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다니느 딸아이가 바이올린케이스를 바꾸고싶어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취미로했는데 바이올린도 좋은걸로 바꾸고싶어하고 자꾸 욕심을 내요
형편이 된다면 바꿔주면 좋겠지만 취미로하는데 300이넘는 바이올린은 부담스럽기만해요
지금 쓰고있는건 20만원대의 바이올린이고 줄만 연주자용을 쓰고있어요
바이올린을 바꿔주지않으니까 케이스를 플라스틱같은걸로 바꾸고싶어하는데
검색해보니 저렴한건 13만원대에서 50만원까지 다양하게있는데 어느정도를 사야할지
어디에서사면좋을지 꼭 알려주세요
50만원씩되는건 전공자들이 쓰는거예요...
전공자들 쓰는것중엔 수백만원짜리도있지만..
50만원 정도급도 수천만원짜리 악기넣어다니는 용도입니다..
악기가 저렴한데 케이스에 그만한 돈 쓸수는 없지요..
예전에 베토벤바이러스에서 이지아가 플라스틱 케이스 메고나왔고
노다메에서도 나와서 그 케이스가 인기인데요...
사실 그케이스 겨울에는 너무 급속히 차가워져서 악기에 무리를 줘요 ㅠㅠ
전공자들의경우 그래서 겨울용커버 씌워서 다니거든요..
싼 플라스틱 케이스의 경우 튼튼하지 않기도하구요..
그래도 아이가 너무 바꾸고싶어하면 ㅠㅠ
가장저렴한걸로 바꿔주세요..
차라리 돈을모아서 악기를 바꾸는게 가장 좋기는 합니다만...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시기 지나면서 진짜 많이 손놓거든요..
그래서 저는 니가 용돈 열심히 모아서 대학생되서
그때도 바이올린 열심히 하고있으면 그때 바꾸라고 권하거든요...
그리 설득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아.. 그리고 바이올링 관련 까페가보면 케이스 같은것도 중고로 종종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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