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학생 '학생장' 경험이 사회에서 유익한 스팩으로 작용하는지요?

부탁해요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1-12-08 20:45:22

아들이 중경외시라인학교에 다닙니다.

예비역으로 2학년에 복학하여 다니고 있는데

초등부터 중등 너무도 평범한 아이였는데

다행히도 시험운도 있고

저도 성실한 고교생활을 하여

본인 수준으로는 수능대박이 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더니 수능으로 공부에 재미가 붙었는지

엄청 열심히 대학생활을 합니다.

장학금도 타고

지난 여름방학동안은 자격증을 4개나 땄네요

학원 하나도 안다니고 말입니다.

한자2급, 컴터활용능력 1급, 워드2급

운전면허(요것은 학원을 다녔어요) 이렇게요

너무 일찍 지친 아이보다는

조금씩 상승하며 칭찬받으니 지치지 않고 달려지는 모양이예요

어제는 학생장에 추대되어 확정이 됐다고 해요

내성적이어서 초등부터 고교까지  줄반장도 못해본 아이인데

프리젠테이션 대회도 나가 장학금도 받고

아주 욕심히 대단해요

하지만 술도 못하고 그리 사교적이지도 않은 아이가

잘해낼지 걱정도 되고

무슨 대단한 스팩이 되준다고

공부도 힘들다며 그것까지 맡았는지 싶네요

집도 지방이라 혼자 올라가 있는데

밥도 제대로 안먹으면서

술자리가 많아 질거라니

학생장하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는게 사실인가요?

대학생활을 못해본 애미라 도대체 알수가 있어야죠

사회생활 하시는 맘들 어떤지요?

IP : 112.166.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11.12.8 8:58 PM (221.148.xxx.227)

    글쎄요
    리더쉽으로 인정되지 않을까요?
    물론 다른게 받쳐주고나서죠. 성적이라든가 외국어라든가..
    면접시 활달한 성격이 플러스가 될것같긴합니다.

  • 2. 원글
    '11.12.8 9:01 PM (112.166.xxx.140)

    학생회장이 아니라
    요즘은 과대표를 학생장이라 하나보더라구요

    몇백명되는 과 대표라네요

  • 3. ...
    '11.12.8 9:05 PM (118.41.xxx.83)

    괜찮은것 같던데요...제친구는 입사면접할때 플러스 요인이 된것 같다고 말하더군요.아무래도 조직사회에서 잘 어울리는것도 중요하니까요.

  • 4. ..
    '11.12.8 9:26 PM (180.70.xxx.123)

    과대표라면
    하게 두세요
    일많아서 힘들겠지만(조교를 잘 만나야지..)
    나중에 취업할때 도움 많이 되더군요

  • 5. 말숙이deco
    '11.12.8 9:35 PM (121.132.xxx.60)

    ....아니에요.나중에사회생활하는데전혀도움안되요.회사에서운동권이라생각하고안받아주기쉬워요.

  • 6. ...
    '11.12.8 9:36 PM (122.36.xxx.11)

    과대표 자체로는 어떤 스펙도 안될 겁니다.
    그냥 친구들과 즐겁게 보람있게 학교생활하는 의미 정도?
    크게 걱정할 것도 기대할 것도 없이
    그냥 두시면 됩니다.

  • 7. ㅇㅇㅇㅇ
    '11.12.8 9:43 PM (115.139.xxx.16)

    그 학생장이라는 글자 세글자 자체가 스펙이 된다기 보다는
    그거 하면서 얻는 인맥이 나중에 도움되요.
    교수님들이나 행정실 쪽이랑 마주칠 일도 많고요.

  • 8. 하죠
    '11.12.8 9:57 PM (61.79.xxx.61)

    취업건이 학교에 들어와도 이런 학생들 먼저 보내죠.
    교수님들 도와 과 일도 많이 하니까 점수도 잘 받을 확률도 높구요.
    리더하면서 활동하는거 재미없이 학교 왔다갔다하는 것보다 활기찬 생활 할 수있죠.
    제가 알기론 한 학생들 장점이 더 많은 걸로 압니다.

  • 9. 스펙을 떠나
    '11.12.8 11:25 PM (175.125.xxx.51)

    학생장이 좋은 스펙이 된다기 보단, 학생장을 겪음으로써 다듬어진 면모가 면접에서 좋게 작용을 하는 것이죠.
    아무리 학생장을 해도 본인이 변화나 발전이 없고 역할도 제대로 못한채로 마감한다면 안하느니만 못하고요.
    면접에서도 마이너스죠. 다 보이거든요.

  • 10. 전혀
    '11.12.9 12:50 AM (14.52.xxx.59)

    본인 재량입니다
    학생장해도 말 잘 못하고 리더쉽 없어 보이면 그만이구요
    그걸 굳이 쓸 스펙도 아니에요
    교수에게 잘 보이면 추천 먼저 해줄순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58 쌍용차 말아먹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금속노조 1 ㅍㅍㅍ 2011/12/08 661
45357 성격 바뀔까요? 신경질적인 2011/12/08 658
45356 주진우 기자 상 받았네요!!! 3 참맛 2011/12/08 2,560
45355 이 식탁좀 봐주세요. 4 식탁 2011/12/08 2,463
45354 수시 추가합격 7 졸이는마음 2011/12/08 3,515
45353 사과가 퍼석거려요 2 현규맘 2011/12/08 1,100
45352 강원도 양양에 눈이 많이 오나요? 1 찐감자 2011/12/08 918
45351 인터뷰 시민이 어버이 연합 회원 5 끝장토론 2011/12/08 1,214
45350 소박한 꿈을 원합니다. clover.. 2011/12/08 447
45349 나꼼수 대단하군요.. 11 .. 2011/12/08 7,501
45348 첫 인사 드립니다 3 두아이맘 2011/12/08 607
45347 종편채널 지우다가..역시 82구나 했네요^^ 2 즐겨찾기 2011/12/08 2,387
45346 옆집이 이사왔는데 피아노가 있어요.엉엉 17 울고싶다 2011/12/08 3,615
45345 돈을 벌어야 하는지 애들때문에 갈등이네요 11 나이 40 2011/12/08 2,633
45344 작고 껍질 얇으면서 달콤한 귤은 없을까요? 7 2011/12/08 1,563
45343 나의 아들 뜨앗한 수학시험점수 5 왜 못할까 2011/12/08 2,354
45342 백 지연 백분토론 출연학생은 어버이 연합에서 격려금도 받고.. .. 1 높은산 2011/12/08 1,123
45341 올해의 sbs 연기대상은 한석규네요.. 2011/12/08 1,156
45340 미떼광고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5 ... 2011/12/08 2,938
45339 일산에 고등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ㅜㅜ 모의4등급 2011/12/08 1,069
45338 남학생 '학생장' 경험이 사회에서 유익한 스팩으로 작용하는지요?.. 11 부탁해요 2011/12/08 1,368
45337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행자 2011/12/08 709
45336 백화점 수선 그냥 맡겨도 되나요?? 1 수선 2011/12/08 987
45335 싸이월드 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께 질문 드립니당 4 evilka.. 2011/12/08 929
45334 씨제이에서 사이즈 교환 하는데 2주가 넘게 걸리는데... 원래 .. 2 사이즈 교화.. 2011/12/08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