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집 자식과 이혼하며 애 한명있는 사람 재혼 조언부탁드려요

키움닷컴 조회수 : 4,575
작성일 : 2011-12-11 19:47:13

동생이 아이 하나 낳고 이혼했어요. 미모괜찮고 돈도 잘 벌고 애도 자기가 키워요.

이혼한지 3년됐는데, 2살 연하 알고 지내던 남자친구가 동생한테 대쉬하나봐요.

전남편에 너무 학을 떼서 결혼은 하고 싶지 않는가본데 결혼전에도 약간 서로 호감 정도 있었나봐요.

그런데 얘는 이혼하고 그 남자는 3년사귄 여친과 헤어지고,

그냥 약간 다시 호감생기는 분위기인데 문제는 이 남자 집안이 너무 좋아요.

본인은 미국에서 좀 좋은 대학 나왔는데 집안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어느 회사에 오래 다니질 못하고 그러고 지내는데,

아버지는 대기업 임원 출신에 저 아랫쪽 종가집 장손인데,

동생은 이 남자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애매한 관계만들기 싫어서 좀 두려워하고는 있어요.

한편 외로우니까 애인같이 만나고 싶어도 하고요..

뼈대있는 집안의 종가집 장손인데 중고등대학교 다 외국에서 나오고 그 남자의 형은 미국에서 미국여자랑 결혼한 것 보니까 아주 꽉막힌 갑갑한 집안은 아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애있는 이혼녀하고 장손 결혼한다 그러면 쌍수들고 말리겠지요?

아니면 어차피 애들이 미국에서 자라서 결혼문제는 본인에게 맡기는 정도로 생각하실 만한지...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재혼할 거 아니면 너무 깊이 사귀지 않는게 좋겠지요?

애가 있으니까 연애도 편하게 못하네요 제 동생.

언니로써 너무 젊은 나이에 혼자 저러고 사는 게 불쌍한데 괜히 오르지 못할 나무 사귀다가

이혼 상처로 모잘라 이차 상처받을까봐서요.

동생은 국내 명문대 나왔고 연봉 일억정도 되는 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귄다는 남자는 두살 연하고, 본인은 미국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로스쿨 간다고 쉬고 있는데,

아버지가 좀 많이 잘나신 분인 것 같아요. 경상도 집안이구요.

현실적인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IP : 119.192.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
    '11.12.11 7:52 PM (125.181.xxx.5)

    그 남자가 장손이라는데 형은 먼지???

  • 2. ...
    '11.12.11 7:53 PM (122.42.xxx.109)

    이것도 아까 남동생이 여친집에서 찬밥취급받았다처럼 낚시같은데요.

  • 3. 원글
    '11.12.11 7:57 PM (119.192.xxx.8)

    아버지가 장손이라구요. 낚시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저희 둘은 심각합니다

  • 4. ...
    '11.12.11 8:02 PM (221.139.xxx.238)

    남녀 관계가 맘 먹는대로 되나요.
    결혼할 인연이면 어떻게 해서든 결혼하는거고.. 아닐 인연이면 걍 끝나는거지요.

  • 5. -_-
    '11.12.11 8:06 PM (61.38.xxx.182)

    근데...그런건 본인이 결정해야지...가장 잘아는 당사자인 본인도 모르겠다는데...남들의 조언이 도움이될까싶네요

  • 6. 낚시아니라면
    '11.12.11 8:06 PM (122.34.xxx.100)

    뼈대있는 집안의 종가집 장손인데 중고등대학교 다 외국에서 나오고
    그 남자의 형은 미국에서 미국여자랑 결혼한 것 보니까 아주 꽉막힌 갑갑한 집안은 아니겠지만,

    장손인데 형이있다는게 사실관계에서 에러입니다.
    그리고 혹 백번 양보해서 남자분이 장손이고, 이 형이 사촌형이라고 해도.....
    장손이면 덜하겠지만 그 남자분이 종손이면 이혼녀는 종부가 못됩니다.

  • 7. ddd
    '11.12.11 8:07 PM (115.139.xxx.16)

    이 사람 아까 그 사람 아닌가요?

  • 8. ㅇㅇ
    '11.12.11 8:17 PM (211.237.xxx.51)

    생각해보세요.
    님 여동생이 처녀고, 이혼남에 애딸린 남자하고 연애하고 있다면
    어쩌실껀지...

  • 9. ..
    '11.12.11 8:26 PM (175.112.xxx.72)

    작문 실력이 출중한가봐요.
    심심하시면 바람좀 쏘이고 생각해 보세요.
    어찌해야 할지.

  • 10. 말이 앞뒤가 안 맞아
    '11.12.11 8:39 PM (188.22.xxx.54)

    플롯 다시 짜오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38 최근에 인터넷서 교과서 사신분 계신가요 2 초등생요 2012/01/03 333
54137 안팎의 공격에 '상처받는 박근혜' 4 세우실 2012/01/03 1,178
54136 버블치약이랑 가그린이랑 차이가 있나요.. 1 .. 2012/01/03 1,083
54135 이외수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부 입증” ㅋㅋㅋ 참맛 2012/01/03 962
54134 에구..글하나 올렸다가 폭탄맞은 기분..ㅠㅠ 12 나라냥 2012/01/03 2,691
54133 대전-닥터스미성형외과 갈건데요.. 어찌 2012/01/03 1,236
54132 아이둘 델고 싱가폴 여행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4 허리허리 2012/01/03 1,485
54131 자연산 굴이 좀 많이 들어왔는데요.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7 쿡쿡쿡 2012/01/03 903
54130 친구가 늘 불평하는데 이제 듣기 싫어요. 8 뭐라할까 2012/01/03 3,649
54129 부자패밀리님.... 이하 다른분들... 중1수학 문의드려요 3 답답 2012/01/03 1,087
54128 돈가스에 곁들여지는 마카로니 사라다 어떻게 만들까요? 4 사라다 2012/01/03 1,811
54127 이 대통령 "물가관리 책임실명제 실시" 4 참맛 2012/01/03 613
54126 까페에 댓글에 귀여운 이모콘티 입력 어떻게 하나요? 1 인터넷까페 2012/01/03 759
54125 10년전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의사 이름이 궁금... 2 궁금 2012/01/03 972
54124 냉동실 고추 처리는? 8 궁금 2012/01/03 1,554
54123 무료문자서비스 2 네이트온 2012/01/03 623
54122 현 정부 별칭=실용정부, MB정부 인줄 알았다는... 1 핫뮤지션 2012/01/03 459
54121 임차인인데 계약 종료일 10개월 전에 나왔어요 4 상담. 2012/01/03 803
54120 어제 안녕하세요에 나온 짠돌이 남편 보셨어요?^^;;; 25 -- 2012/01/03 11,442
54119 눈길에 안미끄러지는 신발 뭐가 있을까요? 4 눈시로 2012/01/03 6,818
54118 잠수네 회원계신가요? 엄마표 영어하고 싶은데... 4 궁금해요 2012/01/03 2,847
54117 40대 남편 정장벨트 봉블랑 or 듀퐁 2 벨트 2012/01/03 5,687
54116 감자 한박스 사려구요~ 추천 2 뽀로롱 2012/01/03 525
54115 수건에서 냄새나는거 삶는방법밖에 없는걸까요? 11 민민맘 2012/01/03 6,061
54114 도니도니 돈가스 생방송 중에 주문하면 혜택있나요? 4 .. 2012/01/03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