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8 마그네슘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역할도 하나요? 5 ... 2012/02/11 3,324
70157 죽염치약 쓰는 분 계신가요? 2 ... 2012/02/11 1,741
70156 카톡의 기억에 남을 메세지 4 50대아짐 2012/02/11 1,740
70155 스마트폰 사려고요 1 삼성불매 2012/02/11 701
70154 스팀청소기가 손걸레질이랑 큰 차이 나나요 6 2012/02/11 2,457
70153 댓글 120개 달린 빈부격차글 원글 보존하고 계신분? 34 아까 2012/02/11 10,758
70152 제가 병원에 이틀 자 보고 나서..... 21 분당 아줌마.. 2012/02/11 10,072
70151 네오플램 냄비세트 어때요? 7 요리사 2012/02/11 5,856
70150 충남대와 영남대..조언 부탁드립니다. 11 재수할까.... 2012/02/11 4,101
70149 모바일상품권은 어디서 구입? 2 알려주세요 2012/02/11 881
70148 뉴스타파 3회 링크 4 밝은태양 2012/02/11 928
70147 다음에서 적우가 16위? 2012/02/11 889
70146 꿈에 자꾸 그분이 나와요 ㅠ.ㅠ 6 흑흑 2012/02/11 1,397
70145 밤 삶은 거 일주일 정도 식탁에 놔뒀는데 3 ddd 2012/02/11 894
70144 아이들 어린이집 갈때 뭐 입혀보내야 하나요? 4 오호 2012/02/11 864
70143 친정 부모님이 유산상속포기각서를 받으셨어요. 59 슬픈 딸 2012/02/11 33,448
70142 쓸개에 관한 질문 1 급급질문 2012/02/11 630
70141 홍콩여행 방법 좀 조언해주세요 9 여행 2012/02/11 1,742
70140 적십자비가 10000 원!! 25 물가따라.... 2012/02/11 3,927
70139 꼭 봐야할 뮤지컬... 9 문화 2012/02/11 1,469
70138 서울에서 중고 학군 좋고 비교적 새아파트에 30평 이상 4억정도.. 6 이사 2012/02/11 2,832
70137 스마트폰 선택에 도움 좀 주세요. 5 스마트 2012/02/11 1,028
70136 쿠키이름이 생각날듯 말듯해요 3 궁금 2012/02/11 942
70135 책을 추천해주세요^^ 1 맑은햇살 2012/02/11 826
70134 으흑.. 배가 얼어 버렸는데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2 2012/02/11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