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기간 내내~ 인터넷만 했을 경우 --;

임산부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11-12-07 21:59:21

전업주부이구요..

첫 아이인데...

임신기간 내내 특별한 태교 없이,

집에서 맨날 인터넷만 하고,

인터넷 쇼핑만 했어요

 

 

 

가끔, 엄마랑 백화점 쇼핑 가구요..;;;

가끔, 남편이랑 여행가구요.

 

 

95%의 시간은, 집에서 늘어지게 자거나 인터넷, 인터넷 쇼핑했어요 ㅠㅠㅠㅠ

참, 임신중에 먹는것 신경쓰는 사람은 마니 신경쓰던데....

전, 햄버거(콜라포함)도 5~6번 먹었구.

라면도 꽤 먹었던것 같아요 (임신10달 내내 총 20번은 먹은듯...ㅜㅜㅜㅜ 특히 임신 후반부에 마니 먹었어요)

 

 

 

이제 몇일  안 남은 만삭 임산부인데...

갑자기 넘 두려워요 ㅠㅠㅠ

 

 

 

태교도 넘 안하구, 인터넷만 하고

먹는것도 신경안써주고.

건강하게 아토피없이 태어나줬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

관리안하다가 이제와서, 너무 무리한 바램일까요?


 

 

저처럼, 임신기간 내내 태교도 안하고 집에서 무료하게 보내신 분들....

아이가 똘망똘망한가요??ㅜㅜ

 

 

 

엄마가 태교로 손바느질이라도 하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태교에 신경썼던 아이들은

태어나서 확실히 다르다던데...ㅜ.ㅜ

 

 

 

 

또 임신중에 라면 먹었던 분들... 아토피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ㅜㅜㅜ

예정일이 얼마 안남은 현재까지는

병원에서, 아기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데

태어나서 아픈 아기들이 많잖아요...ㅜㅜㅜㅜ

자꾸 이런저런 걱정이 들어요..ㅠㅠㅠ

IP : 1.238.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0:04 PM (211.246.xxx.71)

    태교한다고 취미도 아니었던 바느질 같은거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
    빈둥빈둥일지언정 엄마가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지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곧 출산인데 지난 시간 가지고 괜한 걱정 할 필요 없잖아요

  • 2. 원글
    '11.12.7 10:04 PM (1.238.xxx.61)

    윗님. 희망적인 댓글 넘 감사드립니다. ㅜㅜㅜ
    며칠 안 남았다보니...별의별 걱정이 다 들어서, 넘 불안하네요.ㅜ.ㅜ
    물론 인터넷 하면서 넘 즐거웠고 ,,,
    가끔씩 집에만 있는게 무료하고 심심하긴 했지만....대체로 편안하게 지냈던것 같아요.
    제가 기분좋았다면 태교가 되었다니...너무 위로가 되네요..ㅜㅜㅜ

  • 3. 전혀
    '11.12.7 10:05 PM (112.153.xxx.36)

    상관없어요.전혀~
    이제부터 이쁜 아기 맞이 할 긍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상관 없어요 그 정도는

  • 4. 루~
    '11.12.7 10:07 PM (175.113.xxx.96)

    10달 내내 인터넷만 했어요~

    그땐..마이클럽이 참 잼났어요.
    인터넷쇼핑하고...
    프리즌브레이크 보고...(태교에 안좋은 교도소 탈출하는거..)
    완전 집에서....맨날 인터넷만 했어요.

    그래도 중달부터 겁나서..전자파차단 앞치마 했고요~ㅋ
    커피도 하루1잔
    라면도 먹고..햄버거 잘먹었어요.

    울아기 5살인데요~
    피부 넘 좋고요.
    엄청 똑똑(팔불출~같죠?)해요. 한글도 안아르켰는데...동화책읽어주고 머 그러는데 벌써 깨우쳤어요.

    지금 생각엔...

    맘껏~인터넷쇼핑하고..(싼걸루다가...)
    먹고싶은거 안참고 잘~~~먹고...그래서 그런지..

    애가 엄청 밝고요
    키도 크고요~
    몸도 튼튼~아토피도 없어요.ㅋㅋㅋ

    님..기쁜마음으로 기다리세요~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요~
    완전 이쁜 아가가 올꺼예요~!!!

    혹시..여건이 되시면 전자파 차단앞치마 한번 검색해보셔요~

  • 5. 울아기
    '11.12.7 10:07 PM (203.254.xxx.192)

    엄청 예쁘고 똑똑하고 발육좋아요
    걱정마세요

  • 6. 원글
    '11.12.7 10:11 PM (1.238.xxx.61)

    전자파 차단 앞치마라는것도 있었군요~!
    이제 며칠 안 남은 임산부라, 아쉬워요. 진즉 알았음 둘러메고 인터넷 했을건데..-____-;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7. dingoo
    '11.12.7 10:13 PM (125.186.xxx.18)

    저는 햄버거와 라면을 주로 먹고.. 정 먹을 게 없으면 밥 먹는 사람인데요.
    임신중에 술, 담배, 마약 빼고 다 했어요.
    미장원에서 퍼머도 했고, 막달까지 직장생활하면서 커피도 많이 마셨지만
    제 딸아이 괜찮아요.
    아빠 닮아서 피부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토피는 아니구요.
    나름 똘똘해요. 아직 3살지만.. ^^;;

  • 8. ㅋㅋㅋ
    '11.12.7 10:28 PM (61.38.xxx.182)

    인터넷앞에서 명박이때매 태교못했다고 걱정하던데, 엄청 착하고 이쁜 아이 낳았더군요 ㅎㅎ

  • 9. 제친구도
    '11.12.7 10:43 PM (27.35.xxx.12)

    라면이 너무 땡겨서 내내 먹었는데 아이 피부 괜챦아요.

    그리고 임산부는 태교잘하는것도 좋지만
    맘편한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순산하세요~~

  • 10. 인터넷..
    '11.12.7 10:44 PM (61.252.xxx.153)

    아이 태어나고 안하시는게 더 중요해요 ㅎㅎ
    아이 깨어있을때는 인터넷 하지 마시고 함께 놀아주세요.

  • 11. ..
    '11.12.7 11:34 PM (175.116.xxx.223)

    임신기간동안 저도 내도록 했는데요 뭘
    진짜 중요한건
    출산하시면 절대 맘스홀릭 이런데 후기 보시고 물건 사지 마시길,,,,,,,,
    거기 후기보고 물건 사고 그 시간이 더 아깝습니다.
    후기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 시간에 애한테 눈길 하나라도 더 주세요. 꼭이영

  • 12. ㅋㅋㅋ
    '11.12.8 2:49 AM (118.137.xxx.88)

    첫애 임신했을 때 물도 가려서 마셨습니다.
    심하지 않지만 아토피 있어요. ㅎㅎ

    둘째 임신했을 때 두통 심하면 타이레놀까지 먹었으니 라면, 커피 말로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백옥같은 피부로 나왔습니다. 남편과 저 둘다 살성이 나쁜데 살성하나는 타고난 아이로 나와서 유전을 이겼다!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첫째때는 직장생활하느라 신경이 좀 예민했던 적이 많았고, 둘째때는 세월아 네월아 맘만은 편했답니다.

    원글님 맘 편하셨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 ^^

    순산하세요.

  • 13. 후후
    '11.12.8 11:33 AM (221.147.xxx.139)

    저도 막 살았지만.. 정말 쇼핑 많이 했거든요..
    마트 쇼핑.. -_-;;
    울딸 쇼핑의 여왕으로 태어났습니다.
    ㅋㅋㅋ

    마트가는거 제일 좋아 하구요..
    대형 3사 마트 2돌부터 구분하구요..
    마트가면 옷, 신발 고르구요.. 정말 쇼핑하는것처럼
    행거에 옷 제쳐 가면서 보구요..
    엄마 이거 어때요? 이러구요..ㅋㅋㅋ
    거울 들여다 보고요..

    정말 태교가 중요하구나... 이랬습니다아~-0-
    모.. 그래도 다른건 다 ~ 이상없이 똘똘합니다..^^

  • 14. sweet_hoho
    '11.12.10 12:03 AM (218.52.xxx.33)

    저는 안좋다는건 다 안하고 아기 낳았어요. 그래서 잘 크는거다~ 하고 있고요.

    태교는 엄마 마음이 편안하면 된다고 하고, 또 굳이 연결짓자면 키보드 두드리는 것도 손가락 자극이니까 별 걱정은 마시고 ㅎㅎ


    하지만, 출산하고나서는 꼭 아기랑 눈 맞추고 놀아주세요. 컴퓨터는 아기 잘 때만 하시고요.
    출산 후에 아기 옆에 눕혀놓거나 좀 크면 쏘서 태워놓고 컴퓨터 하는 행동만은 하지 마세요.
    그러지만 않으면 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75 Tim 이번 앨범 좋으네요... 3 가을향기 2011/12/08 960
45174 어떤 노력을 더해야될까요? 3 노력... 2011/12/08 855
45173 아이사랑카드 전환등록방법 여기있어요. 2 우영 2011/12/08 3,204
45172 시누 노릇하는건지 판단이 안서요~ 35 jinn 2011/12/08 4,050
45171 보라지구 이사, 어느 아파트가 좋아요? 4 질문 2011/12/08 1,036
45170 겨울동치미 만들때, 사이다를 넣어도 되나요? 3 동치미 2011/12/08 2,826
45169 일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나 카페는 없나요?? 1 워킹맘 2011/12/08 740
45168 후진타오 “해군 전투준비”ㅋㅋㅋㅋㅋㅋ 1 호박덩쿨 2011/12/08 778
45167 밤마다 꿈을 꾸며 소리를 지르고 신음을 하는데 ~~ 2 ㅊㅊ 2011/12/08 1,608
45166 편한 실내복 바지. 5 실내복 2011/12/08 2,081
45165 ↓↓쌍용차 (ㅍㅍㅍ) 패스 부탁드립니다 1 패스 2011/12/08 446
45164 트림이 너무 자주 나서... 이미지 타격이 큽니다.. ㅠㅠㅠㅠ 3 왜이러니.... 2011/12/08 1,918
45163 왜 이리 이번달 돈쓸때가 많죠? 아니 지름신이 장난아니예요 2 지름신 2011/12/08 1,642
45162 고등학교 내신... 1 모닝콜 2011/12/08 1,257
45161 다시 봐도 웃긴 파리동영상 5 ... 2011/12/08 1,735
45160 마트에서 파는 우동 포장지에 보면.. 2 가쯔오부시 2011/12/08 1,322
45159 에구.. 야근중인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 아몽 2011/12/08 826
45158 공공기관 연말 정산 12월 부터 하나요??? 머니 2011/12/08 474
45157 쌍용차 말아먹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금속노조 1 ㅍㅍㅍ 2011/12/08 590
45156 성격 바뀔까요? 신경질적인 2011/12/08 589
45155 주진우 기자 상 받았네요!!! 3 참맛 2011/12/08 2,489
45154 이 식탁좀 봐주세요. 4 식탁 2011/12/08 2,404
45153 수시 추가합격 7 졸이는마음 2011/12/08 3,454
45152 사과가 퍼석거려요 2 현규맘 2011/12/08 1,032
45151 강원도 양양에 눈이 많이 오나요? 1 찐감자 2011/12/08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