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누군가에게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을때
다 연락해보고 전부 다 바쁘면 마지막으로 얘하고 잠깐 시간이나 좀 떼워야겠다 하고 연락하는
그런 존재라고나 할까요. 그러면서도 자기 절친들(저와는 그다지 안 친한)
경조사는 꼬박꼬박 부르네요.
솔직히 시시한 존재로 취급하는게 기분 나빠서 좀 골려주고 싶기도 하네요.
82님들은 이런 경험 있었나요?
1. 모든
'11.12.11 12:52 AM (114.207.xxx.163)관계에서 내가 항상 꿩이 될 수는 없다 생각해요,
꿩대신 닭인 자리라도, 정말 태도나 문화나 재치나 뭔가 배울 점이 있는 친구라면 유지하는데,
것도 아님 잘라요. 꿩대신 닭인지 것도 아닌 깃털인지도 잘 살피구요,2. ..................
'11.12.11 12:59 AM (14.32.xxx.144)저도 그런 경험했어요.
닭짓 많이 하다가 나중에 제가 닭인거 알았죠. 제가 저절로 멀어지던데요? 지금은 멀어지고 가끔 무슨 일있는경우만 봐요. 가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 안하는 타입이라서 그렇더군요. 그거 못고치고 계속 합디다.3. **
'11.12.11 1:28 AM (110.35.xxx.144) - 삭제된댓글근데 원글님과 친하지 않은 친구의 경조사를
연락받았다고 꼭 같이 가주시나요?
꿩대신 닭인지 몰랐을때라도
그런 연락오면 보통 못간다고 말하잖아요
친하지도 않은 친구의 경조사를 어떻게 다 챙기겠어요?
친구 골려준다는 차원이 아니라
그냥 원글님이 할수없는 일은 못한다고 당당히 말씀하세요4. 원글이
'11.12.11 1:39 AM (121.146.xxx.195)**님 그 친구 절친 결혼식 불렀을때 안갔죠. 그러니까 다음에 그친구 절친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너 이거 마저 거절은 안하겠지 하고 오라고 하네요.
그 친구의 절친은 저와 1년에 한 두 번 보는 사이입니다.(개인적으로 연락은 절대 없는)
조사는 거절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갔는데 그 절친들 조사도 이젠 안가려고요.5. **
'11.12.11 1:55 AM (110.35.xxx.144) - 삭제된댓글원글님 댓글보니 그 친구 참 안좋은 친구네요
너 이거 마저 거절은 안하겠지...라니 원글님이 뭐 크게 잘못한 사람인 것처럼 말했군요
차라리 친구 아버님 돌아가셨으니 같이 가서 위로해주자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6. 저도
'11.12.11 1:59 AM (116.124.xxx.245)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전 친구관계가 아니라 직장에서 다른 지점으로 스카웃되어 간거라 생각되어 나름 뿌듯해 했었는데
정작 원하던 사람은 데려올수 없으니 꿩대신 닭으로 제가 간거더라구요.
지금 일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전 매일매일 얼굴보며 일하니 더 신경이 쓰이고 자존심상해요.7. ....
'11.12.11 6:42 PM (110.14.xxx.164)친구 절친 경조사까지 갈 필요 없는데요...
부르는 친구가 이상하네요
님도 친구행동이 얄미우면 닭 대우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279 | 수능끝나고 성형시켜주는 엄마들 보면 어떠세요.. 3 | 성형미인 | 2011/12/11 | 2,987 |
47278 | 몇줄 글에서도 인품이나 수준이 보이네요. 18 | ... | 2011/12/11 | 3,673 |
47277 | 스마트폰 82쿡 어플에서 베스트글 읽는건 안되는건지요? | 급 질문. | 2011/12/11 | 1,523 |
47276 | 시누와 올케 일이 꼬였어요. 25 | fta 반대.. | 2011/12/11 | 6,989 |
47275 | 그럼 부자 페밀리님.. 6 | 밑에 고1 .. | 2011/12/11 | 2,782 |
47274 | 가카께서 시장 경제 활성화 시키신다고 외출하신 흔한 시장 풍경 4 | 참맛 | 2011/12/11 | 2,172 |
47273 | 이과지망 고1아들이 있어요. 방학에 뭘준비시켜야 할까요 10 | 이과지망 고.. | 2011/12/11 | 2,541 |
47272 | 빠담빠담.. 종편드라마긴 해도 보신 분 계시나요.. 7 | 심장소리 | 2011/12/11 | 4,393 |
47271 | 나꼼수, 혹시나해서 들어 왔더니, 역시나.... | 참맛 | 2011/12/11 | 2,324 |
47270 | 연말도 다가오고, 건강검진, 너무 간단하네요 2 | ........ | 2011/12/11 | 2,476 |
47269 | 장례식 5 | zjadhs.. | 2011/12/11 | 2,200 |
47268 | KBS1의 SNS토론을 보니 참 한심하네요 5 | 참맛 | 2011/12/11 | 2,156 |
47267 | 정말 사람은 계속 변하는 건가봐요 2 | 문득 | 2011/12/11 | 2,185 |
47266 | 저 메밀묵을 샀는뎅. 2 | 하루 | 2011/12/11 | 1,658 |
47265 | 이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질문 | 2011/12/11 | 2,853 |
47264 | 내가 누군가에게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을때 6 | ..... | 2011/12/11 | 3,455 |
47263 | 대전 촛불집회 참석 후기 8 | 행복한생각중.. | 2011/12/11 | 2,301 |
47262 | 가스보일러 에서요.. | .... | 2011/12/11 | 1,397 |
47261 | 웨곤 지름신을 어찌해야 하나요?? 말려주실 분 계시나요 4 | 하늘땅 | 2011/12/11 | 1,827 |
47260 | 친정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4 | 네가 좋다... | 2011/12/11 | 3,737 |
47259 | 하위권 전문 과외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 궁금 | 2011/12/11 | 4,010 |
47258 | 보일러를 돌려도 바닥이 금방 식어버린다면.. 3 | 추워용 | 2011/12/10 | 2,645 |
47257 | 계산이 너무 안맞아요..좀 도와주세요.. 12 | 중1수학문제.. | 2011/12/10 | 1,784 |
47256 | 아빠 생각 | 갑자기 | 2011/12/10 | 1,164 |
47255 | 서울집회후기 10 | 온살 | 2011/12/10 | 2,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