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면...
제가 자라면서 아빠 엄마한테 참 싫었던 점들
왜 나를 이렇게 대할까 이게 너무 상처된다
예를 들어 저희 아빠가 좀 버럭하시거든요
근데 저도 그런 식으로 할 때가 있더라고요
저희 남편도
시댁에서 볼 때 아 저건 좀 아닌데 싶었던 시부모님 단점들이
그대로 나타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정환경이 중요한가 봐요
늘 관찰하고 조심하면서 고치면서 살아야 하나 봐요
서로 노력해야겠네요...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해 나가시는 모습이 참 좋네요^^
학습이란게 그렇게 무서운거더라구요...
제가 부모님에게서 정말 싫어했던 상처받았던 행동이나 말투들 어느날 제가 화가났을때
남편에게나 애한테 그대로 하고 있더라구요... 순간 깨닫고 후회는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상태...
상대방은 엄청난 상처를 입게되죠... 아무리 화가나도 정신차리고 절대 그러지말아야지하고
몇번이고 다짐을하지만 화난일있으면 또 그러고... 저자신이 정말 싫을때가 많아요...
애들도 따라해요. ㅠ ㅠ
윗님 저두 그러네요.. 제 부모님은 참 이성적이셨는데
저는 왜 버럭하는걸까요??
이상하게님 아연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대요.
아니면 너무 힘들고 지쳐서일 수도 있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