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내가 잘했을때보다 자식이 잘하면 정말 너무너무 기쁘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나??
이런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문득 왜그리 그게 큰 기쁨일까 이유가 궁금하네요~~
전에 내가 잘했을때보다 자식이 잘하면 정말 너무너무 기쁘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나??
이런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문득 왜그리 그게 큰 기쁨일까 이유가 궁금하네요~~
가족이 일이 잘 풀리고 잘되면 기쁘잖아요.
하물며 내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식인데 안기쁜게 이상하죠.
근데... 커갈수록 겸손해집디다. ㅠ ㅠ
자식이 공부잘하면 얼마나 기뻐요. 당연해요...내가 전에 자존감이 어떻고 그거랑 아무런 상관관계 없음.
부모는 자식이 공부잘하면 무 조 건 좋아요.
공부 잘한다는건 좋은 대학 좋은 직장과 연계되어 생각되어지기 때문이죠.
공부 잘하면 좋은 대학 갈 가능성, 좋은 직업 가질 가능성이 커지기도 하겠지만...
전 공부 잘할때도 좋은데,
친구들이 여럿이랑 투닥투닥 장난치면서 집에 오는 거 볼때,
아이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행복해할때 그럴떄가 좋더라구요.
울 아들의 특성상...
공부로 인정받는 것보단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게 더 힘든 스타일이라 그런가봐요.
근데 공부든 뭐든
자식이 잘 되면 잘 될 수록 입은 무거워지던데요.
왠지 입밖으로 내면 부정 탈것 같고
먼 앞일은 못 내다보니 애들 일로 막 자랑하고 그러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잘못하는 일도 그렇구요.
잘되면 기쁘기야 한정없이 기쁘지만 자게에 심심찮게 자식 공부자랑글 올라오는 거 보면
되게 용감하다 이런 맘까지 생기더라구요.
목표인가요 수단인가요?
애들에게도 확실히 심어주세요.
저두 그래요.
자랑하면 그 복이 날아갈 것만 같은... 그런 경험이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랑 못해요
저는 현재를 위해서 공부하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성적이 되면 너가 학교 다니기가 즐겁지 않냐요..
어느 누군가는 1등도 하고, 또 어느 누구가 꼴등도 해야만 하는 현실이지만,
너가 즐겁게 학교 다니려면 공부도 좀 되야 하지 않냐고...
엄마라면 다 그렇지않을까요?? 옛날얘기지만 남편이 성과급으로 억대를받은적이 있었는데.. 바로 다음 초등생이던 큰애 올백이 훨씬 기쁘던데요 ㅎㅎ 허나 ㅜㅜ 둘다 옛이야기네요 ㅎㅎ
아이가 뒤집어도 기쁘고 웃어도 기쁘고 기어도 기쁘고 그렇지요..
애가 잘하는건 다 기쁘죠..
지금은 학생이니 공부잘하는게 기쁘죠..
대신.. 공부를 못해서 미워하지는 말아요 우리.. 좀 덜기쁘자구요..
원글님...
제가 못가지신 걸 가지셨네요..부러워해도 되죠??
인류 보편적 심리아닐까요?
다만 우리(한국사람들은) 그걸 겉으로 드러내면서 남들에게 인정받기를 즐긴다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랄까.
남이 묻지 않는이상 혼자 좋아하면 좋겠네요.
공부를 잘해도 기쁘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도 기쁘고
학교 가는거 좋아해요 기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도 기쁘고
다 기쁘죠^^
네.. 많이 좋지요.
하지만 남들한테 자랑하는 건 좋아 보이지 않아요,
윗분중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부정 탈 까봐 좋은 일일 수록 겸손해 집니다.
가까운 친구중에 아이들이 공부를 못 해서 엄마 마음이 말이 아닙니다.
그 엄마 주위서 자랑 듣고 집에 가면 아이들 잡습니다.
전 그거 보고 절대로 남한테서는 아이들 자랑 하면 안되겠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 자랑 듣고 좋은 마음 갖는 사람은 할아버지,할머니,부모님 자기자긴 뿐입니다.
그래서 전 입 다문닌다
최곱니다.
돈이며 미모며 다 필요없어요.
부정탄다고 공부잘하는거 떠들고 다니는거 아니라고 듣긴 들었어요.
애들 공부 잘하는 거, 아주 큰 기쁨이지요.
근데, 우리 애 올백맞았다, 경시대회에서 일등했다...이런 자랑도 우리애가 넘 착하다, 예의바르다, 교우관계가 너무 좋다라는 자랑처럼 담백하게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부정탄다느니..이런 말은, 공부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기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어릴때 잘하다가 중고등때 성적 떨어질 수도 있는 거구요.
닥치치않은 미래까지 걱정해서 입조심 몸조심할만큼 진중한 주제일까 싶어요.
현재, 학업에 충실하는 태도와 노력의 산물이니...충분히 자랑할만하다 생각이 드네요
지금해야할일을 잘하니
앞으로도 지앞가림 잘하고 살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부모인 나를 닮은 것이라 사람들이 생각해줘서 결국은 내가 똑똑하다는 소리가 되고, 학창시절엔 공부 잘하는 게 최고의 권력이기 때문이죠. 일본만화 공부의 신에서 많은 학생들의 삶이 재미없는 이유에 대해 기똥차게 표현했어요. 잘하는 게 없기 땜에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다네요. 공부를 잘해야 청소년기가 즐겁고 뿌듯한거죠.
맞아요.
다른 자랑은 그런대로 받아주면서,
유독 공부 만큼은 편안하게 받아들이질 못하는 것 같긴 해요.^^;
저도 우리 사회가 공부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이만큼 해냈다는 기쁨.. 아이가 시험에 통과하면.. 시험에 통과하지 못해서
아이마음이 아프지 않으리란 안도감..
대신 공부 못하던 아이도 키워밨는데.. 공부 못해서 밉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마음아프고 안됐고 그러지요.. 친구들 사이에서 ,형제들간에 기죽을까바서..안쓰러웠지요..
공부를 잘하면 아직까지는 그래도 여러가지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선택이나 결정권을 많이 가질수 있어서 좋은거지요...
기쁘고 말고요..
학창시절 저도 공부로 이름 날렸던 사람인데도 아이들이 공부유세(?) 부리지않고
스스로 공부해서 좋은 성적 내주니 정말 고맙고,기쁩니다.
그렇지만 형제들이나 주위사람들에게는 그냥 열심히 한다.. 라고만 말해요.
부정탈까보다는 자랑한다고 생각할까봐서요..
앞으로도 계속 잘할지 어떨지 장담은 못하지만 설사 지금보다 성적이 조금 떨어진다해도
크게 마음 아파하거나 아이들한테 스트레스는 주지않을 생각입니다.
지금껏 제게 준 기쁨만으로도 아이들이 많이 주었다 생각합니다.
너는 너의인생 나는 나의인생이라는 뚜렸한 선이 있는대도
시험지에 작대기 있으면 등불이 꺼진것 같고
생각보다 좀 잘 해오면 가슴이 뻥 뚫린것 처럼 기쁨이 퐁퐁 솟아요.
그냥 부모니까 그런거겠죠. 내가 먹는 것보다 자식이 먹는게 더 기쁜. ^^
아이들 공부 잘 하면 예쁘고 자랑스럽죠.
그걸로 효도가 끝입니다.
인기 있을 때가 가장 기뻤어요, 제가 지루하고 인기 없는 스타일이었어서.
아이가 공부 어느정도 잘 하는 건 제입장에선 기본이라 생각해요.
그 기본바탕 가지고 뭘 하느냐, 이것도 너무 중요하기에.
동창회 갔다 온 남편..
친구중 결혼 일찍한 사람이 있는데 이번에 서울대 정시 합격했다고...
온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죠..
사업 성공해서 돈자랑하러 온 친구는 입도 못 열고요..
자식이 공부 잘한다는 건 그런건가 봅니다.
우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나도 그런 기쁨을 ㅋㅋㅋ
물론 지금도 이쁩니다. 보고만 있어도 입 꼬리 올라가요~ ㅎㅎ
맨윗님 ㅎㅎ 커갈수록 겸손해진다는말 정말 공감하네요 ㅎㅎㅎㅎ
남편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과
자식이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업 얻는 것,
둘 중 어느 게 더 행복할까요?^^
저도 어디가서 아이의 잘하는 점? 같은건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아이가 다 큰게 아니라서 말로 새어나갈까봐 겁이 나서요..
사실 공부 같은것도 오늘 잘했다 해도 내년에도 잘할지 장담할수가 없잖아요..
부모의 자존감과는 상관없어요.
부모이기 때문에 자식이 잘하는 것은 당연히 큰 기쁨이죠. 당연한 부모의 반응인거죠.^^
윗분 말처럼, 애기때 뒤집기만 해도 너무 행복하고, 엄마~하고 첫마디 하면 정말 눈물 날 정도로 행복하고
혼자 힘으로 처음 걸었을땐 다 키운것처럼 뿌듯하고 다 그러지 않았나요?
그런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라는 걸 하고 것도 잘 한다면 당연히 자랑스럽고 행복한거죠..
나중에 크면서 겸손해지더라도 그건 그때 얘기고, 지금 충분히 행복해 하세요~ 아이도 칭찬 많이 해주시고요.
우리 아이도 1학년인데 실수 안하고 100점 받아오면 그냥 신기하고 마냥 예뻐요. 전체 평균이 90점이라도요.ㅋㅋ
남편이. 회사가는 발걸음이. 가볍다고...
그래서. 우리. 엄 마가. 이뻐했었구나! 라고. 느꼈네요. ㅎ ㅎ
그런데. 학년 올 라갈수록. 겸손해질것같은 예감이. 우리아들 보면서...
아이 아빠 회사에서도, 승진 잘 하고 능력좋은 사람과 아이 공부 잘 해서 좋은대학 들어간 사람 중에서 후자인 경우가 더 행복해하고 목에 힘 준다던데요~요즘도 옛날과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ㅎㅎ
그렇게 자랑을 하던데요..
저라면 아무말 못할거같애여
그냥 가려고한다는 겸손의 말정도인데...
겸손할줄모르는 그형수 참 싫습니다
그에 같이 부흥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지 싫더군여
20대엔 결혼 잘한 애가 동창회에서 목에 힘주고,
40대엔 본인 혹은 배우자 잘나가는 애가 목에 힘주고
60대엔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자식잘된 애가 힘준다.. 뭐 그런 소리 울엄마가 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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