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과외를 해도 성적이 제자리인 경우

고민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1-12-11 13:45:18

제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는하는데요..

 

지금 수학샘을 중1들어와 만나서 계속 수업을 했어요.

초딩때부터 워낙 공부를 안하고

꾸준히 봐줄수 있는 실력도 상황도 못되서 손놓고 있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아이가 학원을 원하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해서 다니게 되었어요.

 

워낙 기초가 없는아이고 수학을 많이 어려워하는 아이라 많이

더딜거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래도 성적이 너무 제자리예요..50점대요.

아이가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빈틈이 많고 수학적이해력이 느리다고 생각되요.

 

비싼 수업료를 내면서 이점수를 받아오는게 정말 속상하구요..

그럼에도 더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않아 고민입니다.

 

선생님도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아이도 열심히 노력하는데 도대체 왜 성적이 안오를까요??

100점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80점대만 대도 좋겠어요..

아이도 자신감을 더더 잃어가는거 같아 더 걱정입니다.

 

 

 

 

 

 

 

 

IP : 113.10.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1 1:55 PM (211.237.xxx.51)

    아이도 열심히 하고 선생님도 잘 가르쳐주시는데 1년 넘어도 그렇다면
    선생님이 아이와 안맞는 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예 그만두면 50점보다 더 이하 점수도 나올수 있으니
    실제로 2~30점 아니 0점도 있다고 합니다.
    아예 그만두는건 아닌듯하고 선생님을 다른 선생님으로 알아보세요.

  • 2. 부자패밀리
    '11.12.11 1:55 PM (58.239.xxx.118)

    그런아이인 경우 해서 그점수가 나올 공산이 큽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하려면 현재 내신을 포기해야 하는데. 중학교 성적도 어느정도 되어야 일반고를 간다는 전제하에 그렇게 할수는 없는거죠.
    보통은 그냥 손놓아 버리면 더 떨어집니다.그런점수대의 그런유형의 아이는.
    30점대도 꽤 있거든요.안해서 30점대도 있지만 해도 30점대.

    더디다면 더더욱 그렇겠구요. 학원과 병행하면서 부모가 집에서 초등과정중 안되는 부분을 공략해준다던지 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3. ..
    '11.12.11 2:08 PM (175.112.xxx.72)

    우리애 주학교 첫수학 50점대였어요.
    같은 학원을 3년 동안 다니고 있지요.
    지금 거의 90점 가까이 나옵니다.
    즉 80점대...
    학원에서 원장님이 엄청 까탈스럽게 해서 가르치는데 왠만한 아이들은 그만두지만 그냥 보냈어요.
    몰라서 못푸는데는 혼내지 말고 숙제를 안해오면 혼내라고..
    즉 숙제를 했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못 푼 문제는 공부를 안한게 아니니 혼내지 말라고 하면서 학원에서 풀때까지 있다가 오곤 했지요.
    아이도 얼마나 힘들었울까요? 욕이 나오게 힘들어 하더니 3학년이 되고 부터는 좀 수월해 하더라구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직도 수학이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스스로 자신감도 갖는 것 같고 수학에 가속도도 붙는것 같아서 더욱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맛있는거 해주고, 기분 나쁜말 안하고 기분 살펴주면서 성적으로 스트레스 준적이 없다고 봅니다. 엄마가 말은 안해도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기특하더군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못하는 아이가 어느 정도 잘하게 될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겁니다.
    잘 살피셔서 아이에게 뭐가 부족한지 보시고 계속하시련 계속하시는 거고, 선생님을 바꿀려면 바꾸시거나 학원으로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 학원과 병행으로 과외도 합니다. 친절하게 아이에게 모르는 부분 설명해 줄 분으로...
    돈은 들지만 이런 경우도 있어요.
    못했을때보다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니 본인이 욕심을 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게 돈보다 더 좋더라구요.

  • 4. ..
    '11.12.11 2:10 PM (175.112.xxx.72)

    과외시작한지는 한달 되었구요.

  • 5. 울아들
    '11.12.11 2:23 PM (112.168.xxx.48)

    s대다니느 아들이 고2년후배 과외한적 있는데..울아들이 혼자 공부하는 스탈이라 기초가 부족한 점이 보인다고 했는데 3개월지나니까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서 후배엄마가 신나서 회비도 올려주고 간식도 잘해줬는데 타성생긴다고 혼자공부하라고 요령갈켜주고 안한답니다.1년도 안됐는데 이제 혼자해도 된다고 하네요.선생님도 맞는 사람이있고 잘선택하셔야합니다.시간낭비,돈낭비입니다.시간때우고 돈만 받아가는샘도 있을꺼에요.전 의심이많아 과외안시켜 봤는데 좋은학원샘이 실력은나아요.

  • 6. 원글
    '11.12.11 3:00 PM (113.10.xxx.185)

    과외가 오히려 더 느슨할수도 있을까요??
    부족한 아이는 학원보다는 과외쪽이라 생각해서 과외했는데..
    완전 개인과외는 아니였고 2명이서 하는 그룹과외고 한친구는 성적이 괜찬은편인거 같아요.
    챙피해서 질문을 적극적으로 못했나싶기도 하고요

    계속 기다리지말고 다른방법도 생각해 보라는 말씀들인거죠??

  • 7. 원글
    '11.12.11 3:05 PM (113.10.xxx.185)

    초등과정중 어느 부분을 다시 보아야할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그냥5학년 1학기 수학부터 볼까요?

    제가 옆에서 끼고 할수 있는 아이가 아녜요..
    엄청 까칠해서 밀땅이 많이 필요해요ㅠㅠ

  • 8. ...
    '11.12.11 3:20 PM (121.140.xxx.233)

    성적이 괜찮은 아이와 안 좋은 아이가 같이 그룹과외를 하면 당연히 안 좋은 아이가 피해를 봅니다.
    제 생각엔 이번 방학때 초등것부터 중학교 1학년 과정까지 복습해주실 분 찾으셔서 개인과외로 돈이 좀 들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말고 세 네번으로 집중적으로 하실 필요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분 성향 잘 파악하셔서 무서운 남선생님으로 하시던지 차근차근하는 여선생님 하시던지 잘 선택하셔야 할 거 같아요.

  • 9. 글쎄
    '11.12.11 3:40 PM (118.219.xxx.236)

    어느 과외샘이 얘기해준건데요 고등학생을 가르치는데 모르더랍니다 그래서 고1이면 중3이런식으로 한단계 내려서 시험을 봤더니 모르더랍니다 결국 그런식으로 단계단계시험을 봐서 초등학교 4학년시험을 보니 풀더래요 그래서 그때부터 답안지 보지말고 혼자서 풀게 했대요 원리만 가르쳐주고 절대 답안지 안보여줬대요 그런식으로 처음엔 초4그리고 초5이런식으로 단계가 올라서 이제 고등학교 수학을 잘하는걸 넘어서서 수학과까지 간다고 해서 말렸대요 기초가 없어서 그런것같아요

  • 10. **
    '11.12.11 5:22 PM (125.187.xxx.50)

    원글님 자제분 쪽의 성적이 더 낮다면 그룹과외는 시간낭비입니다.
    잘하는 쪽, 즉 과외교사가 좀 더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쪽에 수업의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개인과외로 바꾸시고, 아이가 현재 몇학년 수준인지 과외 교사가 직접 기초 실력을 점검해야 합니다.

  • 11. ..
    '11.12.11 8:17 PM (118.220.xxx.139)

    위에도 언급되었는데
    초등부터 다시 짚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6 외대수원캠퍼스랑 국민대 어디가,,,,,?? 4 수시에 2011/12/13 1,865
46675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2 궁금 2011/12/13 1,560
46674 유인촌, 총선출마위해 족보까지 바꾸다 3 세우실 2011/12/13 1,475
46673 눈썹 숱 어떻게 치죠? 2 ,, 2011/12/13 829
46672 자기학교 출판사 국어 인강 들으면 확실히 도움 될까요? 1 두아이맘 2011/12/13 656
46671 콘도에서 해 먹기 좋은 간단한 먹거리 좀 알려주세요. 14 ........ 2011/12/13 5,975
46670 파리크라상이 일본산 밀가루를 쓴다는데 알고들 계셨나요? 7 2011/12/13 3,177
46669 엄마 때문에 걱정입니다 50대 후반 아주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이.. 6 .... 2011/12/13 3,029
46668 코치, 마이클 코어스 2 지겹지만 가.. 2011/12/13 2,418
46667 코렐접시말고... 2 은새엄마 2011/12/13 699
46666 양파즙 마시기 힘든가요? 맛이 어떤가요? 12 수족냉증 2011/12/13 5,005
46665 구직할 때 1 사람 2011/12/13 519
46664 서기호 판사 “곽노현 사건 때문에 ‘나꼼수’ 듣게 됐다” 9 바람의이야기.. 2011/12/13 2,233
46663 전 이제 결혼 포기하고 싶어요.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요. 5 이름을 밝히.. 2011/12/13 3,279
46662 14일날 유시민 노회찬 이정희 정치콘서트 열린다고 하는데... 멋진분들.... 2011/12/13 479
46661 버스비 몇살부터 내야하나요? 9 .. 2011/12/13 10,189
46660 바디샤워,로션괞찮을까요? 3 더바디샵 2011/12/13 842
46659 2005년생이 애들이 많이 없나요? 5 ... 2011/12/13 1,163
46658 성북구나 종로구쪽 과잉진료 안하는 치과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치과추천 2011/12/13 1,366
46657 연말정산이요 교육비 카드로 했는데 어찌햐죠 5 천불나는 신.. 2011/12/13 1,991
46656 중국 정말 적반하장이네요. 더러운 것들 ㅉㅉ 6 짱깨 2011/12/13 1,227
46655 왜 천일의 약속 서연(수애)를 보고 공감이 안될까요??ㅠㅠ 18 이상해요 2011/12/13 3,834
46654 아토피에 탱자목욕 해 보신분 계세요?(설명간절해요) 9 싱고니움 2011/12/13 6,776
46653 가사도움이.. 쓸까요? 아님 몇년 더 고생해야할까요ㅠ.ㅠ 7 가사일 2011/12/13 1,105
46652 저도 살짝 웃겨 드릴까요?^^ 13 ^^ 2011/12/13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