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힘든 삶..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1-12-12 10:23:49

우울증으로 고생중입니다.

아이까지 같이 심리치료를 받다보니 삶과 생활이 너무 힘이드네요.

현관 밖까지 나가는게 힘들 정도로 스스로를 집안에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고립 폭식 비만 은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심리상담선생님 모두 운동을 간절히 권하시고

제 자신도 필요성은 통감하나 도통 엄두가 안 난다고나 할까요..

아마 우울증이 아니신 분은 이 마음 이해가 안 되실거에요 ㅜㅜ

제 의지로는 도대체 아무것도 못하겠는 이 상태...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지만 아이 생각에 마음을 다 잡다가도

또 어느 날은 의지가 약해지곤 합니다.

해서, 이제 약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안되겠다 뭐라도 해야겠다 이대로 있다간  진짜 죽겠다 싶어요.

우연히 퍼스널트레이닝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마침 집근처에 여러곳이 있네요.

문제는 비용이겠지요..ㅜㅜ

무척 부담이 되는 비용이지만 살고자 하는 의지로 한 번 해 볼까 하는데

검색과 설명만으로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이용해보신 분의 체험기를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히 읽겠습니다.

 

 

 

IP : 175.196.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10:29 AM (110.14.xxx.164)

    좋아요 저도 우울증 있는데
    트레이너랑 한시간 동안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요
    강제적으로 운동 하니 몸도 좋아집니다 가능하면 좀 오래 하세요
    주 2-3 회 정도

  • 2. 바스키아
    '11.12.12 10:31 AM (121.180.xxx.250)

    저도 주 3회 혼자 트레이닝 받았는데 2달 했어요. 그리고 운동할 때 근육랑 많이 늘렸고 살도 5키로 정도 뺐네요. 지금 서서히 돌아오고 있지만요. 그런데 체력은 확실히 좋아져요. 그래도 다른 운동을 연달아 하시면 운동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한번쯤 해보시는게 다른 운동 혼자 하는 것 보단 나아요. 그리고 전 설렁설렁 했는데 빡세게 하시면 더 많이 빼시는 분도 있더군요...

  • 3. ~~
    '11.12.12 10:45 AM (163.152.xxx.7)

    저도 강추예요.
    운동하면 우울감 많이 사라지고
    점점 운동이 좋아지면서 중독?되기도해요^^
    몸이 단단해지고 좋아지는건 말할 것도 없이요.
    개인 트레이너가 있으니 딴생각 안나고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구요.
    혼자 헬스장 가는것과는 천지차이..
    강추합니다

  • 4. 원글이
    '11.12.12 10:51 AM (175.196.xxx.97)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까지 궁상떨고 살 순없으니 용기내어 상담이라도 받으러 가봐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0 뿌리깊은나무 재방송 볼 수있는 곳 좀 알켜주세요 ^^ 4 뿌리깊은나무.. 2011/12/16 1,647
49489 패딩도 얇으면 안 따뜻하겠죠? 6 패딩 2011/12/16 2,493
49488 지금 ktx안인데 미치겠네요ㅠ 36 애기야ㅠㅠ 2011/12/16 14,888
49487 차별하는 친정부모님이 원망스럽네요(원글삭제) 31 맏딸 2011/12/16 5,189
49486 아이패드2에. 동영상촬영이. 안되네요ㅠ 2 아이패드 2011/12/16 1,732
49485 부산 선관위, 산악회원에 돈봉투 모 국회의원 고발 2 참맛 2011/12/16 1,604
49484 4대 보험 가입후 다음날 확인서 출력 가능한가요 2 두공주맘 2011/12/16 1,344
49483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가의 문제 아닐까요? 전 외식족! 3 결국 2011/12/16 2,205
49482 -급-월계동 방사능 폐아스팔트 건 -도와주세요 4 2011/12/16 1,972
49481 텍 없으면 환불 안되나요? 2 후아 2011/12/16 1,676
49480 저는 자린고비예요 12 약간 2011/12/16 4,652
49479 일년에 두 번 셋팅파머하는데 4 막풀려 2011/12/16 2,849
49478 한국산업기술대학교 vs 상명대학교 1 옹치옹치 2011/12/16 2,720
49477 당돌하다는 말 나쁜 말이죠? 14 ..... 2011/12/16 9,090
49476 프랑스,독일,이태리,독일에서 쇼핑 1 천공의섬 2011/12/16 2,129
49475 나꼼수 32회에서 미 대학 강연 정부 압력으로 취소된 정황을 밝.. 6 참맛 2011/12/16 3,414
49474 쌍꺼풀 수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 2011/12/16 4,067
49473 삼성 이우환화가 달력 8 음.. 2011/12/16 3,188
49472 한약 먹고 심하게 부작용이 났는데 한의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0 조언 부탁드.. 2011/12/16 5,109
49471 일반사무직말고 영업직으로 일하는 여자 보면 어떄보여요? 9 .. 2011/12/16 3,825
49470 다른 남편도 이러나요? 49 아플때 2011/12/16 11,896
49469 손발이 찬대요 혈액순환 개선제, 혹은 영양제 3 ,,, 2011/12/16 3,386
49468 요즘 여자분들은 결혼할때 남자 학벌/능력보다 집재산을 더 많이 .. 16 궁굼 2011/12/16 7,472
49467 혼자서 머리 자를수 없나요? 2 .... 2011/12/16 1,587
49466 예고없이 시간 닥쳐서 식당 일 도와달라고 하는거... 11 님들이라면... 2011/12/16 3,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