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좀 하시는분... 영화 헬프에서...

알려주세요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1-12-10 23:08:34

You is kind, You is smart, You is important...

라고 하던데 You are... 가 아니고 is인 이유가 뭔가요?

감동적인 영화보고 와서 이런 질문이 좀 웃긴데

영화보는 내내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

 

IP : 220.86.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ack English
    '11.12.10 11:21 PM (220.73.xxx.165)

    아마 그 흑인 maid들이 쓴 말인 듯한데요.

    흑인들이 쓰는 영어 AAVE (African American Vernacular English) 혹은 'ebonics'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지요.

    과거에는 잘못된 영어 표현이라 해서 무시하거나 학교교육에서 제대로 고쳐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1960/70년대 Labov등의 사회언어학자들이 AAVE도 구체적인 문법체계를 가진
    체계적인 언어사용임을 증명하고
    그 때 이후로는 흑인들의 언어 사용도 하나의 지역방언(dialect)처럼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하튼 뭐 백인 중심사회인 미국에서는 아직도 이런식으로 영어 쓰면 멸시하는 경향은 있다고 봐야 하죠.
    학교교육에서도 표준영어로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

  • 2. 궁금2
    '11.12.10 11:21 PM (211.207.xxx.24)

    전직 고등 영어교사였던 이웃이랑 같이본거라서 물어봤더니 그렇게 쓰기도 한다네요 ...
    저는나름영어가이영화에서 잘들린다싶어 발음이 쉽게들렸다하니 미국남부억양이 굉장히 심하다고 하네요.

    암튼 오랫만에 정말 좋은 영화 봤어요. ㅎㅎ

  • 3. Black English
    '11.12.10 11:32 PM (220.73.xxx.165)

    덧붙이자면 흑인 영어 표현 중

    부정문은 ain't 를 많이 쓰고 - I ain't know that.

    이중부정 혹은 다중(?)부정적인 표현도 많이 쓰이죠.
    I don't know nothing about it (원래는 I know nothing about it)
    I don't know nothing about no one no more. (원래는 I don't know anything about anyone anymore)

  • 4. 원글
    '11.12.10 11:46 PM (220.86.xxx.23)

    감사합니다.
    역시 82에서는 해결안되는 일이 없네요.... ㅋㅋ
    우리 딸이 쩔!! 이랍니다...
    82는 제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사이트예요...

    영화보면서 미국사람이 미국말을 잘몰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왜 You are 가 아니고 You is 라고 하나... 궁금했거든요...

  • 5. ???
    '11.12.11 1:14 AM (59.11.xxx.171)

    전 문법에 틀린 시제, 인칭 쓰는건 강조라고 알고 있거든요.
    또는 가능하지 않은 일들 불가능한 것들 표현할때 그렇게 쓰고요.

    If I were you~ '내가 만약 너라면' If I was you 라고 안쓰고요. If I were you 가 맞아요.
    같은 맥락이라면 kind,smart,important 하지 않다는 말을 강조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아님 죄송하고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3 겨울방학 영어학원 특강 고민이예요... 4 방학이코앞 2011/12/23 1,358
50392 중 1.. 초5. 읽힐만한 책 2 독서 2011/12/23 786
50391 장기기증에 대해서 잘 아는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1/12/23 645
50390 한건물(3층건물)에 같은 업종 또 임대놓는 건물주 돌다리 2011/12/23 2,628
50389 선배 집 방문할 때 디저트류 사가면 관찮을까요? 1 방문 2011/12/23 977
50388 생활력이 강하다는 말 10 ... 2011/12/23 3,939
50387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너무힘드네요.. 2 egg 2011/12/23 1,100
50386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10 짜증 2011/12/23 2,361
50385 카드좀 추천해 주세요 2 카드혜택 2011/12/23 551
50384 시궁창에 몰린 쥐 10 꿈과 일상사.. 2011/12/23 1,661
50383 뿌나 막판과 다모 5 종결 2011/12/23 2,076
50382 아 잠이 안와요 ㅡㅡ;;; 5 나라냥 2011/12/23 937
50381 참나...초2 수학학원 땜에 이리 맘이 심란하다니... 9 00 2011/12/23 4,527
50380 이 정도면 통통해 보이나요? 5 궁금 2011/12/23 1,967
50379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3 찬웃음 2011/12/23 1,085
50378 어린이집에서 낮잠 안자는 애들 어떻게 하시나요 13 어린이집샘들.. 2011/12/22 29,407
50377 밍크자켓 수선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3 밍크자켓 2011/12/22 3,666
50376 ↓↓↓(김미화가 '근조'... 175.208.xxx.152)-운.. 9 나거티브 2011/12/22 1,175
50375 김미화가 '근조' 표명을 한 이유는? 2 ??? 2011/12/22 1,658
50374 비오벨트 초대장 있으신분 ㅠ_ㅠ 2 junhtw.. 2011/12/22 932
50373 오래 사용하신 부모님 핸드폰을 바꿔드리고 싶은데요. 4 ... 2011/12/22 920
50372 뿌나...세종과 정기준의 마지막 대화 16 마지막횐봤네.. 2011/12/22 6,241
50371 배란일 이외의 날에는 임신이 안되는건가요? 4 임신 2011/12/22 4,030
50370 82 하면서 제일 크게 배운 게 아이의 왕따에 대처하는 방법 6 저는 2011/12/22 3,627
50369 이정희의원, 정권은 수세에 몰리면 사면복권합니다 1 참맛 2011/12/22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