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인 딸 ..고등학교 진로문제
1. ㅇㅇ
'11.12.9 3:25 PM (211.237.xxx.51)저도 중3딸이 있고 비슷한 고민을 했던 엄마에요.
워낙 반듯한 아이라 절대 휩쓸리지 않을걸 자신했지만... 그냥 좋은 인문계 학교 보냈어요.
아이의 자존감이나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어디 가서든지 잘할 애들은 잘합니다.2. .......
'11.12.9 3:57 PM (112.148.xxx.242)내신딸려고 수준 낮은 곳 보내시는 건 좋은 일은 아닙니다.
대입전형을 먼제 살펴보세요. 내신 100%전형은 많이 없답니다. 설혹 내신 100%전형이라는 타이틀을 달아도 결국은 다른 것으로 분명히 걸러냅니다,
대학은 바보가 아닙니다.
각 고등학교들의 수준차가 나는 것을 일반인보다 더 잘알고 있지요.
현재 어떤 학생을 뽑느냐가 나중의 자신들의 인지도를 지켜줄텐데 내신만 좋다고 뽑아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자녀분이 가셔서 20%의 법칙에 들어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엄마들이 왜 학군학군하고 특목고니 자사고니 동네 명문고니 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런 말 하는 엄마들도 내신따는 거 어렵다는 거 ㅁ몰라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3. ..
'11.12.9 4:28 PM (175.112.xxx.72)인문계 고등학교가 다 수준이 낮은게 아닙니다.
또 같이 입학하는 아이들의 수준 차이도 있구요.
그정도 라면 방학동안 열심히 과외든지 학원이든지 보내 수학실력을 올려놓으면 됩니다.
미리부터 내신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아이가 친구들과 함부로 휩쓸리는 아이가 아니라 하니 반듯하고 의지가 굳은 아이인것 같습니다.
동네 집에서 가까운 학교로 보내시고 사교육의 도움도 받고 하면 아이도 달라질 겁니다
내신은 아이가 잘하는 아이들에 속하면 잘하게 되요.
내신 딸 목적으로 수준낮은 인문계(?) 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훨씬 점수따기는 좋을 겁니다.4. 흠
'11.12.9 4:58 PM (203.152.xxx.180)입시의 최우선순위는 역시 수능이에요.
수능중에서도 문이과 통털어 수리가 최고 중요하고요.
내신은 막상 별로 안중요해요.
내신땜에 수준 낮은 학교...아우 아니에요.
고민하실 거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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