..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1-12-12 10:23:49

우울증으로 고생중입니다.

아이까지 같이 심리치료를 받다보니 삶과 생활이 너무 힘이드네요.

현관 밖까지 나가는게 힘들 정도로 스스로를 집안에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고립 폭식 비만 은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심리상담선생님 모두 운동을 간절히 권하시고

제 자신도 필요성은 통감하나 도통 엄두가 안 난다고나 할까요..

아마 우울증이 아니신 분은 이 마음 이해가 안 되실거에요 ㅜㅜ

제 의지로는 도대체 아무것도 못하겠는 이 상태...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지만 아이 생각에 마음을 다 잡다가도

또 어느 날은 의지가 약해지곤 합니다.

해서, 이제 약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안되겠다 뭐라도 해야겠다 이대로 있다간  진짜 죽겠다 싶어요.

우연히 퍼스널트레이닝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마침 집근처에 여러곳이 있네요.

문제는 비용이겠지요..ㅜㅜ

무척 부담이 되는 비용이지만 살고자 하는 의지로 한 번 해 볼까 하는데

검색과 설명만으로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이용해보신 분의 체험기를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히 읽겠습니다.

 

 

 

IP : 175.196.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10:29 AM (110.14.xxx.164)

    좋아요 저도 우울증 있는데
    트레이너랑 한시간 동안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요
    강제적으로 운동 하니 몸도 좋아집니다 가능하면 좀 오래 하세요
    주 2-3 회 정도

  • 2. 바스키아
    '11.12.12 10:31 AM (121.180.xxx.250)

    저도 주 3회 혼자 트레이닝 받았는데 2달 했어요. 그리고 운동할 때 근육랑 많이 늘렸고 살도 5키로 정도 뺐네요. 지금 서서히 돌아오고 있지만요. 그런데 체력은 확실히 좋아져요. 그래도 다른 운동을 연달아 하시면 운동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한번쯤 해보시는게 다른 운동 혼자 하는 것 보단 나아요. 그리고 전 설렁설렁 했는데 빡세게 하시면 더 많이 빼시는 분도 있더군요...

  • 3. ~~
    '11.12.12 10:45 AM (163.152.xxx.7)

    저도 강추예요.
    운동하면 우울감 많이 사라지고
    점점 운동이 좋아지면서 중독?되기도해요^^
    몸이 단단해지고 좋아지는건 말할 것도 없이요.
    개인 트레이너가 있으니 딴생각 안나고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구요.
    혼자 헬스장 가는것과는 천지차이..
    강추합니다

  • 4. 원글이
    '11.12.12 10:51 AM (175.196.xxx.97)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까지 궁상떨고 살 순없으니 용기내어 상담이라도 받으러 가봐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34 한나라당 의원들이 해체니 쇄신이니 떠들면서 뒤로는 딴 짓을 하고.. 3 sooge 2011/12/16 1,250
49233 침대쓰면 겨울에 무조건 전기장판 쓰나요? 20 겨울추위 2011/12/16 10,124
49232 치질이라고 하나요.... 11 참는법 2011/12/16 2,179
49231 중딩 2012년도에 쓸 교과서 여쭤요 2 ^^ 2011/12/16 762
49230 아더의 크리스마스 보셨어요? 6 강추 2011/12/16 1,686
49229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2월 16일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16 1,184
49228 스파에서는 어떤 수영복을 입어야 할까요? 2 스파 2011/12/16 1,343
49227 알림장 내용을 잘 모르는 아이.. 3 좋은것만닮으.. 2011/12/16 1,196
49226 상해로 패키지 여행가는데 그 와중에라도 상해 꼭 가 볼 맛집이나.. 5 중국 패키지.. 2011/12/16 1,675
49225 술 잘마시는 방법? 5 2011/12/16 1,119
49224 롱패딩 유행같은 얘기보니 유행에 민감하세요? 2 ... 2011/12/16 1,305
49223 준국책사업 종편 미스터리 ^^별 2011/12/16 807
49222 팔꿈치에... 1 어느 브랜드.. 2011/12/16 985
49221 '도토리 키재기'에 아전인수…암울한 종편 - 시사되지 김용민 -.. 1 ^^별 2011/12/16 1,316
49220 딸이 혹시 공부잘하면 정신과 의사 시키세요~~ 46 ddd 2011/12/16 34,245
49219 초4 초3 올라가는 아이... 역사책 추천부탁드려요 2 .. 2011/12/16 1,763
49218 갑상선 조직검사하라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내년 5월에 해도.. 5 ㅇㅇ 2011/12/16 1,749
49217 파워블로거만 문제인가요? 연간 수억원을 판매하는 상업블로그들 9 상업블로그 2011/12/16 2,251
49216 주부9단님들 도움좀... 깨를 볶았는데요 4 ㅠㅠ 2011/12/16 978
49215 대학로 연말모임 하기 좋은곳 연말모임 2011/12/16 924
49214 1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6 981
49213 씽크대 상부장 없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무플은 슬퍼요^^) 10 궁금맘 2011/12/16 5,066
49212 사회복지 실습관련 아시는분~(지역아동센터) 2 햇살~ 2011/12/16 2,004
49211 중학생 아들이 피해의식이 있는것 같아요 3 내가 뭘 잘.. 2011/12/16 2,539
49210 하남미사 보금자리 어떤지요 1 아이가셋 2011/12/16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