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학생 '학생장' 경험이 사회에서 유익한 스팩으로 작용하는지요?

부탁해요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1-12-08 20:45:22

아들이 중경외시라인학교에 다닙니다.

예비역으로 2학년에 복학하여 다니고 있는데

초등부터 중등 너무도 평범한 아이였는데

다행히도 시험운도 있고

저도 성실한 고교생활을 하여

본인 수준으로는 수능대박이 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더니 수능으로 공부에 재미가 붙었는지

엄청 열심히 대학생활을 합니다.

장학금도 타고

지난 여름방학동안은 자격증을 4개나 땄네요

학원 하나도 안다니고 말입니다.

한자2급, 컴터활용능력 1급, 워드2급

운전면허(요것은 학원을 다녔어요) 이렇게요

너무 일찍 지친 아이보다는

조금씩 상승하며 칭찬받으니 지치지 않고 달려지는 모양이예요

어제는 학생장에 추대되어 확정이 됐다고 해요

내성적이어서 초등부터 고교까지  줄반장도 못해본 아이인데

프리젠테이션 대회도 나가 장학금도 받고

아주 욕심히 대단해요

하지만 술도 못하고 그리 사교적이지도 않은 아이가

잘해낼지 걱정도 되고

무슨 대단한 스팩이 되준다고

공부도 힘들다며 그것까지 맡았는지 싶네요

집도 지방이라 혼자 올라가 있는데

밥도 제대로 안먹으면서

술자리가 많아 질거라니

학생장하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는게 사실인가요?

대학생활을 못해본 애미라 도대체 알수가 있어야죠

사회생활 하시는 맘들 어떤지요?

IP : 112.166.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11.12.8 8:58 PM (221.148.xxx.227)

    글쎄요
    리더쉽으로 인정되지 않을까요?
    물론 다른게 받쳐주고나서죠. 성적이라든가 외국어라든가..
    면접시 활달한 성격이 플러스가 될것같긴합니다.

  • 2. 원글
    '11.12.8 9:01 PM (112.166.xxx.140)

    학생회장이 아니라
    요즘은 과대표를 학생장이라 하나보더라구요

    몇백명되는 과 대표라네요

  • 3. ...
    '11.12.8 9:05 PM (118.41.xxx.83)

    괜찮은것 같던데요...제친구는 입사면접할때 플러스 요인이 된것 같다고 말하더군요.아무래도 조직사회에서 잘 어울리는것도 중요하니까요.

  • 4. ..
    '11.12.8 9:26 PM (180.70.xxx.123)

    과대표라면
    하게 두세요
    일많아서 힘들겠지만(조교를 잘 만나야지..)
    나중에 취업할때 도움 많이 되더군요

  • 5. 말숙이deco
    '11.12.8 9:35 PM (121.132.xxx.60)

    ....아니에요.나중에사회생활하는데전혀도움안되요.회사에서운동권이라생각하고안받아주기쉬워요.

  • 6. ...
    '11.12.8 9:36 PM (122.36.xxx.11)

    과대표 자체로는 어떤 스펙도 안될 겁니다.
    그냥 친구들과 즐겁게 보람있게 학교생활하는 의미 정도?
    크게 걱정할 것도 기대할 것도 없이
    그냥 두시면 됩니다.

  • 7. ㅇㅇㅇㅇ
    '11.12.8 9:43 PM (115.139.xxx.16)

    그 학생장이라는 글자 세글자 자체가 스펙이 된다기 보다는
    그거 하면서 얻는 인맥이 나중에 도움되요.
    교수님들이나 행정실 쪽이랑 마주칠 일도 많고요.

  • 8. 하죠
    '11.12.8 9:57 PM (61.79.xxx.61)

    취업건이 학교에 들어와도 이런 학생들 먼저 보내죠.
    교수님들 도와 과 일도 많이 하니까 점수도 잘 받을 확률도 높구요.
    리더하면서 활동하는거 재미없이 학교 왔다갔다하는 것보다 활기찬 생활 할 수있죠.
    제가 알기론 한 학생들 장점이 더 많은 걸로 압니다.

  • 9. 스펙을 떠나
    '11.12.8 11:25 PM (175.125.xxx.51)

    학생장이 좋은 스펙이 된다기 보단, 학생장을 겪음으로써 다듬어진 면모가 면접에서 좋게 작용을 하는 것이죠.
    아무리 학생장을 해도 본인이 변화나 발전이 없고 역할도 제대로 못한채로 마감한다면 안하느니만 못하고요.
    면접에서도 마이너스죠. 다 보이거든요.

  • 10. 전혀
    '11.12.9 12:50 AM (14.52.xxx.59)

    본인 재량입니다
    학생장해도 말 잘 못하고 리더쉽 없어 보이면 그만이구요
    그걸 굳이 쓸 스펙도 아니에요
    교수에게 잘 보이면 추천 먼저 해줄순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3 류마티스가 의심된다는데 꼭 류마티스내과로 가야 하나요? 8 약골 2012/01/18 2,221
59772 검찰, MB 한반도대운하특별위원장 집무실 압수수색 1 참맛 2012/01/18 639
59771 “삼성-LG전자 수십억원대 소송 걸릴 수도” 꼬꼬댁꼬꼬 2012/01/18 509
59770 안마의자 ‘효도선물’ 잘못하면 부모님 ‘골병’ 꼬꼬댁꼬꼬 2012/01/18 1,461
59769 7살아이를 다루는게 왜 이리 힘든가요? 5 아비아 2012/01/18 1,386
59768 학습지 선생님 상 당했을때 부조 4 궁금이 2012/01/18 3,789
59767 제발 병원 광고보고 가지 마세요. 2 양악수술 2012/01/18 1,155
59766 지금 82에 계신분중 전업이신분 38 그런데 2012/01/18 4,189
59765 추위 엄청 타는데 시골 시댁 갈때 어떻게 입고 가면 될까요? 9 추워요, 2012/01/18 1,210
59764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18 368
59763 누전 차단기가 자꾸 내려갑니다... 12 2012/01/18 26,146
59762 며느리 십계명? 2 싫은이유 2012/01/18 1,129
59761 남편이 두렵다는,, 남편은 이혼 반대 두려움 2012/01/18 1,527
59760 댓글 감사드려요. 내용은 지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5 마음이 아픔.. 2012/01/18 1,706
59759 학교 건물 2년이면 다 올리나요? 4 궁금 2012/01/18 414
59758 영국에서 한국식재료 인터넷으로 구하기? 3 밥 먹고파 2012/01/18 1,343
59757 혹시 비데 사실분.. 이마트몰 40%할인 오늘까지네요.. 1 ... 2012/01/18 1,485
59756 올 봄에 결혼 날짜 잡으려는데, 윤달엔 결혼 하면 안되나요? 4 궁금 2012/01/18 1,067
59755 아이 전집 물려주기 7 나무 2012/01/18 1,125
59754 치과공포증이 있는데 임플란트 할때 무섭지 않나요? 7 임플란트 2012/01/18 1,798
59753 만사달관에 도움이 되는 책 없을까요? 2 아수라 2012/01/18 517
59752 [속보] 상주보에서 또 누수, 이번엔 비탈면 누수 참맛 2012/01/18 626
59751 ↓↓↓밑의 글(올바른 말을 해도...) IP : 152.149... 클릭금지 2012/01/18 364
59750 연말정산시 부모님(82세)때문에 공제받는게 얼마인가요? 5 신랑을 못믿.. 2012/01/18 1,664
59749 한명숙 전 총리님 목소리가 너무 이뻐요. 6 정봉주 2회.. 2012/01/18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