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만원 들고 코트 사러갔는데

...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1-12-09 15:33:01

일년 동안 수고한 나

12년전에 산 겨울 코트  이제 그만 바꾸어 입어야지 하고

딱 백만원 들고 모 아울렛으로 갔습니다

타겟은 검정색.앞으로 또 10년은 입을 노말한 디자인, 좋은 재질

먼저 시스템 다음은 마인 혹시나 해서 타임 모그...

작고 아담한데다가 요즘 살까지 빠져주시니

도저히 저 브랜드들의 어벙벙한 코트는 안 어울리고

얼추 맞다 싶은 모그의 코트는 유행을 탈 것 같은 아방가르드 한 디자인이고

결국 다시 좀 작게 나오는 브랜드를 뒤졌는데

이번엔 아줌마가 입기엔 팔통이 좁고 허리는 넘 잘록하고.ㅠ

결국 못사고 돌아왔네요

정매장에서 저 브랜드는 100으로 턱이 없을듯 한데

상설에선 맘에 드는 디자인도 없고

돈이 있어도 옷을 못사는 슬픈체형의 아줌마였습니다

혹시 저처럼 보통 체격이지만 곳곳에 살이 숨어

아가씨 브랜드도 어색하고 미시 브랜드도 안어울리는 분들 계신가요?

IP : 1.235.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주에 코트 샀어요.
    '11.12.9 3:42 PM (116.123.xxx.208)

    저도 결혼 9년차인데 연애시절 샀던 반코트로 버텨오다가 드디어 지난주에 하나 장만했어요.
    전 장지동 가든파이브 상설매장이랑 양재동 하이브랜드 상설매장을 다녀왔구요. 전 님처럼 보통체격은 아니지만 아직은 30대인지라 영 애매하더라구요. 아가씨 브랜드는 사이즈 땜시 어색, 미시브랜드는 좀 그렇고.
    그래서 B*BG랑 KE*TH 같은 유행안타고 깔끔한 분위기를 찾게 되더라구요. 괜찮았어요. 한번 가보세요.

  • 2. 상큼
    '11.12.9 4:22 PM (124.56.xxx.160)

    가든파이브에 브랜드 상설매장이 있어요?
    NC백화점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21 숨쉴때 가슴통증 질문했던 중학생엄마인데요. 6 기흉 2012/01/19 3,831
60520 설날 대구-부산 귀성길질문.. @>@ 2012/01/19 589
60519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2,625
60518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1,342
60517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2,294
60516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15 미국산 소고.. 2012/01/19 1,632
60515 동해안 바닷가쪽 무명의 좋은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동해안 2012/01/19 1,108
60514 친구 사이의 돈거래... 10 죽마고우 2012/01/19 3,179
60513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올 때 1 ** 2012/01/19 1,148
60512 다음직업중에서 사위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직업좀 알려주세요 5 마크 2012/01/19 2,395
60511 요즘 나오는 하얀 국물 라면에.. 은수저?? 3 궁금 2012/01/19 1,778
60510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새로 안나는거 같아요 2 고민 2012/01/19 1,549
60509 후회하지 않아..보다가울었어요.. 2 .... 2012/01/19 892
60508 교회를 다니고싶은데.. mb때문에.. 다니기가.. 싫으네요 .... 15 .. 2012/01/19 986
60507 미국 한인가정집에 초대받았는데 뭘 간단히 들고가죠? 2 가정 2012/01/19 853
60506 덴비 좋아하시면... ^^ 2012/01/19 1,991
60505 밑에 손주 낳으라고 하신다는 시어머니 글 보고 생각났어요. 3 막말 2012/01/19 946
60504 남들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일 15 메롱이 2012/01/19 2,947
60503 국민연금 납부유예가 아무때나 가능한가요? 3 고민 2012/01/19 3,948
60502 시어머님 자랑~ 5 ^^ 2012/01/19 1,309
60501 갖고 있는 옷들이 지겨울때. 19 갖고 싶다... 2012/01/19 2,617
60500 송도전세왜이리올랐나요 물건도없구ㅠ 1 윈터메리쥐 2012/01/19 2,330
60499 이런경우 관계유지를 어떻게할까요? 11 관계 2012/01/19 1,651
60498 가카는 어디에나 있다-우리 아파트 수목 4미터의 비밀; 3 이젠 2012/01/19 1,104
60497 돌돌이 청소기 어때요? 1 막내엄마 2012/01/19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