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카가 혹시 킬러를? 우리가 가카 킬러다"- 나꼼수 미주 공연

^^별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1-12-08 16:24:3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7749&PAGE_CD=N...

 

"신변의 위험을 어느 정도 받나?", "가카께서 킬러를 보낸 적이 있나?"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질문을 읽어 내려가자,

관객 절반은 자지러지는데, 나머지 절반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쫑긋 세운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먼저 답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고 국가 기관이 관리해 준다고 생각한다.

이메일 비밀번호가 나도 모르게 자주 바뀐다. (도곡동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대처 전망에 대한)

우리의 대화 내용을 실제 청와대에서 그대로 따라한다. 도청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이어진 김어준 총수의 답변은 조금 더 구체적이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만 도청을 하는 게 아니다. 24시간 도청하고 있다.

국가기관에 목소리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저에게 전화를 해라.(웃음) 새벽에 번호가 안 뜨는 전화가 오기도 한다.

'밤길 조심하라'고 그런다. 그렇지 않아도 나는 (밤 눈이 나빠) 밤길을 조심한다."

 

이번엔 관람석에 앉아 있던 450여 명이 한꺼번에 손뼉을 치며 뒤로 넘어간다.

'신변의 위협'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전혀 심각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절대 쫄지 마. 씨바!"로 정신무장을 한 '나꼼수'와 그의 '꼼수팬들'답다.

그렇게 '나꼼수'의 미주 순회공연 첫 번째 행선지인 뉴욕 공연은 "닥치고,

투표하자!"는 구호를 향해 신나게 달려가고 있었다. 

.

.

.

 

 

IP : 1.230.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1.12.8 6:30 PM (180.67.xxx.11)

    잘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8 비염이 심한가요? 청비차 드셔보세요. 6 시원해 2011/12/15 3,476
48787 가카, 해경 피살 이틀지나서야 위로 서한 6 참맛 2011/12/15 1,545
48786 일본에서도, 외무성 포위한 1300명의 인간사슬-1000번째 수.. 1 ^^별 2011/12/15 1,770
48785 전화걸기 1 친구에게 2011/12/15 1,265
48784 요상한 문화센타 1 쉰훌쩍 2011/12/15 1,684
48783 1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5 1,192
48782 방 안치우는 딸이 오늘 엄마를 웃기네요;;; 25 매미엄마 2011/12/15 10,636
48781 짝 남자 1호 8 짜증~ 2011/12/15 3,104
48780 대한민국 회계장부 뜯어보니, 부채는 1400조 복지 예산은 14.. 4 참맛 2011/12/15 1,691
48779 중2딸의 음악점수 때문에 빵 터졌네요.. 3 .. 2011/12/15 3,195
48778 아들 면회 1 인천 사시는.. 2011/12/15 1,502
48777 어린이들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가는게 위험한가요? 15 나만 몰랐나.. 2011/12/15 3,165
48776 코스트코 한샘식기건조대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 ... 2011/12/15 5,624
48775 빅사이즈(77-88) 여성의류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4 흑흑 2011/12/15 3,623
48774 마트에서 이런일이 있었어요... 8 세상에 이런.. 2011/12/15 3,698
48773 다들 어디계세요? 1 한국의 여성.. 2011/12/15 1,317
48772 배란다의 화분 3 ... 2011/12/15 1,925
48771 아파트개별난방, 방2개나 방4개나 난방비는 거의 차이가 없나요?.. 9 dma 2011/12/15 5,249
48770 파프리카 //// 2011/12/15 1,272
48769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2/15 1,271
48768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2 소심 2011/12/15 1,797
48767 전세권설정해지... 4 .. 2011/12/15 2,528
48766 아이폰82앱 업데이트 (v1.6) 17 아이폰 2011/12/15 1,845
48765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1,615
48764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