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향신문 보는데 일본 핵문제에 언론이 잠잠한 이유에 대해 나오면서
우리나라 재벌 언론 장악문제를 다루면서
<신문과 방송이 합체된 거대한 매스컴들이 정의를 수호하는 ‘ 철인28호 ’가 될지, ‘마스고미’가 될지 지켜보자.>
지금 '자기야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태능인 콤플렉스 얘기하면서
철인 28호가 아니라고 하내요.
검색해도 별로 안나오고 일본만화주인공 인듯한데
철인 28호가 뭔가요?
오늘 경향신문 보는데 일본 핵문제에 언론이 잠잠한 이유에 대해 나오면서
우리나라 재벌 언론 장악문제를 다루면서
<신문과 방송이 합체된 거대한 매스컴들이 정의를 수호하는 ‘ 철인28호 ’가 될지, ‘마스고미’가 될지 지켜보자.>
지금 '자기야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태능인 콤플렉스 얘기하면서
철인 28호가 아니라고 하내요.
검색해도 별로 안나오고 일본만화주인공 인듯한데
철인 28호가 뭔가요?
일본 로보트 만화 (태권 V 같은) 주인공이죠. 국내서는 70 년대 초반에 티비서 해줬어요.
그런데 그 말들이 요즘 왜 도나요?
만화 좋아해서 텔레비젼에서 해 주는것 거의 기억하는데 깜깜하내요.
철인28호는 일본의 국민로봇(?) 아톰처럼 모든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쁜놈을 처부수고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를 상징하는 거죠.
철인 28호가 아톰의 명성에는 못 미치겠지만..
아무래도 글쓴 기자분이 개인적으로 아톰보다 철인28호를 더 좋아했던 모양이네요.ㅋㅋ
마스고미는 권력에 야합하는 일본언론을 가르키는거구요.
그니까 그 기자는 우리나라나 일본언론의 행태를 비판한건데 언론이 마스고미가 되어서는 안되고 철인28호
즉 정의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권력에 야합하는것과는 좀 무관하게 사회의 밝은면이나 미담을 소개하는 언론의 특징은
우리나라나 일본등 동양권 나라들 특유의 정서일듯 합니다. 정권과는 상관없이요.
그 글쓴이는 언론이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심금을 울리는 또는 사람들에게 회망을 심어주는
이러한 건전한 미담기사는 나쁘고 심각한 상황을 은폐하기위한 언론의 구태의연한 행태라고 보았구요.
제 경험상으로는 언론이든 사람이든 이런 동양식 정서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좀 강하게 느껴집니다만
미국언론과 비교하면 느낌이 확 달라요. 메이저급이 아닌경우가 그런 경향이 더 강한데요.
미국언론들은 돈이 되는거라면 없는것도 일부러 만들어낸다는...
공동체사회의 이해득실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거나 흥미로운 소재가 있다면 기사화 하는거죠.
그래서 미국에는 수많은 음모론이 판을 치는거 같아요.
뭐 어느 나라나 음모론은 존재하기는 하지만요..
일장일단이 있죠.
머슴처럼 뭐든 열심히 하는, 강한 체력을 지닌 사람한테도 그말을 씁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