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복적으로 도둑질하는 아이
1. 일단은
'11.12.7 9:52 PM (1.251.xxx.58)심하긴 하네요. 상담부터 받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교육청에 문의 해보세요. 그쪽에서도 몇군데 학교에 상담실을 만들어뒀어요2. 아
'11.12.7 10:00 PM (112.153.xxx.36)십수년 전 누가 딱 생각나는 가슴아픈 얘기네요...
그 애는 엄마는 가출하고 그 후 아빠의 무관심 속에 살다 위탁되었던 아이인데...
딱 위에 열거한 일을 하기 시작한게 7세때였거든요...
사랑이 아주 결핍된거예요 그런 애들은...3. 조심스럽게..
'11.12.7 10:06 PM (58.141.xxx.2)혹시..친어머니신가요?..왠지 글에서 아이에 대한 사랑이라곤 전혀 느껴지지가 않아서요..
아이에게 사랑이 부족하면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고 극도로 외로워지고 심리적으로 공황 상태에 빠집니다
거기다 엄마나 아빠에게 늘 야단만 맞는 아이는 다른 곳에서 다른 통로로 자신에 대해 인정을 받고 싶어합니다
부모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상실감에 빠져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거지요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부모님께 있습니다..
아이가 더 심해지게 되기 전에 아동 심리센터나,청소년 정신과에 가셔서 양육하는 부모님과 아이의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받아 보세요
전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가 너무 가여워서..갑자기 급 우울해집니다..
아무리 해서는 안될 나쁜 행동을 했어도 아이에게 혼내기만 하시면 어떻합니까?
원인을 찾아야지요..그래야 아이를 위해 방법을 구할 수 있지 않겠어요..
어서 전문가에게 찾아가세요4. 심란
'11.12.7 10:12 PM (1.238.xxx.136)아이가 작년까지는 가지고 싶은게 있으면 저나 아빠를 졸랐죠
저희가 물건을 비교적 잘 사준는 편이었어요. 예를들에 아이들 사이에 야구가 유행하면
자신은 최고로 좋은 글러브를 가져야하고 딱지가 유행하면 종류별로 제일 많이 가져야 하죠
뭐든 제일 좋은걸 가져서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것 같았어요
이점이 크게 심각하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누군가는 사회성 부족의 현상이라고 얘기해 줬어요
아이가 크고 잔머리가 생기니 가지고 싶은걸 안좋은 방법으로 갖는것 같은데
몇달전부터 도둑질을 하면서 심각성을 느꼈어요
사회성 부족 충동조절 장애 이런 단어들에 대해 검색해보고 고민을 많이 했죠
글에서 아이에게 사랑이 느껴지지 않게 느껴지는건 이미 많이 고민하고
마음이 어느 정도 가라 앉은 상태여서 그럴거에요
병원 상담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니깐요5. 아이는
'11.12.7 10:17 PM (58.141.xxx.2)아직 12세 밖엔 안되는 미성숙한 어린 아이일 뿐입니다
무조건 야단치고 벌 주고 차단만 시키는 방법으로 대응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집에서..자신 부모님에게서 인정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밖에서 라도 인정 받기 위해 훔쳐서 라도 친구들이 원하는 것 들을 사갖고 가서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부러움도 받고 거기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대신 위안 받고 있는 겁니다
정말로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엄마의 사랑인데..
물론 님께서 사랑을 안 해 주셨는지는..잘 모르겠지만..
님 글에서 아이에 대한 사랑이라곤 전혀 없게 느껴졌어요..
아님 성격이 원래 그런 분 이신가..6. 저도
'11.12.7 10:17 PM (203.228.xxx.129)아들아이를 키우면서 다른문제로 힘들때 병원상담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그냥 돈 버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저도 나름 상담하고 아이 가르치는 사람인데도 고민을 하다 병원갔어요
지금껏 제일 잘한것이 그시기에 모르는척 그냥 넘기지 않고 병원 다녔던 일입니다7. ..
'11.12.8 7:31 AM (175.112.xxx.72)더 늦기전에 병원게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409 | 국내브랜드(아가방. 해피랜드 등) 유모차도 괜찮나요? 2 | 유모차 | 2012/01/06 | 1,476 |
55408 | 82쿡님들에게 질문해봐용 2 | ㅇㅇ | 2012/01/06 | 413 |
55407 | 82 끊을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괴로워요 13 | dmdm | 2012/01/06 | 1,334 |
55406 | 동남아 효도 관광 추천 부탁드려요 2 | funfun.. | 2012/01/06 | 1,682 |
55405 | 저의 두번째 낙이 사라져버렸어요... 2 | ..... | 2012/01/06 | 1,663 |
55404 | 제 아들이 집단따돌림 가해학생이었습니다.. 43 | .... | 2012/01/06 | 23,324 |
55403 | 소고기소분.?? 2 | ........ | 2012/01/06 | 607 |
55402 | 밤중수유에 관해 조언 좀 해주세요 3 | 수유 | 2012/01/06 | 580 |
55401 | 아이에게 협박하는거, 이거 괜찮을까요? 4 | 감옥간다! | 2012/01/06 | 923 |
55400 | 이모 질투나게 잘살기? 4 | 진짜싫은사람.. | 2012/01/06 | 1,881 |
55399 | 햄스터 키우는분들 집안에 두시나요 베란다에 두시나요 4 | 문의 | 2012/01/06 | 941 |
55398 | 수술비 보상 받으면 다른 보험에 못 드나요? 6 | 아이들 보험.. | 2012/01/06 | 1,129 |
55397 | 논술은 계속 준비해야 하는 걸까요? 1 | 어쩔까 | 2012/01/06 | 998 |
55396 | 아르바이트사원 모집 공고입니다. 3 | 내안에그대 | 2012/01/06 | 1,414 |
55395 | 머리카락이 빈약한데 헤어스타일 4 | 머리숱 고민.. | 2012/01/06 | 1,662 |
55394 | 강풀 ‘29년’ 드디어 영화로 보나? 캐스팅 진행 소식 모락모락.. 2 | 세우실 | 2012/01/06 | 834 |
55393 | 쥬스 만들고 남은 당근찌꺼기가 아까워요 8 | 뭘로 | 2012/01/06 | 4,108 |
55392 | 굴업도 개발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4 | 장작가 | 2012/01/06 | 1,112 |
55391 | 여자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남자의 패션은 어떤게 있을까요. 13 | 금떡 | 2012/01/06 | 2,087 |
55390 | 백마 꿈 해몽 부탁해여 ~제발 1 | 꿈해몽 ^^.. | 2012/01/06 | 1,408 |
55389 | 노래방에서 이렇게 놀고싶네요~ ㅋㅋ 3 | 김선경 | 2012/01/06 | 1,203 |
55388 | 핸드폰에서 아웃룩메일 확인하는법 알려주세요 | 알려주세요 | 2012/01/06 | 7,012 |
55387 | 방금 저 자동차 벌금 냈어요~~ㅜㅜ 3 | 어휴 | 2012/01/06 | 1,725 |
55386 | 남편의 진로고민 4 | 큰 고민이요.. | 2012/01/06 | 1,225 |
55385 | 미용실에서 쓰는 빗자루 어디서 사나요? 2 | 키위 | 2012/01/06 | 1,561 |