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도 모르는 내병

궁금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1-12-09 21:16:30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올립니다. 43세 이고 중도 비만입니다.

 

지난 8월부터 딱 입덧 심할때처럼 속이 울렁거립니다.

 

계속 병원다니면서 피검사(간기능, 빈혈 등), 복부초음파, 위내시경을 하였지요.

 

별견된 병은 식도탈장과 담낭용종, 그리고 고지혈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위의 어느것도 울렁거리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며 이상하다고 하십니다.

 

담낭용종은 곧 수술하기로 했구요

 

고지혈도 약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울렁거림이 생리때는 아주 심해져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입니다.

 

산부인과도 자궁암 검사를 했는데요.

 

자궁에 염증이 심하다고해 몇일 항생제를 먹기도 했습니다.

 

 

저는 울렁거림이 너무심해 하루종일 헛구역질을 하고 온몸에 기운이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고 의사선생님은 울렁거릴 이유가 없다고 하시고 아주 미치겠습니다.

 

도대체 어디를 더 검사해봐야 할까요?

 

처방받은 위장약이 있는데 먹어도 울렁거림이 줄어들지 않네요.

 

도와주세요. 제가 어디가 이상한걸까요?

 

 

 

 

 

 

 

IP : 112.155.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료질문 가끔 여기 이용해요.
    '11.12.9 9:25 PM (220.118.xxx.142)

    1339 응급의료내용과 궁금사항 들어주더군요. 서울시에서 운영하구요.

    아무 병이 없다는 전제하에 전 관계한후 몇일간 입덧할때처럼 울렁 울렁거려요.
    30대에도 잘 못느꼈던것 같은데 40대들어와 그렇네요.
    제몸안에서 이물질?에 대한 호르몬 작용인지...하여간 그럽니다.
    알게모르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구요. 체질도 바뀌게 하는..
    다른 사람에 비해 약효무지 빠르고 안좋은건 반응 빠른편입니다.

  • 2. ,,,,,,,,,,
    '11.12.9 9:29 PM (58.239.xxx.82)

    카페인 과다 섭취해도 그렇지않을까요? 저는 커피 많이 마시면 울렁거려서 밤에 많이 불편하거든요
    그리고 간이 안좋아도 울렁거릴수가 있는데 간기능 검사는 해보셨는지요

  • 3. 궁금
    '11.12.9 9:33 PM (112.155.xxx.110)

    간기능 검사 해봤는데 정상범위더라구요. 그리고 울렁거림생긴뒤딱 입덧하는것 처럼 음식맛도 살짝 변한듯

    하고 암튼 커피는 못마시겠어서 8월부터 마신 커피 10잔도 안되고... 저 불임수술도하고 생리중이었데

    의사선생님이 임신일지 모르니 임신검사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1339에도 물어봐야겠네요. ㅠㅠ

  • 4. 사랑이여
    '11.12.9 9:36 PM (175.209.xxx.18)

    큰 병원에 가셔서 정밀 진단만이 해결책인 것 같군요.
    경험상 지방의원에서는 좀처럼 병명을 알지 못할 경우 유명한 내과에 예약을 해보심이....?

  • 5. 뇌검사도
    '11.12.9 9:42 PM (121.139.xxx.41)

    제가 머리가 아프면서 ...
    그럴때 속이 안좋고 토하기도 했어요

    혹시 만에하나 모르니까 머리쪽도 검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6. ...
    '11.12.9 9:44 PM (211.55.xxx.111)

    딸 아이가 고 1때 일본 수학 여행 갔다와서 속이 울렁거리고 땅이 움직인다고 했어요

    내과 약을 먹어도 듣지 않아서

    이비인후과에서 멀미약 처방 받고 낳았어요.

    만일 약이 듣지 않으면 머리 ct 찍자고 하더군요..

  • 7. ...
    '11.12.9 9:51 PM (180.66.xxx.128)

    뇌진탕일때도 구토증상이 있다고 들었어요.
    두통이 있거나 머리에 충격이 있었거나 하진 않으신가요?
    어지러움이면 이비인후과를 가기도하는데 헛구역질을 하신다니 위가 아니라면 머리쪽으로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8. 밍.
    '11.12.9 9:53 PM (220.94.xxx.215)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보시면 어떨까요.

    메니에르
    증상 난청, 현기증, 이명, 이 충만감, 자율신경계 증상(오심, 구토, 두통, 뒷목의 강직, 설사 등)더보기

    원인 메니에르병은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내림프 수종은 유병률이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높아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되는 양상, 그리고 양측성으로 재발하는 특성 등이 관찰된다. 따라서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기전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다.더보기

  • 9. 혹시..
    '11.12.9 9:55 PM (58.127.xxx.177)

    귀에 이상이 있는게 아닐까요?
    세반고리관이나 전정기관에 이상이 오면
    그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쪽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0. 메니에르병???
    '11.12.9 9:59 PM (119.202.xxx.124)

    귀에 이상이 있는게 아닐까요?
    세반고리관이나 전정기관에 이상이 오면
    그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쪽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2222222222

  • 11. ..
    '11.12.9 11:52 PM (174.98.xxx.47)

    이번주 화요일에 딱 이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은 의사 말로는물을 많이 마셔봐라 했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건 아니지만 물을 안마셔요. 제가
    그리고 귀를 보시더니ㅡ중간귀에 약간의 이상이 있다
    감기 기운이 있는지 물어봐서 없다고 했더니 귀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가정의학과라 정확한 검사는 다음 스케쥴에 하지만
    일단 귀에 넣는 약을 주셔서 가져 왔습니다.
    귀는 천천히 낫는다고 한달동안 꾸준이 자기전에 코로 들이 마시면 자는 동안에 치료가 된다고 하네요
    일단 집에 와서 물만 많이 마셨는데 울렁증이 좀 가라 앉기는 했어요
    약은 아직 안써봤구요 (어제 받아와서)
    먹는 약은 안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상시에도 문제가 있다던 귀쪽이 많이 간지러웠어요
    외국 병원입니다.

  • 12. 궁금
    '11.12.9 11:53 PM (112.155.xxx.110)

    이비인후과쪽은 생각도 안했는데 그럴수도 있나보네요. 머리쪽에 이상이있나 생각은 해봤는데

    두통은 하나도 없고 미식거리고 구역질만 하니 머리쪽은 아닌것도 같고...

    돈이 많다면 대학병원가서 전체적으로 싹 검사하고 싶은데

    없는형편에 콕찝어 검사하고 치료하면서 비용을 최소화 하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검사하며 약먹으며 든 비용도 꽤 되거든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비인후과 가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58 재계1순위 삼성그룹이 “神은 존재하는가?”를 물었다구요? 7 호박덩쿨 2012/01/15 2,515
59957 예비중학생 수학문제집 뭐가 좋을까요? 7 oo 2012/01/15 3,300
59956 즐거운 명절이 다가오네요 11 .. 2012/01/15 3,245
59955 40세 중반 영양제 4 영양제 2012/01/15 2,726
59954 김장 지금 해도 될까요? 2 질문 2012/01/15 2,449
59953 초보엄마의 아이유치원고민 선배님들 조언좀해주세요..절실해요.. 15 땡이 2012/01/15 2,848
59952 남편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요 2 짬뽕나 2012/01/15 2,955
59951 비타톡 파운데이션 & 오미자화이트 안색크림(메베).. 2 후기 2012/01/15 2,456
59950 강남 아이들이 노스페이스를 잘 안입는 이유 28 참맛 2012/01/15 12,565
59949 영국식초중에서 cider vinegar 가 한국식초와 제일 맛이.. 3 .. 2012/01/15 2,330
59948 우리 땐 반에서 3등이면 SKY대 갔는데 8 공감백배 2012/01/15 4,558
59947 군대간 남자친구(그냥 이성친구)좀 판단해주세요 10 compli.. 2012/01/15 5,391
59946 몸매가 볼륨이 너무 없어요 2 .... 2012/01/15 2,633
59945 씽크대 개수대가 막혔어요 ㅜㅜ 2 ㅜㅜ 2012/01/15 2,408
59944 “나는 일진이었다” 조선일보 왜곡보도 논란 2 다크하프 2012/01/15 2,458
59943 절친들의 습격 9 쉰훌쩍 2012/01/15 4,091
59942 미국계신 분들 bun tau가 당면인가요? 1 미란이 2012/01/15 1,880
59941 행신동 인테리어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1 citron.. 2012/01/15 1,778
59940 82가, 마음이 아픈 분들의 만만한 놀이터가 되지 않으려면, 우.. 18 ... 2012/01/15 3,297
59939 서울에서 깨끗한 전세집구합니다 3 깊은산 2012/01/15 2,466
59938 겨울만되면 폐인모드....괴로워요... 12 겨울싫어 2012/01/15 4,436
59937 일선 학교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 하이랜더 2012/01/15 1,435
59936 안입는 옷들 중고나라에서 나눔했어요. 4 중고나라 2012/01/15 2,710
59935 총선에서 확~ 바꾸자 하이랜더 2012/01/15 1,058
59934 어떤 선물받으시면 좋으실것 같으세요? 7 골라보세요... 2012/01/15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