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카가 혹시 킬러를? 우리가 가카 킬러다"- 나꼼수 미주 공연

^^별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1-12-08 16:24:3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7749&PAGE_CD=N...

 

"신변의 위험을 어느 정도 받나?", "가카께서 킬러를 보낸 적이 있나?"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질문을 읽어 내려가자,

관객 절반은 자지러지는데, 나머지 절반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쫑긋 세운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먼저 답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고 국가 기관이 관리해 준다고 생각한다.

이메일 비밀번호가 나도 모르게 자주 바뀐다. (도곡동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대처 전망에 대한)

우리의 대화 내용을 실제 청와대에서 그대로 따라한다. 도청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이어진 김어준 총수의 답변은 조금 더 구체적이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만 도청을 하는 게 아니다. 24시간 도청하고 있다.

국가기관에 목소리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저에게 전화를 해라.(웃음) 새벽에 번호가 안 뜨는 전화가 오기도 한다.

'밤길 조심하라'고 그런다. 그렇지 않아도 나는 (밤 눈이 나빠) 밤길을 조심한다."

 

이번엔 관람석에 앉아 있던 450여 명이 한꺼번에 손뼉을 치며 뒤로 넘어간다.

'신변의 위협'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전혀 심각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절대 쫄지 마. 씨바!"로 정신무장을 한 '나꼼수'와 그의 '꼼수팬들'답다.

그렇게 '나꼼수'의 미주 순회공연 첫 번째 행선지인 뉴욕 공연은 "닥치고,

투표하자!"는 구호를 향해 신나게 달려가고 있었다. 

.

.

.

 

 

IP : 1.230.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1.12.8 6:30 PM (180.67.xxx.11)

    잘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9 손바닥TV 보세요--봉도사 사모님도 나오셨네요 2 ^^ 2011/12/08 2,215
45378 HP 프린터 K-209a 쓰시는 분들 질문 있습니다. 씽씽 2011/12/08 1,636
45377 혹시 롯데백화점에서 모피수선 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sage12.. 2011/12/08 2,053
45376 책이 2000페이지정도되는데 이거 제본 하면 얼마나 들까요? 4 님느의 2011/12/08 1,721
45375 펌)울트라빅엿 정태근앞으로~ 2 ... 2011/12/08 1,832
45374 선행 관련 글을 보다 드는 생각 6 존스매트릭스.. 2011/12/08 1,844
45373 펌)과식농성 여섯번째 후기 3 ... 2011/12/08 1,548
45372 종편...관심도 없었는데 5 이런 이런 2011/12/08 1,418
45371 연고대 하위학과 예:보건행정, 식자경, 아니면 서강 경제 5 수험생맘 2011/12/08 3,207
45370 사회적으로 멀쩡한데, 남들이 반대하는 남친 15 jaqjaq.. 2011/12/08 3,407
45369 서울시, 정부 부동산대책에 `반기'(종합) 1 서울시장만세.. 2011/12/08 1,391
45368 NOFTA뱃지 3000개 무료배포 - 오늘내일 서울대한문,토요일.. 1 참맛 2011/12/08 1,074
45367 갓김치도 김치찌개가 될까요? 8 행복찾기 2011/12/08 4,372
45366 死대강에 투기한 놈들이네요...ㅠㅠ 2 피리지니 2011/12/08 1,357
45365 중앙대랑 세종대랑 21 둘리 2011/12/08 3,782
45364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표 싸게 판매하는 싸이트 8 pianop.. 2011/12/08 7,547
45363 김윤옥 "욕 신경 안써…인터넷에서 뭐라 하면 패스다" 31 베리떼 2011/12/08 3,515
45362 개인의 취향을 정부가 통제하다니 시장경제 민주주의 맞나여? 2 정행자 2011/12/08 715
45361 확실히 헤어스타일이네요. 10 2011/12/08 9,840
45360 영시 잘 아시는 분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나는 디뎠네?" 영어 .. 3 에밀리디킨슨.. 2011/12/08 897
45359 출산할 병원으로 옮기는 시점 4 고민 2011/12/08 1,022
45358 제1회 신나는 봉사활동, 위안부 할머니를 방문합니다 참맛 2011/12/08 672
45357 송도신도시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송도 2011/12/08 2,615
45356 눈이 펑펑 내리는데 손님이 안가요 2 짜증나 2011/12/08 3,302
45355 새내기 인사드려요...^^ 1 피리지니 2011/12/08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