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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억의 외화들- 블루문특급과 레밍턴스틸 기억하시는 분들 계세요?

추억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1-12-11 04:25:05

이제 30중반을 넘어섰어요.

 

예전에는 예전 사진보는것도 싫어할 정도로 앞만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어느순간 예전것들이 더 친숙해지고 소중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라마도 예전것들을 찾아서 다운받기 시작했구요^^

 

근데 갑자기 미친듯이 블루문특급이 보고싶어지는 거예요..

중1때였나..중3때였나 가물한데..

금요일 밤 11시에.. 알 자로의 'moonlighting' 음악이 나오면서 시작하던...

브루스윌리스 젊었었고.. 시빌셰퍼드만 나오면 갑자기 화면이 필터링 ㅋㅋ

 

그래서 미친 검색끝에 ㅎㅎ 아마존에서 파는걸 보고 주문하려는데..

레밍턴 스틸도 있더라구요.

근데 ㅎㅎ 사람맘은 다 똑같은지 블루문특급을 사는 사람들이 같이 사는 제품 이라고 추천이 뜨더군요.

피어스 브로스넌의 죽여주던 수트발이 생각나면서....흐흐 같이 주문!

 

그래서.. 이렇게 주문해놓고 보니..

아, 나도 이제 추억을 사는 나이가 되었구나.. 싶습니다.

 

두 시리즈 저처럼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 계시죠?

IP : 182.211.xxx.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12.11 4:30 AM (86.162.xxx.185)

    레밍턴스틸 너무 재밌게 봤어요. 정말 피어스부르스넌의 파트너가 되는게 저의 꿈이었는데...

  • 2. 저요~
    '11.12.11 4:30 AM (218.238.xxx.116)

    예전엔 외화가 인기많던 시절이 있었죠.
    레밍턴스틸은 주말1시쯤에 했었고..블루문특급은 금요일 밤에 했던걸로 기억해요.
    레밍턴스틸은 온가족이 모여서 봤었는데^^
    환상특급,브이,엑스파일,90210,캐빈은 12살등도 재미있었죠.
    전 환상특급이랑 엑스파일 다시한번 집중해서 보고싶어요..

  • 3. 원글
    '11.12.11 4:43 AM (182.211.xxx.31)

    흐..피어스브로스넌의 파트너 ㅎㅎ 저도 되고싶었어요 ㅋㅋ

    아, 환상특급도 있었네요! 저도 그거 좋아했어요. 그리고 캐빈은 12살 ㅎㅎ 정말 잼있었죠? 캐빈의 여친 위니도 예뻤고.. 나중에 그.. 금발머리 어린 팜므파탈 같은 여자애가 등장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 4. ...
    '11.12.11 6:12 AM (174.98.xxx.47)

    젋은날의 브르스 윌리스
    ..

  • 5. ...
    '11.12.11 7:46 AM (14.52.xxx.174)

    블루문특급에서 브르스 윌리스 매력있었어요^^

  • 6. 저요저요
    '11.12.11 8:02 AM (14.49.xxx.165)

    서른다섯살..저 중학교땐가..하여간에 완전 좋아 했는데..어느날갑자기 안하데요..전 결말도 못 봤어요..ㅠ.ㅠ 다운받고 싶은데 자료있는곳이 없는거 같아요..ㅠ.ㅠ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 7. 기쁨바라기
    '11.12.11 8:08 AM (203.142.xxx.231)

    ㅎㅎ 그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제시카의 추리극장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었어요

  • 8. 저요저요
    '11.12.11 8:20 AM (14.49.xxx.165)

    원글님..저 아마존직구 해본지 몇년되었는데..님글보고 탄력받아 레밍턴스틸 디비디 주문하려는데요..뭐 사셨어요?? 시즌 1-5 까지 있는데 60몇불인데...다른거 20몇불짜리 있고..뭘 살지 살짝 헷갈려서 여쭤봐요..

  • 9. 지지지
    '11.12.11 8:20 AM (222.232.xxx.154)

    제 친구는 레밍턴 스틸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피어스의 가정부 되는게 꿈 이었어요....현실적으로 와이프는 불가능 하지 않겠냐며.
    제시카의 추리극장도 엄청 재미있었죠.
    전 레밍턴 스틸의 로라 인지 그 여자의 외모에 흠뻑빠져서...

    슈퍼소년 앤드류 아시는 분은 안계실까요? 제리 오코넬 나오던..이것도 재미있었는데...

  • 10. 저요저요
    '11.12.11 8:24 AM (14.49.xxx.165)

    저 슈퍼소년앤드류도 무쟈게 좋아했어요...앤드류역으로 나왔던 제리 오코넬인가..그 사람이 한국에 잼버리 행사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고 싶어했었으나..못 갔져..ㅠ.ㅠ 어떻게 가겠어요...ㅠ.ㅠ

  • 11. ....
    '11.12.11 10:59 AM (222.101.xxx.249)

    정말 추억의 미드네요.ㅋㅋ
    블루문 특급 ost는 아직까지 가끔 들어요

  • 12.
    '11.12.11 11:23 AM (211.63.xxx.199)

    맥가이버, 환상특급,브이 신나게 봤네요~~
    그중에서 으뜸은 맥가이버~~~ 정말 멋진 남자였죠~~~

  • 13. 그때는
    '11.12.11 3:03 PM (124.199.xxx.39)

    지금의 중년이 된 배우들이 샤방한 청년시절이었지요.

    저도 중학생때였는데..브루스 윌리스나 피어스 브로스넌도 괜찮았지만...

    '미녀 첩보원'에 나오는 너무너무 잘생긴 '부르스 박스라이트너'에게 홀딱 반해서

    늘 두근두근한 맘으로 그 드라마를 봤었어요.

    상대편 여주인공이 진짜 아줌마 스타일이라 맘에 안들었었어요.ㅠㅠ

    지금도 그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몸매가? ㅡ,.ㅡ (제가 이제 아줌마티가 막나네요.) 보고 싶어유.

    그 드라마좀 다시 보고 싶은데 구항곳이 없던데요....

  • 14. 원글
    '11.12.11 4:54 PM (182.211.xxx.31)

    우와 많이들 달아주셨네요^^ 참 저요저요님/ 저는 아마존이 이번 처음 구매였어요. 그냥 하라는 대로 했는데 ㅎㅎ 60몇불짜리 시즌 5까지 있는거 샀어요. 아마 20몇불짜리는 중고거나.. 아님 개별시즌만 있는거 보신거 같아요. 그때 살때 17개 남았다고 반짝반짝하길래 후다닥 질렀어요. 보시고.. 솔드아웃되기전에 사셔야 할거같아요^^ 지지지님/ 피어스의 가정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정말 그게 가장 현실적이네요.. 슈퍼소년 앤드류도 알아요. 그것도 재미있었고.. 앤드류는 나중에 성인배우되서 조금씩 나오던데.. 그때모습이 더 좋았던거같아요.

  • 15. 333
    '11.12.11 7:01 PM (218.50.xxx.26)

    레밍턴 스틸은 메가파*에 시즌1 1화부터 22화까지 있어요 무자막 천원 이면 받아보실 수 있어요

  • 16. 오~ 맞구나.
    '11.12.12 6:31 AM (218.234.xxx.2)

    저도 블루문특급 보면서 왜 저 여주인공만 나오면 화면이 뽀샤샤 해질까 하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브루스 윌리스는.. 지금으로 따지면 ncis의 토니 디노조 같은 사람? 유머러스하고 항상 장난기에 여자들을 발끈하게 하지만 문제 해결 능력은 탁월한.. 결국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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