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합니다.

우리집 식탁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1-12-10 14:47:24

어제 점심에 같이 운동하는 친구 4명이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차와 과일을 냈는데 옆에 친구가 커피를 엎질렀어요.

얼른, 식탁위에 있는 크리넥스를 몇 장 뽑아서 닦았는데

그 친구 기겁을 하는거에요.

어떻게 크리넥스휴지를 식탁에서 사용하느냐구요.

외국인들이 보면 화장실에서 쓰는걸 식탁에 놓여있다고 망신당한다구요.

솔직히, 별다른 생각없이 썼는데 친구들 가고 나니까 정말 그런가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거에요.

다른 집에선 식당에서 사용하는 주방용냅킨을 쓰시나요?

저는 너무 뻣뻣한거 같아서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거든요.

별거 아닌일로 좀 속상했어요.  

IP : 124.216.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실둥실
    '11.12.10 2:50 PM (122.34.xxx.100)

    화장실 휴지는 두루마리 (뽀삐같은)아닌가요? 크리넥스 티슈는 일반용 맞지않나요? 제가 잘못알고있나?
    글구 외국인도 없는데 좀 쓰면 어때요. 게다가, 외국인 있어도 좀 쓰면 어때요.
    그 친구분은 국제 매너는 따지면서 친구 매너는 영 꽝입니다.

  • 2. 으쌰
    '11.12.10 3:01 PM (115.143.xxx.202)

    예전에 자게 대문에 비슷한 얘기 나왔어요.
    근데 그건 두루마리휴지 얘긴데...
    두루마리휴지는 화장실에 쓰는건데 식탁에있음 외국인들보고 기절한다구...

    친구분이 뭘 착각하신듯.....

    왜이리도 한국사람들은 외국인 의식하며 살아야하나요?ㅠㅠ

  • 3. 아...글쎄말이에요.
    '11.12.10 3:02 PM (124.216.xxx.87)

    제가 알아봤더니 그게 식탁용은 아닌가봐요. 뽑을때마다 먼지도 많이 나고
    비위생적이라 안쓴다네요. 다른 집에 가면 유심히 봐야겠어요.
    댓글 조금만 더 달리면 좋겠네요.

  • 4. 으쌰
    '11.12.10 3:03 PM (115.143.xxx.202)

    우리집도 티슈 식탁위에 두고 씁니다. 참내,,,,,,

  • 5. ..
    '11.12.10 3:09 PM (175.112.xxx.72)

    갑자기 우리가 외국인에게 잘보이기 위해 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신경쓸일 아닙니다.
    전 자원낭비차원인줄 알았더니...
    외국인도 우리나라가 외국이니 현지 적응차원에서 다 받아 들입니다.
    별...

  • 6. ...
    '11.12.10 3:15 PM (122.36.xxx.11)

    화장실 얘기는 두루말이 말하는 거죠?
    크리넥스는 먼지가 많이 날리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화장실 운운은 뭔가 착각한 거 같네요
    물론 식탁용 냅킨이 가장 좋겠지만...
    싼 거 쓰고 아껴씁시다
    그거 다 나무라면서요?

  • 7. 사실
    '11.12.10 3:32 PM (14.52.xxx.59)

    주방에서는 재활용냅킨이 톡톡하고 먼지도 안나서 뭐 흘린거 닦을땐 아주 좋아요
    근데 남이야 뭘 쓰던,,두루말이 같으면야 비위상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렇다쳐도 크리넥스면 준수한거 아닌가요???
    옥션같은데 가면 재활용냅킨 많아요,싸고 두꺼워서 전 행주 대용으로도 잘 씁니다

  • 8. --
    '11.12.10 3:39 PM (76.94.xxx.146)

    그 친구 잘못알고있네요.
    두루말이 휴지가 화장실꺼라서 외국인들이 기절한다고 하는거고요
    크리넥스도 식탁에서 잘 안쓰긴하지만 쓰는 사람도 있어요.
    글고 식탁용 냅킨 한국엔 잘 안팔지않나요?
    뭐....저는 지금 외국사니 구분해서 쓴다지만 한국에서는 그냥 크리넥스 썼어요.
    그 친구는 식탁에서 대체 어떤 휴지를 사용한다고....??

  • 9. ...
    '11.12.10 3:53 PM (222.237.xxx.154)

    친구분이 헷가리신듯...

    두루마리 화장지를 toilet paper라고 하잖아요.
    이걸 화장실 이외에서 사용하면 외국인이 좀 놀라긴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31 속좁은 나...이렇게 해도 될까요? 16 아 정말 2011/12/21 3,365
50930 탤런트 김영애씨 매력있어요. 10 ㅎㅎ 2011/12/21 4,852
50929 아이 입학 앞두고 고민이 많아요 6 예비학부형 2011/12/21 2,444
50928 생협에 출자금이라는거 뭘까요? 2 애엄마 2011/12/21 1,879
50927 배추겉잎 쓰레기봉투버려도 되나요 5 궁금 2011/12/21 3,045
50926 생토마토를 못 먹겠어요 5 토마토 2011/12/21 1,282
50925 북한 주민들이 슬퍼서 운다는 오해! 15 safi 2011/12/21 2,195
50924 김어준총수가 새회사를 구상한다네요~ 4 참맛 2011/12/21 2,466
50923 성인기저귀 필수 청룡열차 후덜덜 2011/12/21 1,437
50922 김정일 조문한 후진타오, MB 통화요청엔 묵묵부답 4 세우실 2011/12/21 1,048
50921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접수되었다네요.. 4 쏙상 2011/12/21 2,549
50920 남자 가죽장갑은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1/12/21 1,297
50919 와인 냉장고를 사고 싶어요...(삼성과 엘지의 차이) 3 안졸리 2011/12/21 1,212
50918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예식장 계약할때) 2 지현맘 2011/12/21 923
50917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입니다..지혜를 주세요... 2 지나는이 2011/12/21 743
50916 대형마트에서 내복을 구입했는데요. 이건뭐 2011/12/21 914
50915 시사매거진 "FTA, 정말 값이 싸집니까?" .. 2 참맛 2011/12/21 1,506
50914 나이 많은 사람 피아노 도전에 대해서 조언구합니다. 13 도전하고파요.. 2011/12/21 3,081
50913 직장맘과 전업맘 아이들은 많이 차이가 나나요? 18 정말로 2011/12/21 4,735
50912 편입생을 많이 뽑는과는 왜 그런걸까 알고 싶어요. 6 .. 2011/12/21 2,367
50911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됐어요... 2 지옥.. 2011/12/21 2,206
50910 세덱원목식탁 사용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6 식탁 2011/12/21 12,751
50909 비틀즈 음악을 들려주는게 아이에게 좋다는데요? 2 비틀즈 2011/12/21 778
50908 흔한 년말의 선물교환~~~ 10 고민타파!!.. 2011/12/21 1,852
50907 여행지에서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할지... 다시 허니문.. 2011/12/21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