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레인 이강훈선생, 눈 벌개져서 악다구니 쓰는 거 보면 막 안아주고싶지 않나요?

나비부인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1-12-09 11:14:35

어제밤부터 브레인 다시보기 중인데...

 

헐-

김상철교수 앞에서 눈벌개져서 악다구니 써대는 거 보니

아이고 내 새끼~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서러워서, 피토할 것같은 심정으로

금방이라도서 울기직전의 느낌으로

눈벌개져서 바락바락 악써대는 거

엄청... 섹시하네요.

 

세상이 다 내적이고

나만 잘못했다고 몰아부치고

버티라고 야단치는 것에 서러워서

악악 써대며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소리치는게,

그것도 울고 싶은데 자존심 하나도 안울고 버티는 것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제가 쳐죽일 뇬인가요?

 

아, 진짜 이건 가진놈과 못가진놈,

한번도 그 바닥에 떨어져 보지 못한 성인군자와

그 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려고 피토하는 개천 지하벙커에 사는 용이

각을 세우면서 치열하게 싸우는데

이게 본 주제인듯요.

다같이 흰가운 입고 입지만

니가 나보다 실력이 뛰어나지만

우리 신분은 하늘땅차이만큼 다르다는거 훅- 하고 다가옵니다.

 

개천의 용이 승천하기 위해 개천 진흙에서 처절하게 기는 시간을

이강훈선생을 통해 간접경험 하고 있네요.

 

드라마 내용은 손이 오글오글 할 때가 있습니다만

성인군자라 칭하는 김상철 교수의 태생적 한계

올바르고 자식에게 헌신적인 부모님을 둔 윤지혜선생의 태생적 한계를 엿보면서

 

작금의 사회가 우찌 흘러갈지에 대한

걱정도 잠시 하게 됩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사회적 메세지를 충분히 지고 있는 것같고,

 

음.. 섹시한 이강훈 선생만으로

 

jsa에 나오던 해맑던 청년일 때부터 쭈욱 봐왔습니다

이번 기회로 대중성 확실히 거머쥐고 s급으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IP : 114.206.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기가
    '11.12.9 11:22 AM (125.191.xxx.34)

    조금 과하긴 하지만
    제 주변(저 포함) 사람들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조금 오버하면 미어질 듯 하면서 보고 있어요
    이강훈같은 사람이 잘 되어야 하는데..하면서 말이죠

  • 2. 루씨타미엄마
    '11.12.9 11:31 AM (211.48.xxx.8)

    우스갯소리로, 이 상황에서 이강훈선생, 스트레스때문에 자살하고, 드라마 조기종영해도 아무도 뭐랄 사람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강훈샘 상화이랑 처지가 너무 안됐어서 늘 가슴아프게 봐요... 맨날 버럭대도 하나도 안거슬려요..
    오죽하면 저렇게 됐을까 싶어서. 많이 공감됩니다.

  • 3. ,,,
    '11.12.9 11:36 AM (211.214.xxx.243)

    신배우 연기대상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대요!
    좋은 소식 있기를!

  • 4. 라플란드
    '11.12.9 12:28 PM (211.54.xxx.146)

    방송하는시간에는 일을하고있어서 못보는데..저번에 거금2천원씩이나주고..몰아서 6회까지봤어요
    신하균때문에 봅니다...참 안타까워요...민폐엄마...항상옆에서 태클거는 의사집안의 빽좋은 서준석..
    충성했건만 배신때리는고과장...맨날 실망이라하는 김교수...ㅠ.ㅠ
    개천용이 성공해보려고 버둥대는거 몰입해서 봅니다..

    요즘...뒤늦게 빠진 비스트홀릭...브레인홀릭으로 정신없답니다..ㅎㅎ

  • 5.
    '11.12.9 3:20 PM (125.178.xxx.3)

    강훈이 밑에서 연구하던 정직해 보이던 의사쌤이 배신때릴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58 올해 구정이 빨라서 수험생있는 저는 다행이다싶네요ㅜ 1 ... 2011/12/19 1,653
50057 MB 처가가 문제다… 처남부터 사촌까지 끊임없이 비리의혹 3 세우실 2011/12/19 1,807
50056 어머니께가 저렇게 슬픈 노랜줄 몰랐어요. 7 나가수 2011/12/19 2,142
50055 시래기에서 보라물.. 1 괜찮은건지 2011/12/19 1,400
50054 막돼먹은 MBC, 시청률 하락에 '기사 도둑질'까지? ^^별 2011/12/19 1,911
50053 아이폰스토어에서 무료 클래식 음악 다운 받을 수 있는곳 아시나요.. 2 혹시 2011/12/19 1,565
50052 한나라당이 싫다고 해도 이런건 오바아닌가요? 39 gggg 2011/12/19 2,727
50051 욕실 수전 광내는 진짜 쉬운 방법^^ 9 레안 2011/12/19 5,798
50050 4년안된 아파트 거실앞 베란다 타일이 솟아 올랐어요..구제방법없.. 4 삼재인가? 2011/12/19 6,900
50049 김치(찌게)가 너무 매워요. 한솥 끓였는데. 4 아기엄마 2011/12/19 2,025
50048 환기땜에 문열어놨는데 7 기분조아요 2011/12/19 2,407
50047 초등학생 수학을 가르치는데요.. 3 수업료 2011/12/19 2,095
50046 제시카 고** 이너 좋은가요? 뽕브라 2011/12/19 1,487
50045 뚜레쥬르 케익 교환권 25% 할인 쿠폰 나왔네요~[그루x] 3 제이슨 2011/12/19 2,136
50044 3인용으로 살려는데 폭이 넘 좁아요. 좀 봐주세요~ 4 쇼파 2011/12/19 1,708
50043 겨울방학 프로그램 하려는데 해보신 분 계세요? 조선일보 n.. 2011/12/19 1,276
50042 2012년 검은용은 김정은? 김정일? sukrat.. 2011/12/19 1,612
50041 중학생 아들 이어폰 4 선물고민 2011/12/19 1,734
50040 12월 1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19 1,737
50039 30,40대 여성옷 질문에 30*****.wo.이라는 사이트 알.. 2 kiki 2011/12/19 2,242
50038 청바지 트루뭐시기 왜그리 비싸나요? 4 ... 2011/12/19 2,864
50037 남편이 열이심하게 나서, 조퇴하고있대요. 제가 뭘하면좋을까요? 5 nn 2011/12/19 1,970
50036 혹시 외대 소수어학과 나오신분 계세요? 11 정시 2011/12/19 6,066
50035 박영선 "BBK 가짜편지 쓰게 '배후'의 필적 확보 5 밝은태양 2011/12/19 2,369
50034 친정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아지셨어요. 2 어쩌지 2011/12/19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