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바람처럼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1-12-07 23:12:54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 1797 ― 1848) 작곡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아리아 ― <남 몰래 흐르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

Una furtiva lagrima

 

Una furtiva lagrima negli occhi suoi spunto

외로이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어둠속에 남 몰래 흐르네.

 

Quelle festose giovani invidiar sembro

아! 나에게만 무언가 말하는 듯하네.

할 말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Che piu` cercando io vo?

왜 그때 그대는 떠나지 않았나?

 

Che piu` cercando io vo?

왜 그때 난 그렇게 슬퍼했던가?

 

M'ama, si m'ama, lo vedo, lo vedo!

외로이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떠나지 말라고 말하는 듯하네.

 

Un solo istante il palpiti del suo bel cor sentir

외로이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여기 나의 작별 키스로 그대에게 남았네.

 

i miei sospir confondere per poco a suoi sospir

아! 나에게만 무언가 말하는 듯하네.

할 말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i palpiti, i palpiti sentir

아! 가지 마오, 내 사랑 가지 마오, 내 사랑 가지 마오!

 

confondere i miei co' suoi sospir

떠나가지 마오, 그대 떠나가지 마오!

 

Cielo, si puo` morir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사랑을 주오, 살아남을 기회를

아! 나 그대에게 사랑이 꺼지지 않게 해주기를 비오!

 

Cielo, si puo`si puo` morir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아! 외로운 눈물 한 방울 난 또렷하게 볼 수 있소.

 

si puo` morir... Ah si, morir... d'amor

나를 향한 그대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을 말이오!

 

 

~~~~~~~~~~~~~~~~~~~~~~~ ~♬

 

오페라 ‘사랑의 묘약妙藥’ 제2막 2장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

 

명랑하면서도 매혹적이며 감미로운 멜로디와 빛나는 기교를 가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도니제티가 35세 때 작곡하고 그의 희극적 재능을 마음껏

담은 작품으로 1832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외젠 스크리브Eugene Scribe의 희극 ‘미약(媚藥, Le Philtre)’을 로마니가

각색한 것으로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알고 속아서 사 마신

청년 네모리노가 술에 만취되어 애인 아디나에게 청혼을 하나 거절당하는데

우연히 유산遺産이 굴러들어와 만사가 원만하게 끝난다는 내용이다.

(퍼 온 글을 정리)

 

 

출연 가수 ―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1935 ― 2007) 이태리 출신 테너

이지Izzy: 본명이 이소벨 쿠퍼Isobel Cooper로 영국 출신 팝페라 가수

 

~~~~~~~~~~~~~~~~~~~~~~~~~~~~~~~~~~~

 

도니제티의 <남 몰래 흐르는 눈물>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http://www.youtube.com/watch?v=LGy_w6hCL7E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이지Izzy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OttOcsVUdiM&feature=player_embedded

 

~~~~~~~~~~~~~~~~~~~~~~~~~~~~~~~~~~~

IP : 121.131.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과나
    '11.12.7 11:28 PM (175.125.xxx.77)

    바람처럼님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셨네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고서... ^^

    이 노랜 팝페라로 먼저 들어서인지.. 여자가수의 노래가 개인적으로 더 좋습니다. 이지란 가수는 아닌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매우 강렬했던.. 사운드로 편곡해서 인상적이었답니다.

  • 2. 바람처럼
    '11.12.7 11:45 PM (121.131.xxx.45)

    자연과 나님께서도 좋아하시는 노래였군요 ^^
    이지라는 팝페라 가수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는데
    자세한 인적 사항이 나와있지 않네요.

  • 3. 바보사랑
    '11.12.8 2:14 AM (115.161.xxx.4)

    우리옆지기랑 닉네임이 똑같아서 깜놀했네요..ㅎ

  • 4. 저도
    '11.12.8 6:08 AM (71.191.xxx.65)

    이 오페라 좋아해서 가을 내내 들었어요. 듣고 있으면 가슴이 저릿해서
    웬지 가슴에 손을 얹어야할 것만 같다능..

  • 5. 아침부터 호강
    '11.12.8 8:53 AM (221.162.xxx.139)

    잘차려입고 오페라 보러온 상상
    감사합니다

  • 6. 마니아
    '11.12.8 9:57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http://blog.naver.com/mind2you?Redirect=Log&logNo=110106390775&jump...

    자연과나 님이 들으셨던게 이 레베카 루커 버전 아닌지....
    어느님의 블로그 링크했는데 이렇게 링크하면 불법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55 서울시, 정부 부동산대책에 `반기'(종합) 1 서울시장만세.. 2011/12/08 1,514
46154 NOFTA뱃지 3000개 무료배포 - 오늘내일 서울대한문,토요일.. 1 참맛 2011/12/08 1,200
46153 갓김치도 김치찌개가 될까요? 8 행복찾기 2011/12/08 4,485
46152 死대강에 투기한 놈들이네요...ㅠㅠ 2 피리지니 2011/12/08 1,493
46151 중앙대랑 세종대랑 21 둘리 2011/12/08 3,887
46150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표 싸게 판매하는 싸이트 8 pianop.. 2011/12/08 7,651
46149 김윤옥 "욕 신경 안써…인터넷에서 뭐라 하면 패스다" 31 베리떼 2011/12/08 3,612
46148 개인의 취향을 정부가 통제하다니 시장경제 민주주의 맞나여? 2 정행자 2011/12/08 805
46147 확실히 헤어스타일이네요. 10 2011/12/08 9,923
46146 영시 잘 아시는 분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나는 디뎠네?" 영어 .. 3 에밀리디킨슨.. 2011/12/08 999
46145 출산할 병원으로 옮기는 시점 4 고민 2011/12/08 1,101
46144 제1회 신나는 봉사활동, 위안부 할머니를 방문합니다 참맛 2011/12/08 766
46143 송도신도시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송도 2011/12/08 2,683
46142 눈이 펑펑 내리는데 손님이 안가요 2 짜증나 2011/12/08 3,385
46141 새내기 인사드려요...^^ 1 피리지니 2011/12/08 1,205
46140 눈도 없고, 귀도 없는 KBS! 1 yjsdm 2011/12/08 931
46139 집이 너무 건조해서 바스러질것 같아요 15 집이 2011/12/08 6,887
46138 피겨스케이트 조언 부탁드려요. 3 즐거운맘 2011/12/08 1,789
46137 가입인사 드립니다 10 정재형 2011/12/08 1,251
46136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 51 인간 2011/12/08 8,645
46135 중학교 배정 전입신고 전입신고 2011/12/08 2,487
46134 저도 모르게 톡톡거리며 이야기를 내뱉어요. 2 흑흑 2011/12/08 1,414
46133 달걀찜 맛있게 하는법 가르쳐 주세요... 8 보들보들 2011/12/08 2,532
46132 [12/14 수요시위 1000회] 20년 전 작은 시위가 세계의.. 1 세우실 2011/12/08 912
46131 생강차 먹고 남은 뒤 생강청? 4 생강차 2011/12/08 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