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의견이 고대를 보내시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댓글들이
자식의 미래에만 촛점이 맞춰지는걸 보면서..
제 생각을 달아봅니다.
아드님이 군대갔으니 원글님 부부 나이가 50에 들어 설듯합니다.
저희랑 비슷한듯하네요.
원글님이 이런 글 올릴실때는 대학생 둘 가르치기가 버거우시니 올리셨겠지요.
어느 부모가
공부 잘하는 자식, 하고싶어하는 자식 뒷받침 다 해주고 싶지 않겠습니까마는..
내 가정의 형편이 따라주지않는다면..
차선의 방법을 택해야하지 않을까요?
자식들 가르치는데만 형편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모든걸 부어 넣는다면..
원글님 부부의 노후 준비는 어떻게 되는건지?
제가 이기적일지 몰라도 그 부분이 사실 제일 걱정이 되더군요.
부모님들도 돌봐야하고 자식들 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해야하고
노후준비도 스스로 해야하는 버겁기만한 우리 세대..
이젠 내 미래도 생각하면서 우리 스스로도 챙겼으면 하는 맘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것에 맞춰 사는것도 지혜라는 생각입니다.
없음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아껴쓰는것..
공부에 관심없는걸 인정하고 공부와 다른 길로 일찍 나가는것..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