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는 말은 아니지만요,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기 힘든이유를 알았어요.

요즘세상에 조회수 : 6,458
작성일 : 2011-12-10 16:29:49
요즘 신세대 부모들 쿨하잖아요.
내가 니들 키워서 덕볼생각안한다.
오로지 내자식이니까 니들에게 투자하고 니들이나 잘살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잖아요.
저도 이제 중1 초4아이 키우는 부모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 키워요.
애들 키워서 뭔가 덕보려는 마음으로 키우지 않거든요.
그런데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아무래도 효도를 바라시는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저도 젊다면 젊은나이인데 또 부모다 보니 어중간하게 부모의 마음도 느낄수가 있었던 경우가 있었어요.
옛말에 한부모가 열자식은 키워도 열자식은 한부모 못모신다는 말이 있던데
아이들에게 뭔가 바라지도 않으면서 저말이 너무 실감이 가던군요.

얼마전에 제가 너무 몸이 아팠어요.
그래서 물좀 가져와라 했더니,
큰애가 작은애에게 미뤄요.
작은애는 또 큰애에게 미루고요...

그일후에 제가 다리가 너무 저려서 좀 주물러라 했더니 또 아이들이 서로 미루네요.

제가 그때 느낀게요.
아....나말고도 부모공양할사람이 있으니까 미루다보니 열자식이 있어도 한부모를 못모시는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전 아무리 몸이 아파도 아이들 밥은 아팠다가도 때되면 일어나서 해먹이고 건사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제가 아프다 , 뭐좀 사다달라 하면 나말고 형이, 나말고 동생이..있으니까
라고 하면서 미루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기 힘든가봐요.


IP : 59.8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0 4:34 PM (112.150.xxx.170)

    병원에서도 봤어요. 자식이 둘 이상이면 무조건 간병인이 와요. 하나인 경우보다 훨씬 많지요.
    자식이 나만있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그럴바엔 같이 돈내서 도우미 쓰자.. 이런식이래요.
    어중간한 세대라서 생각만 많아지네요.

  • 2.
    '11.12.10 4:35 PM (14.52.xxx.59)

    미룬다기보다 내리사랑과 치사랑의 차이지요
    부모님이 아프시면 나이드셔서 그래요,한마디로 쿨하게 넘어가도
    자식이 아프면 응급실로 달려가는게 현실이잖아요
    그렇다고 부부가 서로 니가해라,하고 미루지는 않을걸요
    그냥 그렇게 키운 우리 애들이 자기들도 나중에 자기 자식들한테 잘하고,,그래서 인생이 돌고 도는거라는걸 알면 됐죠 뭐 ㅠ
    어차피 늙으면 서러운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늙으면 자식한테 해다바친거 생각나서 걔들이 잘 안하면 은근히 바라게 될지도 몰라요
    아직 젊고 사지 건강할때랑 늙었을때는 천지차이일걸요

  • 3. ,,,
    '11.12.10 4:36 PM (116.46.xxx.50)

    저는 사람들이 왜 장자, 장남에 올인했어야하는지를 님과 같은 이유에서 찾았답니다.

  • 4. ..
    '11.12.10 4:40 PM (175.112.xxx.72)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해요.
    큰애야 물떠와라 하고 만약 큰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미룬다면 큰아이를 하루 불러서 작은아이 안보는데서 혼을 내셔요.
    너에게 심부름 시킨것 일부러 시킨건데 동생한테 미루냐고...
    다음은 둘째에게 와서 다리 주물러라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평해서 둘다 입이 안나와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0 급질문 !!! 숭실대 VS 경희대 11 고3맘 2011/12/16 5,317
52619 화분정리대(?) 이름이 뭔지 좀... 은새엄마 2011/12/16 2,199
52618 사당역 근처에 맛집과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1 싱글벙글 2011/12/16 4,084
52617 여유자금이 한달에 200에서 250이 있다면.... 7 오늘만 익명.. 2011/12/16 3,865
52616 장사너무 안되네요ㅜㅜ 43 넋두리 2011/12/16 14,840
52615 영어 어찌할면 좋을까요??? 3 영여 2011/12/16 2,845
52614 만성골수성 백혈병... 3 만성 2011/12/16 3,335
52613 급)보험 시험 알바 1 보험 2011/12/16 2,483
52612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 MB 손윗동서에 수억 고문료 3 세우실 2011/12/16 2,090
52611 코오롱 아웃도어 제품서,, 기준치20배 발암물질 발견,,,, 2 베리떼 2011/12/16 3,175
52610 태양의 신부 넘 잼있지 않아요?? 2 으흐흥 2011/12/16 3,247
52609 가리온 빠진 윤제문씨 정기준만 남으니 매력이 반감... 3 뿌리깊은나무.. 2011/12/16 3,406
52608 학교폭력을 당하는아이..자식문제로 너무 고민입니다.. 21 힘듭니다. 2011/12/16 4,875
52607 아이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뽑혔어요..^^ 11 유치원전쟁 2011/12/16 5,107
52606 수도꼭지 틀어놓는 사람들.. 11 .. 2011/12/16 4,089
52605 유럽여행... 14 .. 2011/12/16 4,209
52604 재건축 아파트 구입 어떨까요?(꿈해몽도 부탁~) 2 베어 2011/12/16 3,697
52603 아래 믹스커피 싫어하시는 분글 보고 손님들 어떤 커피 대접해야하.. 12 신경쓰여 2011/12/16 3,906
52602 욕조에 몸 담근 후 일어났는데 머리가 무겁고 아파요 5 반신욕 2011/12/16 3,147
52601 아래 믹스커피 싫어하시는 분글 보고 손님들 어떤 커피 대접해야하.. 12 신경쓰여 2011/12/16 3,450
52600 저기 허벌 라이* 어떤가요.. 2 라이푸 2011/12/16 2,761
52599 강남고속터미널 친구들 만나 식사하고 대화하기 좋은 곳 추천 많이.. 13 지방민 2011/12/16 3,834
52598 나는 이렇게 아까고 신다! 하는 채찍질 글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7 연말 2011/12/16 3,650
52597 김용민교수 시사자키 멘트... .. 2011/12/16 3,034
52596 밥은 뭐드셨어요? 1 인천공항 2011/12/16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