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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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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 해약

고민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1-12-10 01:17:45

연금보험 얘기로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니...가만히 있을껄 괜히 넣었나싶어요.

2009년 12월부터 25만원씩 불입하다가...일년에 400만원씩 가능하다기에 지난달에 불입액을 조금 올렸네요.

남편이 2년동안 연말정산에서 세금혜택을 조금 보긴했어요.

15년불입에 60세에 한달에 90만원정도 받을수있다고 했어요.

근데 매달 들어가는 액수의 노력(?)에 비해 15년뒤에 90만원이란 돈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싶은 생각이 들구.

보험은 들면 후회라는글도 있고...

남편이름으로 되어있어서 해약할려면 남편한테 자세히 얘기해서  보험회사에 남편데려가야하고....

전 원금손실만 없고 혜택받은 세금 조금 제하기만하면 되는데 더 손해볼까요?
아님 그냥 놔둘까요?

IP : 115.143.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봉이
    '11.12.10 8:34 AM (112.158.xxx.196)

    8800만원 넘으면 유지하세요.
    그 대신 다른 연금과 같이 타기 시작하면 누진세로 합산 과세 되니까
    다른 연금 타시기 전에 미리 타셔야하구요.
    타지 않으시면 5.5%의 소득세에 더해서 누진세로 8%에서 최대 37%까지 추가로 세금을 냅니다.
    물론 자영업자나 연금이 없는 사람은 제외구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나중에 받을 수 있다는 액수도 금리가 자꾸만 떨어지면 역시 적어진다는 말씀....
    계약서 보시면 깨알 같은 글씨로 최소금리가 써있어요.
    제 경우는 2.3%라고 써있더군요.
    그렇다면 지금금리보다 반절로 떨어진다는 건데.....헉!!!!

    나중에 홧병 안걸리실 자신 있으시면 몰라도
    저라면 답이 나옵니다.

  • 2. jk
    '11.12.10 12:27 PM (115.138.xxx.67)

    1990년대 중반에나 유행하던걸 왜 지금 하고 계심?

    보험은 기본적인 보장성보험(사고나면 돈 내주는거) 외엔 들면 안되요.

    60세 되면 90만원이 가치가 얼마이냐? 이것도 문제지만
    90만원 실수령액을 주지도 않을거라는겁니다. 100% 단언합니다. 더 얘기할 가치도 없음
    그러니 보험사들이 사기꾼들이라고 가끔 욕먹는것임. 은행은 그러지는 않찮슴?

    차라리 국민연금을 더 넣으세요. 40세 이상이면 그게 더 이득이고 아니면 님이 주부시면 가입을 하시던가요.

  • 3. ...
    '11.12.10 4:36 PM (210.180.xxx.2)

    최소액으로 줄여서 넣을 수 있을거에요.
    전 5만원으로 줄여서 넣어요. 제일 빨리 타 먹을 수 있는 걸로 해서 타 버릴려구요.

    55세부터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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