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유령취급하렵니다

쪙녕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1-12-10 22:31:17

제글때문에 또야! 하시는분들 계실겁니다 이해해주세요

몇일전 외박했다고 얘기했는데 방금 또 문자오네요 친구 아빠가 돌아가셔셔 옆에 있어주고싶다고,,,,

일주일동안 생각해본다고 학교안가고 제가 너무 미워서 말도 안하고 있던차라

다신 집에 들어오지말라고 문자보내려고 하는데 남편이 말리네요

그냥 맘먹은대로 유령취급하더라도 그런문자는 보내지 말라고 정말 제가 최대한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배신감이

나를 너무 짓누르고 있습니다 아무리 내자식이다 이런생각을 머리속에 되뇌여도 제맘이 돌아서질 않아요

그냥 너무 밉네요 정말 보고싶지 않아요 이런나도싫고 딸도 싫고~

IP : 118.22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0 11:10 PM (110.8.xxx.2)

    위로 드립니다.
    딸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두세요..
    상처주는 말도 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으로 잘되기를 기도하시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딸도 깨달을 겁니다.
    제 아는 분 딸이 아주 심했는데 나중에 정신 차려 검정고시로 고졸 자격 따고 간호대 가서 지금
    끔찍하게 엄마 위하며 효도하고 살고 있어요.
    사위도 딸 과거 다 이해하고 너무 잘 해주고 오히려 딸이 큰소리치며 산대요...
    걱정하지 마시고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더 많이 딸을 사랑하고 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참으라고 하더군요. 돈도 꼭 주라고... 돈 안주면 더 나쁜 길로 간다고...

  • 2. 유나
    '11.12.10 11:23 PM (119.69.xxx.22)

    저 아마 댓글은 안달았지 싶은데.. 계속 글 봐왔어요..
    위로 드리고요..
    아픈말일지 모르지만.. 이제 스스로 정신 차리기 전에는 원글님이 아무리 애타하셔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딸이 중학생이던가요?? 큰 기대 가지지 마시고, 그냥 정신 차리기만 바라고 맘도 쓰지 마시고 내색도 하지 마세요. 어머니가 너무 안쓰럽네요.
    그리고 애한테 용돈도 여유롭게 주지 마시구요...
    마냥 속썩이는게 아니라 희망고문하는 따님이구만요..
    어머니가 속은 타지만, 좀 사무적으로 냉정하게 대할 필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 3. ...
    '11.12.11 6:48 PM (110.14.xxx.164)

    지난번에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인거 같군요 에휴
    저도 미운딸 있지만 .. 그래도. 들어오지 말라고는 하지마세요
    고등 졸업때까진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아무리 난리치는 딸도 아직은 철없는 아이인걸요
    저는 그러면서도 엄마가 유령취급하면 상처받는다고 하네요.
    낮에 다른걸로. 스트레스 푸시고 좀 참아주세요
    저고 직장을 구하고 부딪치는 시간을 줄여보고 신경쓰는걸 줄여야 할거 같다 생각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67 수능끝나고 성형시켜주는 엄마들 보면 어떠세요.. 3 성형미인 2011/12/11 2,515
46066 몇줄 글에서도 인품이나 수준이 보이네요. 18 ... 2011/12/11 3,176
46065 스마트폰 82쿡 어플에서 베스트글 읽는건 안되는건지요? 급 질문. 2011/12/11 1,027
46064 시누와 올케 일이 꼬였어요. 25 fta 반대.. 2011/12/11 6,462
46063 그럼 부자 페밀리님.. 6 밑에 고1 .. 2011/12/11 2,243
46062 가카께서 시장 경제 활성화 시키신다고 외출하신 흔한 시장 풍경 4 참맛 2011/12/11 1,612
46061 이과지망 고1아들이 있어요. 방학에 뭘준비시켜야 할까요 10 이과지망 고.. 2011/12/11 1,964
46060 빠담빠담.. 종편드라마긴 해도 보신 분 계시나요.. 7 심장소리 2011/12/11 3,853
46059 나꼼수, 혹시나해서 들어 왔더니, 역시나.... 참맛 2011/12/11 1,775
46058 연말도 다가오고, 건강검진, 너무 간단하네요 2 ........ 2011/12/11 1,889
46057 장례식 5 zjadhs.. 2011/12/11 1,650
46056 KBS1의 SNS토론을 보니 참 한심하네요 5 참맛 2011/12/11 1,576
46055 정말 사람은 계속 변하는 건가봐요 2 문득 2011/12/11 1,616
46054 저 메밀묵을 샀는뎅. 2 하루 2011/12/11 1,107
46053 이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질문 2011/12/11 2,312
46052 내가 누군가에게 꿩대신 닭같은 존재라는걸 알게 되었을때 6 ..... 2011/12/11 2,925
46051 대전 촛불집회 참석 후기 8 행복한생각중.. 2011/12/11 1,779
46050 가스보일러 에서요.. .... 2011/12/11 905
46049 웨곤 지름신을 어찌해야 하나요?? 말려주실 분 계시나요 4 하늘땅 2011/12/11 1,375
46048 친정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4 네가 좋다... 2011/12/11 3,345
46047 하위권 전문 과외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궁금 2011/12/11 3,621
46046 보일러를 돌려도 바닥이 금방 식어버린다면.. 3 추워용 2011/12/10 2,233
46045 계산이 너무 안맞아요..좀 도와주세요.. 12 중1수학문제.. 2011/12/10 1,450
46044 아빠 생각 갑자기 2011/12/10 754
46043 서울집회후기 10 온살 2011/12/10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