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야기 들어줄데가 여기밖에..
그저께 핸드폰친구가 빌려가서 물에 젖어왔다고 적었는데요.
아이는 빌려준게 아니고 그아이가 조르다 거의 강제로 주머니에 있는걸 가져간거고 시험기간이라 빨리마친거라 지는 갖고 운동장에 축구하러 갔었고 아이는 다른아이들과 같이 친구집에서 공부하고오려고 그아이 기다렸다 그아이가 딴아이편에 돌려주는걸 다른아이들과 같이 보니 폰이 이상해서 커버열어보니 물이 가득이였답니다.밧데리 부분도 마찬가지...
아이가 가서 물으니 지는 모른다했고 엄마한데 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는것도 친구들 같이 듣고..
그래서 전 그아이가 저한테는 그런말 한적없다고 했더라도 그아이가 폰을 강제로 빌려간것과
돌려줄때의 행동들을 봐서라도 수리비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고..그엄마도 수리비 청구하시라고 했었어요..
아이가 동네에 있는 애니콜프라자에 폰을 맡겼고...같이 친구들은 궁금해서 우르르 댕기고 핸드폰 빌려줘서 저한테 상황보고 해주고..
어제 찾으러 오래서 갔어요.전 수리비 계산을 해주러 회사일미루고 나갔다오고..
가니 기사님이 물에 푹 담그셨네요 하더만요..액정에 물들어간건 다 못뺏는데(확연히 잘보여요) 자연적으로 마를수도있고 아닐수도 있다고..지금바로 액정갈면 원수리비 23,000+3만원이면 되고 며칠놔둬서 안말라서 그때갈면 47,000월 더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어쩌나 싶어(저두 참 소심하지요 -그냥 지금갈라고 하면될껄) 그아이 엄마께 전화를 하니 기분이 상한듯 지금갈고 수리비 계산다하면 계좌랑 문자보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한다하고 아이는 친구하고 공부한다길래 친구집 데려다 주고...
전 다시급하게 회사오니라고 좁은길가운데 시동걸어놓고 어디가버린 차 백미러 와 앞범퍼긁고 ㅜㅜ
그분전화안받아(차안가방에 폰놔두고 간거라) 부르고 찾으러 댕기고(첨에는 긁힌거라 페인트하겠다더니 정비소 맡겼다고ㅜㅜ(수리비 30-40만원)
아이가 공부하다 전화왔는데 액정터치도 안먹히고 소리도 들렸다 안들렸다 한다길래..
바로 버스두번 갈아타고 가야하는 서비스센타에 가라고 했어요. 겨우6시도착해서 맡기기만하고..
전또 퇴근후 회사서 그먼곳까지 데리러가고...
오늘전화가 왔는데 구석구석 다보진 못했지만 일단 회로판도 부식이 된거 같다고 수리비가 20만원도 나올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수리비 5만원정도라 햇는데 오늘또 20만원이라길래 그분도 아셔야할거같아..(그냥 다하고 전화할껄ㅜㅜ)
한참만에 받으시더니 수리비 야그를 하니 그럼 자기애가 그런거아니라고..자기애는 그런적없다고 한다고..
부식됐으면 한참전에 된거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네요. 핸드폰을 받을때상황을 다시말해주니
그깟 스마트폰 비싸야 100만원밖에 더하냐고 자꾸 보고하지말고 다수리하고 문자보내래요..
저도 전화는 더안하고싶지만 수리비가 생각보다 나와서 전화드린거라고..
저도 회사일미루고 댕기고 아이도 시험공부도 못하고(오늘까지 시험) a/s맡기러 댕기는거 싫타고 알았다고 끊었네요..
그래놓고 이리 부들부들 떨면서 글적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