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힘든 삶..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1-12-12 10:23:49

우울증으로 고생중입니다.

아이까지 같이 심리치료를 받다보니 삶과 생활이 너무 힘이드네요.

현관 밖까지 나가는게 힘들 정도로 스스로를 집안에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고립 폭식 비만 은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심리상담선생님 모두 운동을 간절히 권하시고

제 자신도 필요성은 통감하나 도통 엄두가 안 난다고나 할까요..

아마 우울증이 아니신 분은 이 마음 이해가 안 되실거에요 ㅜㅜ

제 의지로는 도대체 아무것도 못하겠는 이 상태...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지만 아이 생각에 마음을 다 잡다가도

또 어느 날은 의지가 약해지곤 합니다.

해서, 이제 약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안되겠다 뭐라도 해야겠다 이대로 있다간  진짜 죽겠다 싶어요.

우연히 퍼스널트레이닝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마침 집근처에 여러곳이 있네요.

문제는 비용이겠지요..ㅜㅜ

무척 부담이 되는 비용이지만 살고자 하는 의지로 한 번 해 볼까 하는데

검색과 설명만으로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이용해보신 분의 체험기를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히 읽겠습니다.

 

 

 

IP : 175.196.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2 10:29 AM (110.14.xxx.164)

    좋아요 저도 우울증 있는데
    트레이너랑 한시간 동안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요
    강제적으로 운동 하니 몸도 좋아집니다 가능하면 좀 오래 하세요
    주 2-3 회 정도

  • 2. 바스키아
    '11.12.12 10:31 AM (121.180.xxx.250)

    저도 주 3회 혼자 트레이닝 받았는데 2달 했어요. 그리고 운동할 때 근육랑 많이 늘렸고 살도 5키로 정도 뺐네요. 지금 서서히 돌아오고 있지만요. 그런데 체력은 확실히 좋아져요. 그래도 다른 운동을 연달아 하시면 운동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한번쯤 해보시는게 다른 운동 혼자 하는 것 보단 나아요. 그리고 전 설렁설렁 했는데 빡세게 하시면 더 많이 빼시는 분도 있더군요...

  • 3. ~~
    '11.12.12 10:45 AM (163.152.xxx.7)

    저도 강추예요.
    운동하면 우울감 많이 사라지고
    점점 운동이 좋아지면서 중독?되기도해요^^
    몸이 단단해지고 좋아지는건 말할 것도 없이요.
    개인 트레이너가 있으니 딴생각 안나고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구요.
    혼자 헬스장 가는것과는 천지차이..
    강추합니다

  • 4. 원글이
    '11.12.12 10:51 AM (175.196.xxx.97)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까지 궁상떨고 살 순없으니 용기내어 상담이라도 받으러 가봐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89 MB정부, 소득분배·내수경기 20년래 ‘최악’ 5 ffgg 2012/02/19 903
72088 90년대 초반 꽃미남 가수 김태후 근황 아는 분? 3 ... 2012/02/19 5,623
72087 에탄올 청소 비법 최고에요. 16 -- 2012/02/19 23,578
72086 알바로 몰면 기분 좋아지나요 52 알바타령지긋.. 2012/02/19 1,979
72085 대순진리 4 비온 2012/02/19 1,941
72084 마흔중반.....도대체 무슨 일들 하세요? 4 으아...... 2012/02/19 3,079
72083 현금 2억원 예금하려 하는데요, 신협과 저축은행, 알려주세요!!.. 9 가정주부 2012/02/19 5,264
72082 자습서 질문있어요. 1 중학생 2012/02/19 475
72081 저는 82쿡 계속 할라구요 쭈욱 5 저는 2012/02/19 965
72080 KBS1 스페셜다큐-서른 보니까 참 착잡합니다 2012/02/19 1,974
72079 왜 시부모님은 친정가는 보고를 저보고 하라 하실까요? 54 별것도아닌것.. 2012/02/19 11,434
72078 그만 ... 아들때문에 울어버렸습니다 2 희망사항 2012/02/19 2,466
72077 인터넷으로 세탁기 주문하려는데 추천해 주심 고맙쥬 3 마이센 2012/02/19 750
72076 전세들어갈 집 주인이 빌트인 가스레인지를 가져 간다는데 8 빌트인 2012/02/19 8,296
72075 혹시 기계 중에 뜨거운 김 나오는 기계가 있을까요?? 6 .. 2012/02/19 1,704
72074 런닝맨의 이다혜 얼굴 또 고친것 같아요. 18 성형 2012/02/19 14,120
72073 족저근막염 충격파 치료 잘하는 곳 아시나요? 2 요청 2012/02/19 1,565
72072 북한이 다시 대남협박을 하는데, 의도가 보이네요 14 ㅎㅎㅎ 2012/02/19 1,479
72071 저도 카톡 질문이요.. 4 궁금궁금 2012/02/19 1,480
72070 뉴비틀 여자가 타기에 어떤가요? 17 ck 2012/02/19 3,992
72069 인천에서 일어난 지반 꺼진 사고말인데요.. 4 ㄷㄷ 2012/02/19 2,136
72068 글삭제 했습니다 댓글달아주신 분들 죄송해요! evilka.. 2012/02/19 534
72067 한국국적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면 군대안가도 되나요? 8 미국시민권 2012/02/19 2,404
72066 가카의 한미 fta 폐기는 국격훼손론 찬반 투표하네요 6 -_-;; 2012/02/19 449
72065 다이어트 하면서 시력이 떨어진듯한 느낌 3 ... 2012/02/1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