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보내는 이바지음식

지니 조회수 : 23,175
작성일 : 2011-12-09 21:59:21

조카가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처음맞이하는 결혼이라  어찌 준비해야할지 잘 몰라서 82여러분들께 여쭈어볼께요.

신랑집에서 신부쪽으로 보내는 음식이 있다면 어떤것이 좋을까요? 

저희 생각에는 떡 과일  정도 인데  더 추가할만한것이 있을까요?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4.5.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끼네
    '11.12.9 10:32 PM (118.217.xxx.75)

    육류...요

  • 2. ...
    '11.12.9 10:39 PM (59.86.xxx.217)

    이왕 보내실거면 떡 과일 고기 푸짐하게 보내서 서로 기분좋았으면합니다
    저희가 여자쪽인데 이바지 바리바리보냈는데 과일만 달랑달랑들고들와서 말은안했지만 서운했었어요

  • 3. ///
    '11.12.9 10:40 PM (178.83.xxx.157)

    한우세트가 들어가면 더 보기 좋겠네요. 떡 과일은 좀 성의없어 보입니다.

  • 4. 사돈께
    '11.12.10 12:00 AM (14.52.xxx.59)

    미리 여쭤보시고 완제품 보낼건지,,생재료를 보낼건지 합의 보셔도 되요
    어떤분은 음식 잘하셔서 한우갈비셋트와 떡 과일 전복같은거 보냈구요
    다른분은 손님 치른다고 하셔서 전 편육 전복초 떡 이런거 보냈거든요
    그정도 여쭤보는거 흉은 아닌것 같은데요

  • 5. 지나가다
    '11.12.10 3:23 AM (138.16.xxx.161)

    저희 언니네도 얼마전 결혼식을 마쳤어요.
    요즘 이바지 음식이 그냥 대충해도 2백만원이던걸요.
    정말 놀랐습니다.
    이바지 음식 전문점에서 하지 마시고, 조금 힘들어도 직접 구매 하셔서 포장하심이 좋겠어요.

    이바지 음식 받아서 결혼식에 오신 손님(집으로 오신 친척들)치르는데,
    전이 없어서 난감했었어요.
    밑에 지방은 이바지 음식이 아주 풍성해서, 이번 혼사 때도 이바지 음식 다 그런가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지방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다르네요.

    이번 결혼은 서울이었거든요(사돈댁)
    또한 언니는 남자집인데 먼저 결혼한 케이스(윗언니)의 이바지 음식을 본지라
    아주 풍성히 해서 보냈는데
    사돈댁이 첫 결혼이라서인지, 지역 분위기인지, 하여튼 음식이 작아서 힘들었어요.
    떡도 이왕 하시는게 넉넉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시는 분들 봉성이라고 하나요? 그것 하나 못 드려서 동생인 제가 민망했어요.

    중복 될까봐 떡과 전은 따로 준비 못한 언니네도 몰랐지만
    이바지 음식도 사돈과 상의하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지나가던 오지랖 여사였습니다.
    요즘 떡이 아주 작은 종이 상자에 얄프레 깔려 오는데, 정말 먹을 거 없어요.
    떡집에서 푸짐히 맞추시는게 서로 좋겠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 6. 남쪽지방
    '11.12.10 8:12 AM (119.67.xxx.56)

    제가 사는 곳이 경남인데
    신부집에서 해온 이바지 음식으로 결혼식 전날 신랑집에서 손님 대접합니다.
    떡 과일로는 손님대접으로는 많이 부족하죠.
    조카인 신랑집에서 대접받은 저희 친정부모님이 이바지 음식의 일부를 가지고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가셨는데
    큰 과일, 문어 대친 것, 여러가지 떡, 생선전, 해물 꼬치 등등이었어요.
    조금 얻어온게 이정도였으니 이바지 음식 전체는 더 풍성했을것 같아요.

  • 7. 답바지
    '11.12.10 10:23 AM (59.10.xxx.202)

    지역이 어느 지역인지 써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서울이나 경기 쪽에서는 원재료로들 많이 주고 받고,
    경상도 쪽은 "큰상"이라고 해서 결혼식 전날에 들어가는 것도 있고, 신혼여행 후에 "이바지"를 또 따로 해야 한다고 하거든요.
    요즘은 결혼식 끝나고 손님 치르시라고, 결혼하기 전날에 미리 주고 받는게 보통이구요.
    100~200만원 정도 선에서 재료로 보내는 게 제일 푸짐하더라구요.
    과일 (사과, 배, 멜론... 이런 식으로 몇 박스가 들어가던지~ 아니면 백화점에서 고급 과일 바구니 크게 하나~)
    한우 (구이용, 찜용 정도로 세트를 맞춰요)
    생선 및 해물 (굴비, 전복, 대하, 문어 등등..)
    모듬전

    이 이바지/답바지 란게 참 돈 들어가고, 비합리적이고, 이런걸 왜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안 해 오면 안 해 왔다고 뒷말들이 많더라구요.
    사돈분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서, 어느 음식 정도를 원하시는지
    미리 서로 수준을 맞추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뒷탈이 없거든요.

  • 8. ,,,,
    '11.12.10 10:30 AM (175.211.xxx.235)

    저는 아들 결혼시키면서 비실용적인 것 같고 양측에 부담스럽기만 한것 같아서
    서로 생략하자고 했어요
    마음으로 바쁘고 신경쓰는 일 많은 와중에 그나마 덜 번잡하더군요

  • 9. 민이맘
    '12.10.3 11:00 PM (59.25.xxx.192)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78 나보다 잘난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30 ..... 2011/12/15 9,080
48877 탁상용 거울 사려고 하는데 주석이랑 신주 중에 뭘 사야 할지 모.. 거울공주 2011/12/15 836
48876 천주교, '신자 의원 검증' 선언. 한나라 전율 13 베리떼 2011/12/15 2,670
48875 어머님이 아이 학교 입학하고 잔소리가 많으세요 2 시어머니 간.. 2011/12/15 1,201
48874 셀룰라이트 분해크림이요 2 다이어트다이.. 2011/12/15 2,397
48873 38개월 남자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맨날어렵네 2011/12/15 1,054
48872 엄마가 직접 가르치는 수학을 가르치는 2 곳? 2011/12/15 1,353
48871 금요일 저녁7전후로 분당에서 분당수서간도로타고 압구정으로 나오려.. 2 금요일 2011/12/15 953
48870 달려라 하니 아빠 궁금 7 달려라 하니.. 2011/12/15 4,776
48869 15세 관람가 13세가 봐도 되죠? 4 영홥 2011/12/15 1,089
48868 짜증나는 감기 11 사라져라 2011/12/15 1,398
48867 이촌동 한강맨션 생활 여건 관련 문의드려요~ 4 이사 2011/12/15 3,506
48866 수정)감꼭지 달인 물 감기에 효과적이다,,들어보셨어요? 8 정말 이럴래.. 2011/12/15 1,604
48865 남편 따뜻한 패딩 사주고 싶어요 18 온라인몰? 2011/12/15 2,716
48864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 5 다이어트 2011/12/15 1,638
48863 멀버리 백에 대해 잘아시는분들 4 궁금 2011/12/15 2,050
48862 고호가 자살한 게 아닌가요? 7 사망 미스터.. 2011/12/15 2,759
48861 아이팟과 아이폰은 뭐가 다른건가요 2 아이폰 2011/12/15 1,372
48860 인터넷에 제시되어있는 등록금,, 4 고3맘 2011/12/15 913
48859 초등학교 아이문제 글을 읽고... 1 초등고민 글.. 2011/12/15 1,259
48858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크리스마스 2011/12/15 6,157
48857 중2수학성적 이정도 오르면 .. 9 잠시과외 2011/12/15 2,888
48856 통장내역 잘못보고 “북 공작금” 나사빠진 국정원의 ‘간첩몰이’ 1 참맛 2011/12/15 1,176
48855 아가랑 노는거에 소질이 없나봐요 2 우왕 2011/12/15 933
48854 의협 ㅡ건보통합위헌 으로 예측하고 있어! 3 dkfkfl.. 2011/12/15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