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8주간다이어트일지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1-12-10 19:03:38

길을 가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100만원을 준다는 광고를 봤다..

아들 통장에 백만원 찾아서 생활비 해버려 항상 걸렸던 차..

그 백만원이란 말에 들어가보니..

허****에서 하는 것이었다..

"나"라는 여자..

누굴 잘 믿지 못하는 여자..

하지만 그 쉐이크라는 것을 먹지 않고 제품을 사먹지 않고 도전해도 된다는 말에

나는 오직 백만원만을 받기 위해 도전을 했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된셈!

매주 토요일날 몸무게를 잰다

12월 3일부터 시작해서 1월 28일에 끝난다. 8주!

지난주 툐요일(12/3)에 첫번째 몸무게를 쟀는데

77키로 ㅠㅠ

그런데 몸무게로 하는 것이 아니고 체지방으로 순위를 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체지방을 빠지게 해주는것이 그 쉐이크라고 ㅠㅠ

코치라는 분이 한사람 달라붙는다.

이것저것 설명하고 결국 여러가지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내가 지금 그런거 사먹을 상황아니고

내 의지로만 뺄 자신이 있기에..

그래도 분위기상 뭘 하나 사야하는 분위기 ㅠㅠ

딱 하나 그 쉐이크1통을 35000원(한달분량) 주고 사왔다.

사실,

나 먹으려고 한거 아니고 아들도 살이 많이 져서 저녁에만 그 쉐이크로 먹이기로 약속을 했다.

일주일간

확 먹는량을 삼분의 일로 줄였다.

배고프면 물을 많이 마셨다. 하루에 5리터 이상마셨다.

운동을 뭘 해야 할지 정하지를 못하고

일주일이 흘러갔다

드뎌 오늘 토요일 일주일동안의 평가를 하고 잘 한사람은 시상을 한다고 해서

오늘 갔다

몸무게 73키로

체지방은 2.79가 빠졌다.

1등과 체지방 빠진것이 끝자리까지 같았다.

오메 이런 우라질

1등은 체지방은 같으니 몸무게가 나보다 0.5키로 더 빠졌다는 이유로 그 쉐이크 한통을 타갔다!!!!!!!!!

아들한테 꼭 1등한다고 했는데ㅠㅠ

돌아오는 주도 열심히 해서 꼭 주 1등을 해서 쉐이크 한통을 타고 싶다.

돈 안들이고 최대한 열심히 해볼생각이다.

8주동안 토요일마다 이 일지를 써볼생각이다.

정말 그렇게 잘 먹던내가

그 돈 100만원에

밥량을 삼분의 일로 줄여지다니..

정말 다이어트는 동기부여가 최고인것 같다.

아자아자 화이팅

담주 일등은 내것!! 

IP : 221.156.xxx.2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66 지금 7080에서 부르는것보세요 5 신효범 2011/12/12 1,746
    46265 에피소드에요... 1 어제있었던 2011/12/12 741
    46264 연대와 고대의 이미지 혹은 사회적시각 25 궁금해요 2011/12/12 8,226
    46263 브이볼 티*에 떴네요.. 3 지를까?? 2011/12/12 1,821
    46262 중1아이.. 영어학원 걱정.. 두아이맘 2011/12/12 726
    46261 소녀시대는 왠지 관심이 가네요 32 소녀시대요 2011/12/11 3,439
    46260 폐렴에 뭐가 좋죠? 2 2011/12/11 1,333
    46259 일년 전에 금으로 떼운 치아 ㅠ 3 오뉴 2011/12/11 1,435
    46258 남자 양복을 맞출까요, 살까요? 1 ... 2011/12/11 790
    46257 헛웃음만 나네요...허허허 2 다소니 2011/12/11 987
    46256 직장다니는 사람은 현금영수증 많이 끊는게 좋은가요?? 3 // 2011/12/11 1,766
    46255 남편 채무관계 확인할수있는법 없나요? 3 궁금 2011/12/11 4,617
    46254 김장김치 할때 콩물 넣어해보세요 7 ,, 2011/12/11 5,400
    46253 백화점에서 산 상한 불고기ㅜㅜ 7 윌마 2011/12/11 2,572
    46252 김치 양념 사 보신 분 있으세요? 2 지쳐 2011/12/11 822
    46251 딸아이가 생리를 시작했어요... 6 우울 2011/12/11 2,772
    46250 운전면허증 어떻게 따요? 2 아줌마 2011/12/11 863
    46249 아웃백...레몬을 짜고~ 먹고왔습니다.여기 왜이러는지 아시는분 47 오늘질문올렸.. 2011/12/11 13,675
    46248 다용도실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요~ 3 엉엉 2011/12/11 894
    46247 너무 당연한걸 물어 보는 남편 ㅠㅠ 23 남편 2011/12/11 6,521
    46246 아줌마들모임 3 .... 2011/12/11 2,493
    46245 모차르트 -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 3 바람처럼 2011/12/11 1,646
    46244 택배 메모는 경비실에 맡겼다고 붙여져 있는데.. 4 실종 2011/12/11 1,317
    46243 ‘4대강사업’ 수자원공사 3년만에 채무 200배로 5 참맛 2011/12/11 857
    46242 심사위원도 딱히 할말 읍쑤다 반응보인건 적우가 첨인듯 10 나도나가수 2011/12/11 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