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돌려도 바닥이 금방 식어버린다면..

[추워용]

28평 아파트인데요

보일러를 타이머기능으로 사용해요.

한번 돌리면 15분 돌고 3-4시간으로 세팅해서 사용하는데요.

15분 돌리고 나면 좀 미지근하고 30분정도 돌리면 따듯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오래가지를 않네요. 1-2시간 지나면 바닥이 다시 미지근해져요.

보일러의 문제일까요?

이집에 우풍이 있더라구요. 창문사이사이로 바람도 들어오고.

들어오는 바람을 막는게 방법일까요?

바닥이 따뜻해지는건 보일러가 고장난건 아닌것 같은데...기사님 불러도 방법이 없겠죠?

[맑은숲]

정상이네요,
저희집은 자주 돌리는데요.(기름보일러)오히려 기름이 덜 먹어요.
서너시간에 한번씩 돌리면 오히려 연료가 더 먹습니다.
이미 실내가 훈훈해져 있기 때문에 자주 돌려도 금방 따뜻해 집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면 연료가 엄청 먹힐것 같지만 오히려 따뜻하게 살면서 절약이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끓인물이 금방 뎁혀지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됩니다. 연료적게 들고...

[..]

그정도 시간이면 식어요
전 그냥 최저 온도로 맞춰놔요
그럼 혼자 알아서 켜졌다 꺼졌다 해요
집안 공기가 훈훈하지 않고
미적지근하고 바닥도 미적지근하고
긴팔얇은거 입고 지내기 적당합니다

[단감]

원래 30분 돌리면 빨리 식고 45분 돌리면 3시간 마다 타임하셔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