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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싶어요

정말!! 조회수 : 3,322
작성일 : 2011-12-08 23:58:47

이 밤에 마음도 허~~하고 잠도 안와서 여기에 의지해 답답한글 풉니다.

각방쓰다 대판싸우고 합방하고 노력하기로 했는데.... 맘과 같지않아요

잠자리도 굉장한 불만중 하나랍니다.

이젠 40대 접어들었는데 외로움이 폭팔직전이네요.

맘도 외롭고 몸도 외롭고... 저 밝히거나 한 그런사람아닌데,,

남편의 말이 많은 상처가 되어 위축도 된듯하네요

운동할 힘은 솟아나도 널 안아줄 힘은 없다는둥... 간혹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 잠자리.. 의무방어래요

허참 기가 막혀... 그런말을 들으니 어쩌다 하는것도 힘들어요.

글쓰기도 왜이리 힘든지.... 세상을 살면서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 그래도 제가 넘 한심합니다.

이혼하고 안보면 그런생각도 안들기도 할것같고,,, 하지만 아이들이 걸리고...

얼마전 혼자 있다가 넘 화가 나서 퍼부었더니... 저한테 맘을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가정을 깨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모자라게 살아도 와이프를 진정으로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편을 가지신 분들 부럽습니다.

IP : 110.15.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2.9 12:16 AM (110.15.xxx.107)

    저도 노력을 하려고 하지만 자꾸 남편의 내뱉은말이 생각나서 화가 나네요..
    제 맘도 어느정도 얼어가고 있는듯해요.. 만사가 다 귀찮다는 생가이 들어요
    그래도 좋은말,조언 감사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 2. ...
    '11.12.9 1:00 AM (118.41.xxx.193)

    감정은 둘다 날을 세우면 더 어긋나지요.
    어느 한 쪽이 노력해야 합니다.
    머리를 쓰고
    마음을 다해서
    남편의 마음을 내 편으로 돌리게끔
    여우같은 꾀를 내어 보세요.
    그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 3. 비누인
    '11.12.9 1:12 AM (61.102.xxx.196)

    참고 살다보면 그러길 잘했다 하는 날이 올꺼에요..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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