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매워보이는 걸 먹고 싶어해요 빨간데 안매운 유아식 레시피 아시는 분ㅠㅠ

흰둥이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1-12-09 18:16:48

22개월 딸인데요

워낙 먹는 걸 안 좋아해서 아직도 10kg이 안 됩니다.

그런데 얘가 요즘 엄마 아빠 먹는 빨간 음식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자기 밥을 안먹어요

 

사실 고추장, 고추가루 안 넣고 하는 유아식이 레퍼토리 뻔하잖아요

간이라고 해봐야 아주 살짝 간장이나 소금 간하는 정도

컬러푸드를 사용해도 전체적으로 색감도 좀 밋밋,,,

 

색감은 빨간데 안매운 음식 레시피 아시는 분,,

세살 전에 간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전 좀 간 하더라도 일단 얘한테 좀 먹여야겠다 맘 먹었거든요

 

레시피도, 블로그도, 그 어떤 링크도 환영합니다.

요리 고수, 육아 고수 82님들 도와주세요~~

IP : 203.234.xxx.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리지니
    '11.12.9 6:20 PM (221.144.xxx.153)

    너무 맵거나 짜지만 않으면 될것 같은데
    간 안하면 애들도 맛없서서 잘 안먹어요...

  • 2. ㅁㅁㅁㅁ
    '11.12.9 6:21 PM (121.136.xxx.28)

    토마토죠 토마토!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이거 응용 무궁무진하죠. 소스에 해산물 넣어도 되고 고기넣어도 되고 심지어 소세지도 됩니다) 떡볶이 그라탕 피자
    케첩!
    케첩떡볶이 케첩비빔국수 케첩비빔밥 케첩어묵볶음 케찹치킨 나폴리탄 폭찹 케찹쏘야 케첩탕슉 케첩넣은닭강정 기타 등등등
    쓰다보니 눈이 아프네요 케찹인지 케첩인지원...

  • 3. .....
    '11.12.9 6:21 PM (58.239.xxx.82)

    케찹을 이용하면 약간 빨갛잖아요..간장떡볶기해서 (육수부어서 간장은 맛만나게) 마지막에 케찹뿌려서 주면 될것같아요. 저희 큰애도 입은 짧은데 이상하게 매운건 또 잘먹어요.

  • 4. 이유식.
    '11.12.9 6:31 PM (112.167.xxx.205)

    색이 있는 채소를 쓰세요..
    빨간색 파프리카를 갈아서 쓰면 고춧가루처럼 빨간색을 냅니다..
    또, 보라색양배추를 갈아 그 즙을 쓰면 색이 강해져서 흥미를 갖구요..

    케첩은 유아이유식으로 비추합니다.
    조미료가 얼마나 많이 들었고 맵지만 않지 맛이 얼마나 강한데요.
    집에서 토마토를 갈아서 사용한다면 모를까 케첩 사용은 별로라고 봅니다..

  • 5. 흰둥이
    '11.12.9 6:31 PM (203.234.xxx.81)

    앗 벌써 덧글을!!!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케찹이랑 토마토소스는 벌써 해봤는데요 요즘엔 안먹혀요
    얘가 디테일에 강해서 진짜 고추장 빨강을 원해요ㅠㅠ
    건방진 표정과 손짓으로 탁 치운답니다. 일부러 애 앞에서는 빨간 음식 잘 안먹는데 어제도 어쩌다 오징어볶음을 했더니 엄마 아빠 그릇만 넘봐요

  • 6. ..
    '11.12.9 6:47 PM (211.216.xxx.61)

    한 입만 먹여보시면 안될까요?
    한 번 먹어보고 매우면 안먹을 것 같은데..
    엄마 아빠가 맛있게 먹으니까 호기심에 먹고싶어 하는 것 같은데요.

  • 7. 매워도 먹이세요~
    '11.12.9 6:59 PM (211.63.xxx.199)

    케찹은 고추장 못지 않게 색깔이 강렬하게 빨간색이예요.
    케찹을 안먹는다면 그건 색깔이 아니라 진짜 매운맛을 원하는거 같아요.
    22개월이면 매운음식 조금씩 먹이셔도 될거 같아요. 잘 먹는 아이들은 잘 먹어요.
    김치, 떡볶이, 고추장불고기, 감자탕등등 걍 다양하게 먹여보세요.

  • 8. ..
    '11.12.9 7:03 PM (175.112.xxx.72)

    안매운 고추장(떡볶이 할때 사용함)과 케찹을 적당히 섞어서...

  • 9. 쇼핑좋아
    '11.12.9 7:15 PM (58.151.xxx.171)

    울 조카는 24개월인데 감자탕 고기도 씻지 않고 먹어요...
    매워서 후아후아~하긴 하는데
    왠만한건 다 먹는듯.... 김치도 안씻고도 잘 먹구요 ..

  • 10. 3살
    '11.12.9 7:23 PM (211.41.xxx.70)

    우리 애가 매운맛 킬러입니다. 케첩 이런 거 안 먹습니다. 쇠고기 볶음고추장을 최대한 안 매운 고추장으로 애 전용으로 만들어서 상비해 둡니다.-_-; 다른 거 절래절래 내젓고 안 먹다가도 저거에 참기름 한방울 넣고 비벼가면 고초장, 매워매워(매운 거라는 뜻)를 연발하며 반기면서 한그릇 다 먹어요. 김치볶음밥도 잘 먹습니다.
    울애처럼 애인데도 매운 걸 좋아하고 잘 먹는 애가 더러 있더라고요. 두돌 가까이 되면 간도 이미 하실 것 같은데, 슬슬 매운맛에도 적응시켜 보세요. 일부러 먹일 필요야 없지만, 애가 많이 조른다면요.

  • 11. 음,.,
    '11.12.9 10:22 PM (121.147.xxx.92)

    저희 딸이 지금 33개월인데, 딱 두돌 무렵부터 어느날 갑자기 김치를 집어먹기 시작했어요.
    슬슬 매운맛 그대로 보여줘도 될 시기이니 애가 원하면 적당히 다른 반찬과 함께 먹이셔도 되지 않을까요.

  • 12. 울딸도
    '11.12.10 1:10 AM (114.206.xxx.66)

    매운거 잘먹어요....
    돌조금 지나서 떡볶이 물에 씻어주니 넘 좋아하면서 먹고....;;;
    두돌전에... 김치에 맛간장 넣고 비빈밥을 나눠먹었고요....;;;
    아이가 먹고싶어하면 한번 줘보세요.... 매운맛이 싫으면... 그담부터는 쳐다도 안보던데요...

  • 13. ..
    '11.12.10 10:38 AM (222.121.xxx.183)

    세 돌 지난 제 아들도 매운거 좋아합니다..
    김치부터 시작하더니.. 무교동 낙지도 씻어주면 잘 먹어요.. 무교동 낙지 그거 씻어도 맵거든요..
    얼굴 벌게지면서도 잘 먹어도 저보다 더 잘먹는거 같아요..
    요즘도 가끔씩 빨간떡(떡볶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궁중 떡복이 주면 싫다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1 내년부터 사립유치원비 전액지원으로 바뀌나요? 6 7세 유치원.. 2011/12/13 2,036
48010 버스에서.. 5 오드리 2011/12/13 1,064
48009 명함으로 본 노무현대통령님 발자취 2 피리지니 2011/12/13 1,309
48008 외대수원캠퍼스랑 국민대 어디가,,,,,?? 4 수시에 2011/12/13 2,086
48007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2 궁금 2011/12/13 1,777
48006 유인촌, 총선출마위해 족보까지 바꾸다 3 세우실 2011/12/13 1,689
48005 눈썹 숱 어떻게 치죠? 2 ,, 2011/12/13 1,032
48004 자기학교 출판사 국어 인강 들으면 확실히 도움 될까요? 1 두아이맘 2011/12/13 878
48003 콘도에서 해 먹기 좋은 간단한 먹거리 좀 알려주세요. 14 ........ 2011/12/13 6,194
48002 파리크라상이 일본산 밀가루를 쓴다는데 알고들 계셨나요? 7 2011/12/13 3,400
48001 엄마 때문에 걱정입니다 50대 후반 아주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이.. 6 .... 2011/12/13 3,252
48000 코치, 마이클 코어스 2 지겹지만 가.. 2011/12/13 2,627
47999 코렐접시말고... 2 은새엄마 2011/12/13 899
47998 양파즙 마시기 힘든가요? 맛이 어떤가요? 12 수족냉증 2011/12/13 5,256
47997 구직할 때 1 사람 2011/12/13 758
47996 서기호 판사 “곽노현 사건 때문에 ‘나꼼수’ 듣게 됐다” 9 바람의이야기.. 2011/12/13 2,457
47995 전 이제 결혼 포기하고 싶어요.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요. 5 이름을 밝히.. 2011/12/13 3,507
47994 14일날 유시민 노회찬 이정희 정치콘서트 열린다고 하는데... 멋진분들.... 2011/12/13 694
47993 버스비 몇살부터 내야하나요? 9 .. 2011/12/13 10,400
47992 바디샤워,로션괞찮을까요? 3 더바디샵 2011/12/13 1,057
47991 2005년생이 애들이 많이 없나요? 5 ... 2011/12/13 1,361
47990 성북구나 종로구쪽 과잉진료 안하는 치과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치과추천 2011/12/13 1,584
47989 연말정산이요 교육비 카드로 했는데 어찌햐죠 5 천불나는 신.. 2011/12/13 2,200
47988 중국 정말 적반하장이네요. 더러운 것들 ㅉㅉ 6 짱깨 2011/12/13 1,422
47987 왜 천일의 약속 서연(수애)를 보고 공감이 안될까요??ㅠㅠ 18 이상해요 2011/12/13 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