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학년..
신체적으로는 아직 사춘기가 안 왔는데 정신적으로는 사춘기가 왔는지 너무 힘들게 하네요.
엄마의 말에 '잠시만''있다가요'는 기본이고 10여차례이상 똑같은 말을 반복하다가 제가 결국 화를 내며 언성을 높여야만 무언가 하는척..
하다못해 '자기전 양치해'라는 소리도 기본이 10번입니다.
학교에서 수시평가가 있을때 전혀 공부도 안 하고 시험을 잘 봐야겠다는 의식조차 없는거 같아요.
정말 지칩니다.
농사중에 제일 힘든게 자식 농사라는데 정말 힘이 들어도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학습에 대한 의욕이 생기게 될까요?
밖에선 예의 바르고 착하다고 하는데 집에선 왜 그 반대일까요?
참,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