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개월 된 푸들 강아지 (관리비용, 배변훈련)

.. 조회수 : 9,720
작성일 : 2011-12-12 08:38:56

어제 3차 예방접종 때문에 갔는데 귀가 좀 지저분하다고 세척해주시고 잘은 모르겠는데 이것 저것 붙어

딱 1천원 빠진 99,000원 나왔네요.. 귀치료 계속 받아야 하고 중성화도 해야 하고... 끊임없이 의사가 얘기하고..

솔직히 많이 부담됩니다.. 앞으로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까요?..  그리고 제가 서투른것도 있지만 배변 훈련이

많이 힘들어요.. 아무대나 돌아다니면서 하고..ㅠㅠ  지금 가르쳐야 할것 같은데 좀 쉽게 가릴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IP : 175.193.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텐으로 둘러서
    '11.12.12 8:47 AM (220.118.xxx.142)

    장소를 제한하세요. 집 여기저기 배변하면 그 냄새때문에 또 하거든요.
    배변판에 오줌 찍어 넣고 거기에 하면 오버해서 칭찬해주고 다른곳에
    하면 무시하고 그냥 치우면되구요. 먹는걸로 길들이세요.
    빠른 아이들은 빠르고 1년 걸리는 아이도 있구요.
    일관되게 먹을것으로 칭찬과 무시 절대 혼내시면 부작용 큽니다. 기간
    훨씬 길게 잡아야해요.

  • 2. 스텐으로 둘러서
    '11.12.12 8:51 AM (220.118.xxx.142)

    예방접종 끝나고서는 전 집에서 미용해주고 약국에서 알약사서 먹이고
    개 샴푸 천연으로 만들어 쓸려구요. 천연 괜찮다해서 사람걸로 요새 샴푸하고
    있는데 개 샴푸도 만들어 쓰면 훨씬 절약될듯해요.
    사료비 이외 드는 비용은 아직은 없습니다. 치석제거 등뼈 살짝 데쳐 먹이고
    있구요. 아이 추리닝외 2벌정도 사서 입히고 있고...저희도 푸들인데 털빠짐
    없고 넘 편안해요. 사람처럼 벼개비고 누워자고 있는 푸들함 떠올려보세요.

  • 3. ...
    '11.12.12 8:52 AM (116.127.xxx.172)

    예방접종하는 시기,,그러니까 한 7~8개월 정도 비용이 좀 들어갔던것 같아요.
    우리 강아지는 지금 9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돈이 많이 들어가질 않아요.
    한달에 한번 심장사상충 14000원,,그리고 나머지는 간식비정도?
    미용은 그냥 서너달에 한번씩 밀어주는거..
    첫 6개월정도는 설사며 뭐며 많이 들어갔던것 같아요.
    근데 키우다보니 요령이 생겨요.
    지금이 제일 고비이신것 같아요. 이시기가 지나면 너무나 사랑스러운 가족이 됩니다.
    참 배변은,,
    울집 강아지도 6개월까지는 제대로 못했어요.
    평생 저러면 어쩌지 했는데 차츰 가리더라구요.
    지금은 아주가끔 배변판 밖에 응가 누는 정도..
    ^^

  • 4. ..
    '11.12.12 8:56 AM (211.178.xxx.146)

    접종은 산책 시킬 거면 해야되는 거지만...
    귀 치료 포함 99,000원이면 많이 비싼 거 같은데요?
    울강아지도 유기견보호소에서 데려와서 귀가 좀 지저분했는데,
    (갈색? 까만색? 이런 게 많았는데 귀진드기일 수 있다고...)
    전 귀청소액 몇천원짜리 사서 제가 청소해줬어요. 몇번만 해줘도 금방 깨끗해져요.
    중성화는 왜 해주려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전 비추에요.
    울강아지 숫놈인데 다리 들고 오줌 싸는 거 외에는 불편한 거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에 암고양이 중성화 시키다가 수술 한달만에 스트레스로 이거저거 부작용와서 죽은 이후로는...
    중성화는 앞으로 안 시킬라고요. 울냥이 엄청 힘들어하더라고요.;;;
    수술후 붕대 감고 누워서 날 보던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ㅠㅠ
    배변훈련은 정 안되면 가릴 때까지만이라도 울타리 사서 안에 배변패드 두고 해보세요.
    검색해보면 이런저런 방법 있는데...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맞는 방법 찾으셔야 돼요.
    푸들이 영리하니까 꼭 배변 잘 가릴 수 있을 거에요~~~

  • 5. 원글
    '11.12.12 8:56 AM (175.193.xxx.110)

    답글 감사합니다. 중성화수술은 꼭 해야하나요? 제딸 친구네 개는 3년이 되도록 배변훈련 포기했고 중성화 했는데도 소용 없다는 얘기 들으니 참으로 답답하네요.. 몰래 구석 같은데 싸고 있더라구요..

  • 6. ㅎㅎ
    '11.12.12 9:02 AM (220.118.xxx.142)

    3년된 개는 일관된 훈련이 안된겁니다. 혼도 내고 개와 소통이 안된거죠. 일관되게 칭찬,무시 요 두가지로
    2주 계속 하라고 훈련사가 말씀하시던데 저도 수긍해요.

  • 7. 제 경험!!!
    '11.12.12 9:20 AM (122.153.xxx.130)

    그동안 많은 강아지를 키웠는데요..
    배변훈련을 잘 못가르쳤어요..
    혼도 내보고 하여간 별의별것을 다했는데,,,터득했어요..
    첫 댓글 다신분 말처럼 원하는 곳에 강아지가 소변을 넣었다면
    너무 잘했다고 오버해서 칭찬해 주시고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주세요... 그러면 어느순간 오줌누면서 " 나 했죠"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을꺼예요..
    혼내는건 정말 효과없이 부작용만 생겨요..
    강아지에겐 칭찬이 최고더라구요..
    칭찬은 고래만 춤추는게 아니고 강아지도 춤추게 하더라구요..^^

  • 8. 돌이맘
    '11.12.12 9:37 AM (118.220.xxx.241)

    여기 지난자유게시판에서 강아지 배변훈련으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네이베에서도 배변훈련으로 검색해보시구요.. 많은 정보들이 있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잘했을때 폭풍칭찬이 제일 효과있답니다.
    푸들은 똑똑해서 금방 가릴꺼예요....

  • 9. 토이푸들
    '11.12.12 10:04 AM (114.206.xxx.40)

    저희도 푸들인데 반갑네요. 이제 좀 있으면 저희 집에 온지도 일년이 되가네요. 아주 애기때 왔는데 저흰 지금까지 스텐으로 된 울타리 직사각으로 둘러서 그 안에 침대랑 배변판, 식기, 물통 놔주고 자기 방처럼 꾸며 주었어요. 무서운 일있으면 얼른 지 집으로 뛰어들어가는 걸 보면 갇혀있다기 보단 안전한 곳이라 생각하나봐요. 물론 문은 열어두지요.
    그렇게 해두어서인지 저희집에 온지 일주일만에 두 달도 안된 강아지가 배변을 거의 완벽히 가리더라구요. 지금도 실수하는 경운 거의 없구요.
    푸들은 참 영리해요. 앉아 일어나 엎드려, 빵 등등 몇 번만 알려주면 다해요. 그 재미에 키우네요.
    글구 그 동물 병원은 유독 비싸 보이네요. 저흰 6개월쯤에 중성화 수술 했구요. 그래야 더 건강해지고 집 밖으로 안도망간다구해서요

  • 10. ..
    '11.12.12 10:44 AM (121.186.xxx.147)

    강아지 키우는데 돈 많이 들어요
    개는 건강보험 없어서
    100%견주 부담에 부가세도 10% 붙으니까요

    첫 1년 많이 들고
    그후에 한10년은 별로 안 들다가
    그 다음부터는 아프면 엄청 깨져요

    얼마전에 하늘나라간 우리집 멍멍이도
    몇년동안 그렇게 깨먹다 갔어요
    그렇게 돈 들어도 좋으니
    옆에만 있어주렴 했는데 ..

    배변 훈련은 시간을 가지고 하면 합니다
    만물의 영장 사람도 기저귀 떼는데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는데
    멍멍이가 하루만에 하겠어요
    인내심 가지고 노력하시면 금방합니다
    푸들은 영리해서 더 잘할수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11 크루즈여행이 너무 무서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20 여행이 싫어.. 2011/12/13 3,822
47910 오븐 사고싶다...키톡보니 10 아... 2011/12/13 2,746
47909 어린이집 생일잔치 선물, 물티슈도 괜찮을까요? -_-; 7 급질.. 2011/12/13 1,591
47908 나는 꼼수다를 까는 분들에게 고함[펌] 2 ^^ 2011/12/13 1,128
47907 이 바이올린은 가격이 어느정도 일까요? 바이올린 2011/12/13 1,346
47906 백김치 등 물김치류 잘 드세요? 1 애들도? 2011/12/13 887
47905 설거지만 해주는 도우미도 있나요? 5 2011/12/13 1,983
47904 주병진쑈..초대손님예상이 삼성가? 그네씨? 10 이상 2011/12/13 2,296
47903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네티즌 “국민이 호구냐” 4 흠... 2011/12/13 1,311
47902 정성으로 키운 자식 vs 대충 편한대로(?)키운 자식 15 아메리카노 2011/12/13 4,712
47901 그 여자네 집/김용택 (정말 기네요...) 2 박명기 2011/12/13 1,946
47900 여기서 제일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 9 ..... 2011/12/13 3,371
47899 내귀에맥박소리 4 아들과 나 2011/12/13 2,312
47898 강력하게 원합니다. 5 흠... 2011/12/13 1,129
47897 방금 통장이 취학통지서 전해주고가네요 3 ,,, 2011/12/13 1,181
47896 멕시코 FTA 성장의 허구-통계청과 세계은행 자료를 토대로 만든.. 3 sooge 2011/12/13 688
47895 토목왕 박원순 1 합리적 2011/12/13 1,185
47894 회원장터 정말 너무하네요. 6 회원장터 2011/12/13 3,505
47893 민사고 졸업까지 교육비가 많이드나봐요 9 민사고 2011/12/13 4,448
47892 펌) 곽노현교육감 요절복통 재판 관람기 11 하루정도만 2011/12/13 2,769
47891 통합진보당의 제1정책은 주권확립 차원의 한미FTA폐기입니다 12 sooge 2011/12/13 910
47890 EBS 지식채널e_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 1 나그네 2011/12/13 1,647
47889 파슬리 가루 유통기한 지난건 못먹겟죠? 3 이런.,.... 2011/12/13 7,459
47888 피아노 레슨비 질문있어요. 4 피아노 2011/12/13 3,259
47887 피죤 회장 지시로 청부폭행한 조폭 숨진채 발견 1 피죤불매 2011/12/1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