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도 돈 벌려고 과잉진료 하나요?;

... 조회수 : 4,504
작성일 : 2011-12-10 12:06:13

충치 기미가 있나 싶어서

몇 일 전에 치과에 들렀는데

충치 2개에 치아 1개가 금이 가 있어서 점점 부서질 거라고 다 씌워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할인 받아서(;) 견적 1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양치질도 하고 치실도 하고

가그린도 가지고 다니면서 하기 때문에

그 정도로 치료할 치아가 많나 싶어서

오늘 어머니 다시니는 동네 가까운 치과에 한 번 더 가봤어요

충치 전혀 없고

잇몸도 건강한 편이라고 하셔서

잠시 진단 받고 3,500원 내고 집에 왔습니다

첫 번째 치과는 돈을 벌려고 과잉 진료를 한 것일까요?

아니면 두 번째 치과가 충치를 잡아내지 못한 것일까요?

헷갈려서 치과를 한 군데 더 가봐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82 분들~~치과 여러 군데 가 보세요 -_-;;

IP : 118.216.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1.12.10 12:12 PM (125.177.xxx.193)

    개인병원은 병원장에 따라(오해없으시길) 좀 과잉진료 위험이 있어요. 돈 벌어야하니까요.
    아마 두번째 치과말이 맞을거예요. 한 군데만 더 가보세요.

  • 2. 그게
    '11.12.10 12:18 PM (59.86.xxx.217)

    예전에 울딸이 회사근처에있는 체인점치과에서 스켈링 만원인가 이만원에 해준다고해서 스켈링갔더니
    이7개가 충치먹었다고 치료하라고하더래요
    그래서 스켈링만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치과에갔더니 친구가 하나만 치료하면 되겠네하더랍니다
    6개는 약간의기스는있지만 치료까지는 아니라고...
    그리고 저는 동네치과를 정해놓고다니니 과잉진료는 안하더라구요
    동네치과가 양심적이예요

  • 3. ...
    '11.12.10 12:24 PM (118.216.xxx.165)

    (원) 제가 그동안 인생을 순진하게 살았나 보네요;
    지금까지 치과에서 치료해야 한다 하면 군말없이 했었거든요.
    의사 선생님들(!)은 믿을만 하다고 생각해왔었으니까요 (순진;;)

    이번엔 충치만 2개 얘기했으면 그냥 치료 받았을 텐데
    치아 1개가 금이 가서 점점 부서질 거라고 한 게 좀 의아해서
    다른 치과 한번 가본 거거든요

    앞으로는 병원도 양심적인지 꼼꼼하게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피리지니
    '11.12.10 12:25 PM (221.144.xxx.153)

    예치과처럼 전국적인 체인이 더 견적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동네에 고지식하고 꼼꼼한분에게 치료받으면 바가지 안써요...^

  • 5. jk
    '11.12.10 12:32 PM (115.138.xxx.67)

    치과가 과잉진료하기 가장 좋은곳이죠.

    다른곳에는 과잉진료를 하면 우선 금액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표시가 확 나고(보험 안되는 경우가 많음)
    비용부담때문이라도 다른곳에 갈 가능성이 높지만
    (3천원 예상했는데 보험안되는것까지 해서 3만원 나왔다.. 이러면 그곳에는 다시는 안가겠죠)

    치과는 원래 보험이 안되는 것들이 많아서리 원래부터 돈 들어갈거라고 각오하고 들어가니까요.
    돈이 더 추가되더라도 다른데로 갈 생각을 못하죠.

  • 6. 제가
    '11.12.10 12:36 PM (59.86.xxx.217)

    임플란트하러 치과갔더니 치과의사분이 하는말이 치과 3군데가서 견적뽑아 비교하고 의사가 믿음가는곳에서
    임플란트하라고 충고하더라구요
    그만큼 치과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란소리더라구요

  • 7. 쵸코비
    '11.12.10 12:37 PM (175.114.xxx.199)

    임플란트 하는데 견적 1200만원 .
    머 잇몸이 얇아져서 잇몸수술 해야하고 이 사이 벌어질 확률 크다고 교정까지 블라블라~
    다른데가서 300만원에 끝냈어요.

  • 8. **
    '11.12.10 12:41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치과야 말로 과잉진료의 온상입니다.
    학교에서 신체 검사시 아이들 치과진료 맡은 한 병원에서 치료할 충치가 다섯 개나 된다해서,,,,
    다니던 치과 가봤더니 착색된것 같고 치료할 치아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치아에 착색되면 꼭 충치처럼 보인다면서,,,, 그럼 그걸 치과의사도 구분 못하냐했더니..그건 아니라고,,, 과잉진료인거죠

  • 9. ....
    '11.12.10 1:52 PM (14.39.xxx.222)

    저도 과잉진료에 질려서 이젠 대학병원 치과만 가요. 브릿지 다시하러갔더니 충치 잘 보이지도 않는거 15개있다고 150만원, 임플란트하라고 150만원 견적내더군요. 대학병원 갔더니 충치얘기 없고 임플란트는 나중에 해도된다고 브릿지로 다시했어요.. 앞으론 동네치과 안갑니다.

  • 10. 저도요
    '11.12.10 2:25 PM (116.33.xxx.31)

    잇몸이 4개 정도 내려 같아요
    제가 봐도 내려앉은게 보여요
    치과에서는 치아색 나는걸로 잇몸을 때워야 한다는대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요?
    안그래도 저도 치과다녀와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 11. 둘째가라면 서럽죠.
    '11.12.10 3:09 PM (218.49.xxx.234)

    위에 어느분 말대로 과잉진료의 온상이예요.
    치아는 타고난게 90% 이상이기 때문에 치아가 건강한 사람이 치과 열심히 다니면 득보다 실이 훨씬 많아요.
    남부럽지 않은 치아의 소유자가 치과의사 잘못만나서 이 버리고 결국 나이들어 틀니하게 되는 경우도 참 많고요.
    치아 좋은 사람은 뭔짓을 해도 줄을때까지 그 치아 갖고 가고 치아 나쁜 사람은 아무리 치과 열심히 다녀도 나아질까 말까예요.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몇대에 걸쳐서 좋은 음식만 먹고 반듯한 생활을 유지하는 거라더군요.

  • 12. ok
    '11.12.10 4:37 PM (221.148.xxx.227)

    꼬맹이 어릴대 이 치료하러갔는데 충치안먹게 다른이를 뭘로 다 씌우라하고..
    무조건 스켈링하라하고,.의중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치과는 믿을만한곳에 단골로 가게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2 왜 일반인들의 상식과는 그렇게도 멀까요? 2 사랑이여 2011/12/11 942
46921 드디어 82깃발 만났는데.. 6 서운 2011/12/11 1,547
46920 아이들 공부할때 뭐하고 계세요? 8 눈치보여요... 2011/12/11 1,978
46919 입술 물집 나보신적 있으신분~ 11 tranqu.. 2011/12/11 2,863
46918 대학선택시에 1 레알 2011/12/11 973
46917 죄송한데....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ㅠ.ㅠ 2 영어 2011/12/11 878
46916 세상이 이지경이 되었군요.. 22 2011/12/11 11,333
46915 random harvest 무슨 뜻인가요? 4 naesum.. 2011/12/11 2,454
46914 93세 시어머니에 대한 40대 며느리의 솔직한 심정 41 삶이란 2011/12/11 18,027
46913 글펑)보통 남매인 경우..만약..신랑 누나나 여동생이.. 30 -- 2011/12/11 5,239
46912 탈모...미녹시딜 쓰시는 분들..엘크라넬 알파 추천해요. 4 -_- 2011/12/11 11,882
46911 아덴 오일 캡슐쓰는데, 대체할만한 오일 뭐가 있나요 8 화장품 2011/12/11 1,745
46910 아이튠스 잘아시는 분.. 1 .. 2011/12/11 917
46909 미샤 에센스, sk2에센스 둘 다 사용해보신분... 급해요. 12 미샤 2011/12/11 9,876
46908 도대체 어떻게 돤 거예요? 의대는 없어지고 의전으로 된 줄 알았.. 1 ... 2011/12/11 2,215
46907 저는 성형수술 찬성해요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는요... 17 슬픈바람 2011/12/11 3,959
46906 5만원 짜리 컴퓨터로 82cook 해도 잘만 돌아 가네요! 2 ... 2011/12/11 1,653
46905 윤승아 하고 김연아 하고 생김새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1 이상해 2011/12/11 1,375
46904 발리에서 생긴 일, 이찌 보면 되게 우울한 내용인데 10 예전 드라마.. 2011/12/11 6,015
46903 아이친구 간식사주기 27 엄마 2011/12/11 6,888
46902 추억의 외화들- 블루문특급과 레밍턴스틸 기억하시는 분들 계세요?.. 16 추억 2011/12/11 3,803
46901 인간관계는 참 어려운 걸까요? 2 친구관계 2011/12/11 2,020
46900 오늘 무한도전 보셨나요? 8 2011/12/11 3,639
46899 빨래가 거무튀튀한 이유는??? 15 이웃집 2011/12/11 4,904
46898 이과 아들냄 텝스 고득점이 도움이 될까요.. 1 질문질문.... 2011/12/11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