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웬만한설겆이 세제안쓰고 하는데요.. 지저분한건가요?

oo 조회수 : 3,843
작성일 : 2011-12-07 23:26:53

예전에 티비에서 수세식 변기가 수질오염의 제1주범이라는 내용이 나오는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요

깨끗한 물을 단시간에 가장 더럽게 만드는 최악의 발명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방송을 본후부터 웬지 소변같은건 웬지 한번에 내리기가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없는 낮에는 잘 안내립니다.. 신랑이 오면 아무래도 신경이 좀 쓰이구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쓰는 락스나 세정제 이런것들 잘 안쓰려고 하구요. 그러다 보니 뭐 뽀득뽀득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그닥 깔끔떠는 스탈도 아닌지라 전 별로 신경안쓰이는데..남들이 보면 ..모르겠네요.ㅋ

그리고 설겆이 할때 세제도 웬만하면 안쓰려고 하는데요

뜨겁다 싶은정도의 물로 털실수세미로 씻고 말거든요 약간의 기름기 정도는 그냥 감수하고 말립니다.

제가 설겆이 이렇게 하는지 신랑도 모르는데요

이거 지저분한 건가요?

 

IP : 58.140.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기쁨
    '11.12.7 11:31 PM (14.138.xxx.27)

    아뇨, 저도 그래요
    세제 잘 안쓰는데 남편은 모릅니다
    남편은 금방 푸고 난 밥솥도 세제 풀어 닦고 싶어해요^^

  • 2.
    '11.12.7 11:35 PM (122.36.xxx.23)

    저도 혼자 있을때 변기 물 한꺼번에 내려요. 변기물 너무 아까워요.
    근데 세제는 많이 쓰네요.

  • 3. 교돌이맘
    '11.12.7 11:37 PM (175.125.xxx.77)

    저도 웬만하면 설거지할 때 세제 안 씁니다..

    그리고 세제 안넣어도 잘 닦입니다. 수세미로 안되면 뜨거운물로 해서... 그게 자연을 위하는 거니까요..

    그래야 음식 찌꺼기 그대로 음식 수거함에 넣을 수 있고요..

    세제있는대로 풀어서 남은 음식찌꺼기를 그대로 음식수거함에 대부분 넣잖아요.. 그게 다 먹이사슬로 다시 우리가 먹을 씨앗이 될텐데... 이거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되지 않을까요?

  • 4. 밀가루
    '11.12.7 11:51 PM (211.176.xxx.221)

    쓰는데 위외로 깨끗이 닦이고
    세제 잔류, 환경오염 걱정도 뚝입니다.
    먹을게 아니니 젤로 싼 밀가루 골라서...

  • 5.
    '11.12.8 12:03 AM (211.244.xxx.108)

    저도 세제 잘 안 써요
    화장실은 그때 그때 솔로 닦아주고.. 변기물은 내려요... 습관
    설거지도 수세미로 한번 닦아주고 세제 쓰면 훨씬 덜 쓰더라구요
    압력밥솥 이용하는데 밥 푸고 물에 담가놨다가 그냥 수세미로 닦아주기만 하구요..

  • 6. ...
    '11.12.8 12:38 AM (182.211.xxx.18)

    저도 그래요!!
    왠지 반갑네요~ 히히.
    저는 물도 아깝고 어차피 다 내가 먹는 음식 담은건데 좀 덜 닦여도 더럽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물과 아크릴 수세미로만 해도 잘 닦여요.)
    세제가 완전히 닦이지도 않는다는데 그게 더 몸에 해로울거 같아요.
    삼겹살 같은 기름기 완전 많은거 먹었을때만 세제 씁니다.

  • 7. 밀가루
    '11.12.8 12:47 AM (211.38.xxx.75)

    아직도 밀가루가 환경보호에 도움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밀가루나 쌀뜨물이 얼마나 수질 오염을 시키는지 몰라요.
    쌀뜨물이야 어차피 버릴 물 재활용 차원이라 치지만,
    환경 생각하면 밀가루 쓰는 것보다 차라리 세제 적량만 쓰는게 훨씬 낫습니다.

  • 8. 다들반갑네요
    '11.12.8 1:45 AM (211.110.xxx.155)

    휴지로 기름기 닦는것도 아까워서 과일껍질 모아뒀다가 그걸로 닦아요^^;;
    과일껍질이 기름기 제거에 얼마나 탁월한지 써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에요.
    뽀드득거릴 때도 있습니다. 세제고 밀가루고 필요없죠.
    쌀씻은 물 모았다가 설거지하고 그 물 하수구 버리면 부영양화될까봐
    변기물내릴 때 부어요.
    강박증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 9. .............
    '11.12.8 7:22 AM (175.198.xxx.236)

    100% 아크릴사 수세미로 쓰세요.. 웬만한 기름기는 그냥 없어지고 낡은 스텐이라도 반짝반짝해집니다..
    아크릴사로 뜨개질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큰뜨개작품같이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아크릴사로 된 수세미쓰고는 예전에 쓰던 주방세제 10분의 1정도만 쓰게 되는것같아요..
    기름기 제거에 능한..

    그냥 보통 수세미로 기름기심한거 닦으려면 애벌로 닦아내도 몇번 더 세제 펌핑해서 씻고 헹구고 이걸 몇번 반복해야 기름기가 완전제거되었다면 ..
    아크릴사수세미는 약간의 세제만으로 완전 잘닦이고

    일반세제와 일반 수세미로 잘 제거되지 않는 플라스틱의 미세한 기름기는 그냥 한방에 해결되네요.
    설거지 끝나고 수세미는 천연세탁비누로 빨아서 걸어말리면 아주좋네요..

  • 10. ,,,,
    '11.12.8 8:59 AM (112.72.xxx.219)

    세제쓸일이 거의없어요 습관화되면 --그런데 기름기가 남아있는건 아닌거같아요
    세제없이도 깨끗하게 하는방법은 쌀뜨물이든 나물삶은물 등 1차로 문질러서 모아놓아요
    기름기는 먼저 휴지나 과일껍질 양파껍질로 제거하구요
    모아놓아도 지저분하지않아요 1차 마친거니까 설거지한거같아요
    쌀씻을때 나오는물로 2차로 다른 수세미 사용해서 다한다음 헹구어줘요
    기름기 전혀없고 세제 아주가끔만 필요해요 쌀뜨물이 정 안나올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32 정연주 기소한 유죄 검사들 3 noFTA 2012/01/13 1,023
59331 이시영 패딩 ... 2012/01/13 1,252
59330 삼성전자와 LG전자 ‘뿌리깊은 담합’ 시즌1 2 꼬꼬댁꼬꼬 2012/01/13 987
59329 “쌍용차 키가 필요없어…가위로도 열린다” 꼬꼬댁꼬꼬 2012/01/13 1,184
59328 출산 후 탈모문의....조언 부탁드려요 4 화이팅 2012/01/13 1,232
59327 생굴, 냉장고에서 몇일동안 괜찮은가요? 2 초보 2012/01/13 3,887
59326 컴터잘아시는분 3 컴터 2012/01/13 933
59325 여자의 심리 1 세상의1/2.. 2012/01/13 1,295
59324 sfc mall / 신세계몰 5 궁금이 2012/01/13 1,734
59323 영광이나,법성포쪽 선물용굴비주문 가능한곳? 1 후리지아 2012/01/13 1,189
59322 코렐 그릇 세트 어떨까요? 8 부모님선물 2012/01/13 10,024
59321 스텐삶을 때 소다 양이 궁금해요. 3 얼룩아 사라.. 2012/01/13 1,788
59320 제 친구 카페 오픈 얘기 4 .. 2012/01/13 2,587
59319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1,932
59318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5,503
59317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2,083
59316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1,220
59315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2,449
59314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3,589
59313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2,945
59312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3,458
59311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1,335
59310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2,692
59309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3,722
59308 티파니 가격요. ( 열쇠 목걸이) 5 ---- 2012/01/13 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