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위 꿰맨곳이 부었어요

표독이네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1-12-10 08:53:48
아들래미 둘 키우는데 조용할 날이 없네요
 작은놈이 특히 더하구요 
 요즘 검도를 배우는데 지난주 토요일 나 빨래하는 사이에 칼을 들고 바나나도 자르고 사과도 자르고 귤도 자르고 하다가발에 꼬여 넘어져 지 무릎을 찔렀어요
 많이 찔리진 않고 진피까지 찔렸다나응급실 가서 꿰매고 주사 맞고 다음날 근처 병원가서 드레싱 하고 주사맞고 약먹고 다음다음날 드레싱하고 주사맞고 했죠항생소염제를 삼일정도 먹고 말았어요 
 신랑이 그냥 집에서 드레싱해줘도 된다 해서 집에서 해주고 말았는데오늘 아침에 일어나 다리가 아프다길래 보니까 무릎이 부었네요
 예전에 이마에도 몇바늘  눈썹에도 몇바늘 했을때는 쉽게 아물고 하던데 무릎은 몸무게도 지탱하고 학교도 다니고니고 학원다니고 쉬지 못해서 무릎에 무리가 가서 그렇나요
 좀 있다 택시불러 병원갈건데 속도 상하고 짜증도 나고 심정이 복잡미묘합니다
.여름에 지 성질 못이겨 킥보드 차서 발가락도 부러지질 않나 칼갖고 장난치다 찔리질 않나
 나이나 어리면 천지분간 못한다 하겠지만 내년에 6학년인데
 아이는 아프다 하는데 짜증나서 잔소리하고 아침에 회사에서 등산가야하는 신랑한테도 짜증냈어요. 
 오늘 친구들 모임인데 그것도 못나갈거 같고 흑흑 속상해요
IP : 112.149.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속상하시죠?
    '11.12.10 9:00 AM (58.234.xxx.92)

    저랑 같은 학년 아들을 두셔서 ,,,더 마음이 가고 ,...
    많이 다치는 아들 두어 ...더 그렇네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아마 감염된건 아닐까요?

    특히 남자아이들 무릎 꿰매면 다시 터지는 경우도 많대요.
    너무나 많이꿰맨 아들을 둔터라...

    어디서 **어머니시죠? 하느 ㄴ전화 받음 스프링처럼 발딱 일어나 ...네 그런데요 ..가 됩니다.
    하도 다쳤다는 전화 많이 와서...
    하지만 조금 지나면 알거예요.

    너무 아들 다그치거나 아파하는데 짜증내지 마시라고요.
    무릎부분 특히 조심해야 되니 집에서 많이 쉬게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2. 무릎은
    '11.12.10 9:07 AM (59.86.xxx.217)

    실밥뽑을때까진 사용하지말아야 안터지잖아요
    아무래도 무릎은 사용안하기가 힘들테니(그것도 아직 활동량많은 초5이니)
    오늘병원가서 반기브스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11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6 763
52510 22일 봉도사 집앞...ㅠㅠ [동영상] 13 불티나 2011/12/26 2,460
52509 석어 먹어본 잡곡중에 어떤게 젤로 맛있었나여 9 고추다마 2011/12/26 2,052
52508 김전 정말 맛나네요! 6 Zz 2011/12/26 2,976
52507 저기 강정마을 귤 정말 맛있나요 5 .. 2011/12/26 1,257
52506 범죄 피해자들 무료상담하는곳이나 전화번호라도 후유증 2011/12/26 630
52505 미즈판 슈퍼스타K를 한다네요~ 민소희 2011/12/26 874
52504 여성 노숙자들 옷도 못갈아입고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다네요.. 4 호박덩쿨 2011/12/26 2,474
52503 교통사고후가 궁금합니다. 1 이브날 2011/12/26 827
52502 요즘 한국에 정말 왕따가 그리 심한가요? 9 해외아줌마 2011/12/26 2,116
52501 부끄러운 글 내립니다. 21 고민 2011/12/26 7,727
52500 마이웨이 봤어요. 2 영화 2011/12/26 1,979
52499 .진짜 아빠떄문에미치겟어요 1 ㅇㅇ 2011/12/26 1,274
52498 아주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의 남편두신분.. 18 궁금 2011/12/26 8,443
52497 예전에 올라온적 있는 야매요리가 4 그냥 2011/12/26 2,064
52496 노란콩 쪄서, 말려서, 갈은거, 사용처 궁금해요 1 콩콩이 2011/12/26 630
52495 미치겠네요..동생부부한테 장난으로 상품권 줬는데 십만원짜리가 들.. 36 으악.. 2011/12/26 16,685
52494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폰펫판매합니다. 2 자수정 2011/12/26 919
52493 정봉주에 대한 친박쪽 움직임 좋은 신호일까요? 12 송이 2011/12/26 2,509
52492 긴급 - 성폭행..말을못하겠어요.. 6 참맛 2011/12/26 9,109
52491 여성노숙인들,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어요” 2 참맛 2011/12/26 1,524
52490 적극적인 왕따도 문제지만 존재감 제로도 문제, 예전의 저 1 ........ 2011/12/26 1,386
52489 아주어린유아때도 힘의논리가 지배하더라구요. 4 gg 2011/12/26 1,497
52488 요즘 운동 뭐 하세요? 3 ... 2011/12/26 1,762
52487 야간쇼핑하다가 초유사버렸어요... 1 수정의혼 2011/12/26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