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자들 뭐입고 다니나요? 쇼핑명령 떨어졌어요ㅠㅠ

좀있다가 쇼핑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1-12-09 12:06:38

요즘 젊은 남자들(그래봤자 30대 초반이지만요^^) 뭐입고 다니나요?

 

남자친구가 아침부터 어머니한테 전화가 몇통씩 와있길래 전화해봤더니 쇼핑하고 오랬데요

이번주에 형수님될분을 만날 예정인데 어머니가 맨날 초췌하게 입던대로 나가지말고 백화점가서 옷사입고 가라고 했다네요

남자친구가 지금 고시공부중이라 맨날 츄리닝에 파카 차림이거든요

어머니가 파카입고 나가지말고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라고 하셨다는데..

사실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백화점가서 옷산지 몇년됐구 요즘애들 입고 다니는걸 도대체 모르겠거든요

제가 보는 요즘애들은 다 츄리닝에 파카를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중이라..고시촌이거든요^^

 

오늘 당장가서 옷사오라고 하셨다는데 뭘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

모직코트 사면 될까요? 가격은 얼마나 하려나요?

백만원 넘어도 되니까 쓸만한걸로 사라고 하셨다는데 저한테 지원해줄테니 옷사라고 하시면 올레~~를 외치겠지만

남자친구는 옷에 전~~혀 관심도없고 무조건 편한옷만 입으려고 해서

옷사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공부하느라 배도 많이 나온 상황이구 살도 많이 쪘구요

키도..^^

 

어떤걸로 사는게 좋을까요?

아..눈높으신 어머니 맘에 들게 해야될텐데..남자들 옷 아주 좋은건 100만원 훌쩍 넘을텐데 가격도 부담되고..

이따가 저녁때 신세계 강남점 가보려고 해요

어떤 스타일로 사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131.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12:10 PM (1.245.xxx.111)

    코트는 나중에 면접볼때 추우면 입기 좋으니까..코트 하나 사고..캐쥬얼 남방에 가디건..그리고 면바지 입음 좋을거 같은데..아울렛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코트만 사도..세일하거나 이월상품도..몇십만원하든데..아님 저는 남편거 매대에서 파는 남방 면바지 가디건 해서 한 25만 원 정도 주고 샀어요..브랜드 기획이나 이월상품..

  • 2. --
    '11.12.9 12:11 PM (1.245.xxx.111)

    근데 상견례면 정장입고 가야 되지 않나요? 남편은 회사에서 준캐쥬얼(너무 캐쥬얼말고..정장느낌나는)을 원해서 주로 그런쪽으로 사주는데..(연구직이라..)

  • 3. ..
    '11.12.9 12:18 PM (118.131.xxx.168)

    댓글 감솨해요^^
    상견례는 아니구 그냥 남친과 형수님될분이 만나는거래요
    상견례끝나고 결혼식까지 잡았는데 지역이 다르다보니 이제야 만나네요^^

    코트 사야겠쬬?
    브랜드는 어떤게 좋을까요?
    예전에 cp컴퍼니 옷이 좋아보였는데 그런건 100만원 훌쩍 넘을듯하고..

  • 4. 가격이
    '11.12.9 12:31 PM (110.15.xxx.248)

    그런데 가격 생각하지말고 제대로 옷을 사란 말은
    형 결혼에 입을 예단비로 사 주신다는 의미 같아보여요
    캐쥬얼보다는 약간 정장스러운 콤비 자켓과 코트 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결혼식에 입어도 되는 정도로요

  • 5. --
    '11.12.9 12:35 PM (76.94.xxx.146)

    신세계 강남점 가시면서 길건너에 뉴코아 아울렛도 가보세요.
    여자들꺼는 괜찮은 코트 꽤 있던데..남자들것도 찾을수있길...

  • 6. jk
    '11.12.9 12:39 PM (115.138.xxx.67)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미션 임파서블....

    요새애들 잘 입고 다니는 그런건 살찌면 못입음.
    얼마나 옷이 작게 나오지 모르시는듯...
    그런 옷들은 피골이 상접해야 입을 수 있는 옷임.

    걍 파카에 츄리닝 입게 하시압... 배나오면 요새 나오는 정장도 맞지 않음...
    이게 현실이라능....

  • 7. ..
    '11.12.9 12:39 PM (110.14.xxx.164)

    백화점 가서 디피된거 보고 입혀본뒤에 싹 한벌 다 사주세요
    아무래도 케쥬얼 코트에 바지랑 셔츠 종류로요

  • 8. jk
    '11.12.9 12:50 PM (115.138.xxx.67)

    백화점에 디피된 옷들 살찌면 안들어갑니다.

    요새 남자옷이 얼마나 작게 나오는지 아셈???? 님들도 못입어욧!!!!!!!!!!!!!!!

  • 9. --
    '11.12.9 12:57 PM (58.143.xxx.111)

    타미힐피거 괜찮아요

  • 10. 라맨
    '11.12.9 1:07 PM (125.140.xxx.49)

    인터넷 몰에 모델 입은 거 보시고(키까지도 참작이 가능하니)
    백화점 가서 고르시면 성공합니다.

  • 11. 적정...
    '11.12.9 1:15 PM (211.215.xxx.39)

    백화점에서100만원대에는 코트한벌로 끝날가능성이 많아요.
    jk님 말씀데로 요즘 남자옷...
    엄청 슬림해서 트렌디한 브랜드는 몸매고려 하셔야되구요.
    가격대비해서 30대 초반이면,m-vio정도(세미포말)가 무난하고,
    말씀하신 cp컴퍼니는 멋스럽긴하지만, 케쥬얼쪽이 강하고,가격이 좀 사악하구요.(갠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브랜드...)솔리드 옴므 같은곳도 살짝 여성스럽지만,예쁘죠...

  • 12. 적정...추가
    '11.12.9 1:18 PM (211.215.xxx.39)

    저는 여주 아울렛에서
    dkny나 calvin klein...엠포리오 알마니정도 구입해서 입힙니다....(남편)
    워낙 유행안타고 베이직해서...가격도 내셔날브랜드수준이고...

  • 13. 00
    '11.12.9 3:45 PM (218.153.xxx.107)

    제가 남편 옷살때 쓰는 방법인데요
    먼저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롯데아이몰, 신세계몰, h몰) 이런데를
    집중적으로 살펴봐요
    요즘 트렌드나 대략적인 세일상품,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 디자인을 살펴본다음
    (한 두어시간 미친듯이 살펴보면 대충 감 잡혀요^^;;;)
    직접 매장에 가서 쭉~둘러보고 입어보고
    그런다음 바로 구입을 하시든가 시간이 좀 넉넉하다면 매장에서 찍어놓은 옷이 인터넷에 올라왔는지
    다시한번 확인후 구입해요
    무작정 특히 오랫만에 백화점가면 정말 감 안잡혀서 말빨 좋은 판매원 만나면
    아무생각없이 그냥 사게되는 수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14 노무현과 조영남 6 손바닥뉴스 2012/01/19 1,423
60313 해품달 ,시대가............. 5 이팝나무 2012/01/19 1,795
60312 호텔 결혼식이요... 3 쪼쪼아 2012/01/19 1,288
60311 곽노현 교육감님 관련 트위터 소식(진행중) 12 무죄기원 2012/01/19 1,450
60310 7세.. 사립유치원과 공립어린이집 어디가 좋은가요? 2 고민중 2012/01/19 1,160
60309 어젯밤에 유기묘 페르시안 고양이을 봤는데...ㅠ.ㅠ 5 자꾸생각나네.. 2012/01/19 1,468
60308 오스트리아나 독일권 사시는 분들 현지생활에 대해 궁금해요. 5 비엔나 2012/01/19 1,893
60307 어제 수요기획 보신분~ 4 궁금 2012/01/19 859
60306 이번달 가스요금고지서 받으셨나요? 아놔~ 9 춥다...ㅠ.. 2012/01/19 2,389
60305 신발주머니 신발주머니 2012/01/19 516
60304 영화나 미드로 영어 리스닝 훈련 좀 하려고 하는데요.. 5 리스닝 2012/01/19 1,560
60303 개인블로그에서 병원광고하면? 2 얼마 받나요.. 2012/01/19 598
60302 순정마초등 요즘 속어 사용한거 어떠셨어요? 11 해를 품은 .. 2012/01/19 1,595
60301 핸드폰 없이 살기 5 ㅎㅎㅎ 2012/01/19 1,498
60300 치아보험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2 치아보험 2012/01/19 1,442
60299 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은 세탁소에 맡겨야 하나요? 1 -- 2012/01/19 939
60298 중국산 나무 주걱과 젓가락 1 유해물질 제.. 2012/01/19 1,143
60297 수유역, 쌍문역 / 여의사 내과,가정의학과 있을까여? 궁금 2012/01/19 3,017
60296 명절에 시누이 며느리 문의 드립니다. 15 진아 2012/01/19 2,626
60295 아리따움에서 파는 화장품요 2 울 동네 생.. 2012/01/19 1,262
60294 좌초라고 결론난거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었던건가요????? 1 천안함 2012/01/19 1,108
60293 속 마음 안 드러내는 분 계신가요? 6 모임많은 여.. 2012/01/19 1,894
60292 방문교사하는 분들께 여쭤요 8 방문교사 2012/01/19 1,265
60291 친구의 지속적인 부탁..(글지웠습니다) 14 조언구함 2012/01/19 2,018
60290 부산에서 서울쪽 기숙학원가려고 해요 도움좀 주세요 11 재수해요ㅠ 2012/01/19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